[TV서울=이현숙 기자] 내전 중인 아프리카 수단의 한 병원이 드론 공격을 받아 최소 64명이 사망하고 89명이 다쳤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21일(현지시간) 밝혔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WHO는 수단에서 또 다른 의료 공격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에는 동부 다르푸르의 수도 엘다인에 있는 엘다인 교육병원이 공격받아 어린이 13명, 여성 간호사 2명, 남성 의사 1명, 환자 다수를 포함해 최소 64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내전 상황에서 벌어지고 있는 잔혹 행위를 기록하고 있는 수단 인권 단체인 긴급 변호사단은 엘다인 병원을 강타한 것이 군용 드론이었다고 보고했다. 정부군과 반군인 신속지원군(RSF)이 내전을 벌이고 있는 수단에서는 민간인을 겨냥한 드론 공격이 잇따르고 있다. AFP 통신에 따르면 RSF는 서부 다르푸르 지역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고, 정부군은 동부·중부·북부를 통제 중이다. 엘다인은 RSF가 통제하는 지역으로 정부군은 RSF를 밀어내기 위해 이 지역에 반복적으로 공습을 가해왔다. 드론 공격은 3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수단 내전의 특징으로 자리 잡았다. 폴
[TV서울=이천용 기자]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 이후 남은 의혹을 수사하는 권창영 2차 종합 특별검사팀이 정식 출범한 지 약 한 달이 지났다. 특검팀은 기존 특검 사건을 넘겨받고서 첫 압수수색에 나서는 등 수사를 본격화했지만, 기존 특검들과 비교해 수사 속도가 너무 더딘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권 특검은 지난 5일 지명된 뒤 20일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달 25일 정식 출범했다. 현판식은 준비기간 마련된 경기도 과천 사무실에서 열렸고, 권영빈·김정민·김지미·진을종 특검보가 참석했다. 이후 권 특검은 기존 특검 및 수사기관을 예방하는 것으로 첫 행보를 시작했다. 검찰 및 경찰에서 수사 인력을 파견받고, 외부 인원을 신규 채용하는 작업도 본격화했다. 주요 사건들과 관련한 자료 확보·사건 이첩도 진행됐다. 주요 피의자들에 대한 입건도 이뤄졌다. 합동참모본부의 내란 가담 의혹과 관련해 김명수 전 합참의장 등 군 관계자들을 다수 입건하고 출국 금지했다. 군 관계자들에 대한 참고인 조사도 속속 이뤄졌다. 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을 받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도이치 모터스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된 이창수 전 서울
[TV서울=박양지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22일 대구시장 공천방식에 대해 "시민들께서도 납득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후보를 내는 공천이 되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대구시당에서 대구시장 공천 관련, 지역 국회의원들과 비공개 연석회의를 한 뒤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그는 회의에서 나눈 대화에 대해서는 "대구시장 공천은 대구 시민들을 믿고 대구 시민들이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택할 수 있도록 시민 공천을 해달라는 그런 취지로 저는 받아들였다"고 했다. 이어 "오늘 들은 지역 민심을 공천관리위원장과 충분히 소통해 공천 과정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공천 방식을 둘러싼 당내 혼선에 대해서는 "여러 이야기가 나온 데 대해 당 대표로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라고도 했다. 장 대표는 구체적인 공천 방식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중진 컷오프 등 구체적인 공천 방식에 관해 묻자 "경선에 참여했던 분들 지지자들의 표심이 갈라지거나 분산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며 "그런 점들까지 고려해서 공정한 경선이 되도록 대표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이날 회의에 참석한 권영진 의원은 "회의에 참석한 의원들
[TV서울=이현숙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주택과 부동산 정책의 논의·입안·보고·결재 과정에서 다주택자와 비거주 고가 주택 소유자, 부동산 과다보유자를 배제하도록 청와대와 내각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부동산 공화국 탈출은 대한민국 대전환을 위한 핵심 중의 핵심 과제다. 부동산이나 주택정책에서는 단 0.1%의 결함이나 구멍도 있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다주택자나 투자·투기용 비거주 주택 보유자, 초고가주택 보유자 자체를 비난할 이유는 없다"면서도 "주택 보유가 많을수록 유리하도록 세제·금융·규제 정책을 만든 공직자들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그런 제도를 만들거나 방치한 공직자가 그 잘못된 제도를 악용해 투기까지 한다면, 그는 비판을 넘어 제재까지 받는 것이 마땅할 것"이라며 "지금부터라도 부동산 정책에서 배제하는 게 타당하지 않겠느냐"고 강조했다. 다주택을 보유한 청와대 참모들이나 고위 공직자들이 부동산 정책 결정에 참여할 경우, 이들이 제도를 왜곡시키거나 나아가 이를 악용해 사익을 취할 수 있다는 의구심이 번질 수밖에 없다는 점을 고려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이들을
[TV서울=곽재근 기자] 금융위원회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증권방송 등을 통해 종목을 추천하고 선행매매를 한 이른바 '핀플루언서'(금융+인플루언서)들의 불공정행위를 다수 적발해 검찰에 고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증권방송 패널인 A씨는 방송에서 종목을 추천하기 직전 매수해 시세차익을 노렸다. 리딩방 유료 회원에게 종목매수를 추천하고, 이후 방송이 공개돼 일반투자자 매수세가 유입되면 보유 물량을 매도하고 회원들에게도 매도를 추천하는 방식이다. 금융감독원은 제보를 통해 혐의를 적발, A씨를 검찰에 고발했다. 텔레그램 주식 리딩방을 운영하며 대규모 선행매매를 지속한 B씨도 검찰에 고발됐다. B씨는 투자 경험과 수익률을 부풀려 회원을 유치한 뒤, 종목소개 직전 고가 매수로 주식을 집중 매수하고, 매수세가 유입되면 이를 팔아 차익을 실현했다. B씨는 '보유 중인 종목은 추천하지 않는다'는 운영방침을 내세우면서 실제로는 선행매매를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금감원은 시장감시 과정에서 해당 혐의를 포착해 조사에 착수, 증권선물위원회 긴급조치로 검찰 통보했다. 금융당국은 ▲SNS·증권방송 전 선행매매 ▲허위사실·풍문 유포로 매수 유도 ▲허위 신산업 추진 정보 유포 및 주
[TV서울=김수인 경기본부장] 경기도와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는 중동 전쟁에 따른 도내 수출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중동지역 수출 물류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제조 중소기업으로, 올해 1월 1일부터 3월 31일 사이 수출신고 실적이 있는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500만원 한도 내에서 국제 해상·항공 운임, 창고료 등 물류비 총액의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희망 기업은 경기기업비서 누리집(www.egbiz.or.kr)을 통해 3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물류서류 적격 평가 등을 거쳐 모두 50개 사를 선정할 계획"이라며 "전쟁 상황 속에서도 도내 기업이 기존 바이어와의 거래를 유지하고 신규 수주 기회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은 21일 6·3 지방선거 공천을 둘러싼 내홍과 관련, "저는 선택했다. 불편해도 가고, 시끄러워도 밀고 가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조용한 실패보다 시끄러운 혁신을 택하겠다. 공천이 시끄러운 건 기득권이 흔들리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조용한 공천은 대부분 이미 다 정해진 공천이고 그게 더 위험한 것"이라며 "조용하면 편할 수 있지만 조용하면 죽는다. 조용한 당은 죽은 당이고 소리 없는 정치는 이미 끝난 정치"라고 주장했다. 이어 당 일각에서 '내정설', '친박(친박근혜계)의 보복설' 등이 제기되며 일부 예비후보들이 공천 진행 상황에 대해 반발하는 상황과 관련, "지금 들리는 소리는 잡음이 아니라 낡은 정치가 무너지는 소리이고 새로운 정치가 태어나는 진통"이라며 "변화가 보복으로 느껴지면 그 변화의 대상이 바로 자신일 가능성이 크다"고 꼬집었다. 그는 "정치는 누가 더 오래 버텼느냐의 경쟁이 아니라 누가 더 시대를 바꿀 수 있느냐의 경쟁"이라며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자리를 지키는 정치가 아니라 판을 뒤집는 정치"라고 강조했다.
[TV서울=박지유 제주본부장] 21일 맑은 날씨를 보인 제주 서귀포시 성산일출봉 부근 유채꽃밭에서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는 등 만발한 유채꽃 풍경을 즐기고 있다.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시는 중구 영종국제도시와 서구 청라국제도시를 연결하는 광역도로명을 '청라하늘대로'로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전날 시 주소정보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심의·의결했다. 해당 도로는 중구 하늘대로 종점에서 서구 봉오대로 시점까지 연결되는 8.1㎞ 구간으로, 중간에 올해 초 개통한 청라하늘대교를 포함하고 있다. 위원회는 시민 선호도 조사 결과와 도로명 부여 기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으며, 청라하늘대로 명칭이 지역 특성과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결정된 도로명은 상위기관의 별도 재심 절차 없이 인천시 고시를 거쳐 주소정보 관련 데이터베이스(DB)에 반영된다. 이후 지도, 내비게이션, 공공정보시스템 등에 제공될 예정이다.
[TV서울=김수인 경기본부장] 더불어민주당의 6·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거 경선 후보인 김동연 현 지사가 2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자로 등록했다. 이에 따라 김 지사의 직무는 정지되고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권한을 대행하게 된다. 김 지사 측은 "김 지사가 21일부터 시작되는 민주당 예비경선 하루 전날이지만 수원 남문시장에서 열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에 참석하고 이주노동자 산재사망자 분향소를 찾는 등 도정 현안을 챙기고 예비후보자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의 한 측근은 "지사 직무를 계속할 경우 여러 논란이 있을 수 있고 예비경선, 본경선 과정에서 당원들과의 접촉면을 넓히는 측면에서 등록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