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변윤수 기자] 한국마라톤TV, 대한생활체육마라톤협회, 열린사회자원봉사연합은 성탄절인 12월 25일 오후 1시 신도림역 2층 가온 대회의실에서 '2025 올해의 선수상.자원봉사상 시상식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 TV서울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대한생활체육마라톤협회 명예회장인 국민마라토너 이봉주 선수 등 내빈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의 우수 선수와 자원봉사자 46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규운 회장은 인사말은 통해 "올 한 해에도 많은 성원과 협조를 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드린다"며 "2026년 새해에도 국민건강 증진괴 지역사회봉사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V서울=곽재근 기자] 최근 투자 수요가 급증한 상장지수펀드(ETF)의 상품별 수익률·수수료율 정보가 앞으로 비교공시시스템에 추가된다. 25일 금융감독원은 금융권 협회들과 운영하는 금융상품 비교공시시스템에 이런 정보 등을 반영하겠다고 개선 계획을 공개했다. 금감원은 소비자가 금융상품의 주요 정보를 알기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금융투자협회·은행연합회 등 금융권 협회 7곳과 금융상품 비교공시시스템을 운영한다. 예적금·대출상품 등의 금리·거래조건 정보를 제공하는 '금융상품한눈에'와 연금저축·퇴직연금상품의 수익률·수수료율 정보를 공시하는 '통합연금포털' 등이 대표적이다. ETF는 연금저축계좌를 통해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지만 그동안 통합연금포털에서 관련 정보가 제공되지 않았다. 앞으로는 ETF 상품별 연평균 수익률과 수수료율 등 정보가 공개된다. 신협중앙회는 기존에 광역시·도 단위까지만 검색됐던 판매지역을 시군구 단위까지 세분화해, 소비자가 보다 쉽게 거주지 근처 조합의 예금상품 정보를 비교할 수 있도록 검색기능을 강화한다. 이밖에 손해보험협회는 고령자 관련 보험상품 검색과 비교가 쉬워지도록 해당 메뉴를 확대하고, 금융상품한눈에의 모바일 화면을 개선해 모바일 검색
[TV서울=심현주 서울1본부장]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대치4동 한티역 2번 출구부터 은마아파트 입구 사거리까지 '청소년 꿈의 거리' 조성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내년 12월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이달 26일 오후 2시 상징 조형물 설치로 첫발을 뗀다. 대치동 일대는 학원 1천625개가 밀집하고 학생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가로수 58주, 한전 분전함 20개, 자전거·킥보드 거치대 9개소 등이 있다. 구는 대치4동의 '사교육 중심지'라는 상징성에만 기대지 않고 청소년이 매일 오가는 거리를 개선해 학업 스트레스와 보행 피로를 덜어주겠다는 구상이다. '청소년 꿈의 거리'는 크게 세 축으로 추진된다. 보행자 중심 동선을 확보해 '현수막 없는 거리'를 조성하고, 녹지와 휴게공간을 늘리며, 조형물과 시·그림을 전시한다. 구는 올해 7월부터 '청소년 꿈의 거리 조성 추진위원회' 간담회를 열어 세부 방향을 논의했다. 추진위원 모두 마을 주민으로 구성됐다. 설치를 앞둔 상징 조형물은 말과 학사모다. 말은 긴 시간 달려도 지치지 않는 끈기와 인내의 상징으로, 학업을 이어가는 청소년을 응원하는 뜻을 담았다. 조성명 구청장은 "'청소년 꿈의 거리
[TV서울=곽재근 기자] 전남도는 2030년까지 매년 100개, 총 500개의 햇빛 소득 마을을 조성해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 24일 도내 22개 시군과 영상회의를 열어 이런 방침을 공유하고 내년 초 예정된 햇빛 소득 마을 정부 공모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에서 최근 발표한 전국 2천500개 햇빛 소득 마을 조성 목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차원이라고 전남도는 전했다. 전남도는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통해 희망 마을을 발굴하고, 사업성 분석 등 현장 컨설팅을 거쳐 내년 2월 예정된 공모에서 최대한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정부에 제도 개선 등을 건의,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연계해 전력 계통 문제를 해소하는 한편 마을공동체 주도 협동조합의 대출 담보 요건을 완화하는 데도 힘쓸 예정이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이 59%로, 2주 전보다 소폭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2∼24일 만 18세 이상 1천3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자는 직전 조사인 2주 전보다 3%포인트(p) 내린 59%로 집계됐다. 전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높았으며, 대구(50%)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과반을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를 제외한 전 연령에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높게 나타났다. 다만 20대 이하에서는 부정 평가 비율이 48%로 긍정 평가(32%) 비율보다 16%p 높게 집계됐다. 부정 평가 응답은 32%로, 지난 조사보다 2%p 상승했다. 정당별 지지도를 보면 더불어민주당은 41%, 국민의힘은 20%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 조사와 비교해 민주당은 3%p 내렸고, 국민의힘은 같았다.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은 각각 4%, 3%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2025년에 대한 평가에 대한 질문에는 개인 차원과 국가·사회 차원 모두 '좋지 않은
[TV서울=이천용 기자] 마약 혐의로 수사선상에 오른 상태에서 해외로 도피했다가 체포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7)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은 황씨가 국내에서 저지른 범죄뿐 아니라 국외 도피 과정에서 위법행위도 수사할 방침이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한 황씨에 대해 이날 중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르면 오는 26일 진행될 전망이다. 현재 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돼 있는 황씨는 영장실질심사 출석을 위해 법원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도피 생활을 이어오던 황씨가 대중 앞에 노출되는 건 2022년 말 형기를 마치고 출소한 뒤 교양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후 처음이다. 황씨는 2023년 7월 서울 강남에서 필로폰을 지인 등 2명에게 주사기를 이용해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자세한 범죄 사실에 대해서는 조사가 더 필요하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황씨가 마약을 취득한 경위 등 유통경로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황씨가 해외에 머무르는 동안 위법행위를 저질렀는
[TV서울=나재희 기자] 비리 의혹을 제기한 공익신고자를 흠집 내고자 신고자의 근무 경력을 삭제하고 명예를 훼손한 은수미 전 성남시장과 성남시 공무원이 공익신고자에게 수천만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대법원에서 확정됐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공익신고자 A씨가 성남시와 은 전 시장, 전 공보비서관 B씨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심의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전날 심리불속행 기각으로 확정했다. 총 배상액은 5천만원이다. 성남시와 은 전 시장이 공동해 2천500만원, 성남시와 B씨가 공동해 2천500만원을 각각 배상해야 한다. 2018년 9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성남시청 비서관으로 근무한 A씨는 '은수미 캠프 출신 부정 채용', '경찰 수사 자료 유출' 등 은 전 시장을 둘러싼 비리 의혹을 공익 신고했다. 공보비서관이던 B씨는 이후 기자들에게 'A씨가 재직시절 공무원들에게 폭언과 욕설을 했다', 'A씨 업무는 민원 상담과 경호인데 사찰과 녹취를 했다'는 내용의 문자를 보내 관련 내용이 기사화됐다. 성남시 인사행정과는 A씨를 겨냥해 '최근 임기제 공무원 경력증명서에 업무가 채용 당시 업무 분야와 다르게 기재돼
[TV서울=변윤수 기자] 배우 이하늬(42)씨가 대중문화예술기획업자 등록을 하지 않고 기획사를 운영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24일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이씨와 남편 장모씨를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호프프로젝트 법인도 함께 송치됐다. 대중문화산업법은 법인과 1인 초과 개인사업자로 활동하는 연예인과 기획사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등록하도록 규정한다. 미등록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이씨 소속사는 지난 10월 논란이 불거지자 뒤늦게 업종 등록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TV서울=변윤수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성탄절 밤부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해 오는 26일 최저 영하 12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찾아올 것이라는 예보에 "시민 안전관리와 사전 예방 대책을 강화해달라"고 긴급 지시했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오전 한파 대응 상황을 보고받은 뒤 이같이 지시하며 취약 어르신·노숙인·쪽방 주민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조치 강화, 야외 건설근로자와 이동노동자의 안전 확보를 주문했다. 시는 기상 예보를 고려할 때 25일 오후 9시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같은 날 오전 10시 기상청 통보문을 접수하는 즉시 대응 단계를 확정하기로 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인 날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이하인 날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시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면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해 25개 자치구, 유관기관과 협력해 시민 보호와 취약시설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아울러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며 한파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상황총괄반·생활지원반·에너지복구반·의료방역반·구조구급반을 가동한다. 한파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대전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이 24일 동구 소제구역 주거환경 개선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소제구역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총 35만㎡ 부지에 공동주택 3천867가구를 비롯해 근린생활시설과 정비기반시설을 조성하는 대규모 정비사업이다. 2006년 정비구역 지정 이후 사업성 문제로 여러 차례 추진이 지연됐다. LH는 컨소시엄 구성을 유도해 미분양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공사비 현실화 등을 통해 사업성을 개선함으로써 공모 조건을 개선해 지난달 민간 사업자 공모를 진행했다.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에는 계룡건설산업을 중심으로 디엘이앤씨·중흥·극동·금호건설 등 총 8개 기업이 참여한다. 앞으로 설계·시공·자금 조달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 품질 높은 주거환경 조성에 주력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대전역 일대 복합개발사업, 도시재생사업 등과 연계해 상업·문화·업무 기능이 집약된 혁신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동구 원도심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주거생활 환경개선에 기여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