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신동원 부위원장(노원1, 국민의힘)은 2월 25일 열린 제33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성범죄와 각종 비리로 얼룩진 한 사회복지시설이 서울시와 용산구를 상대로 행정심판과 감사청구를 제기한 작금의 사태를 고발하며 서울시의 엄정한 대응을 촉구했다. 신 의원에 따르면 해당 용산구의 한부모가족복지시설에서 시설장이 입소자를 강제추행하고 법인의 기본재산을 유용한 참담한 사건이 발생했다. 또한, 법인대표는 직급수당을 부당수급했으며, 시설은 이를 알린 공익제보자를 부당해고하는 등 심각한 비위를 저질렀다. 신 의원은 “당초 용산구가 ‘개선명령’이라는 면죄부를 주려 했고 서울시가 이를 수수방관하는 안일함을 보였다”며 “그 결과 범죄 시설이 도리어 시설 폐쇄에 반발하며 서울시 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하고, 감사원에 서울시와 용산구를 공익감사 청구하는 기막힌 상황이 초래됐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신 의원은 최근 입소자 전원이 성적 학대를 당해 전국적 공분을 산 인천 강화군 ‘색동원’ 사건을 언급하며, 행정청의 기계적이고 소극적인 대처가 약자들을 참혹한 현실에 방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신 의원은 “사
[TV서울=신민수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유승은(성복고)이 귀국해 출전한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하프파이프 종목 동메달을 획득했다. 유승은은 25일 강원도 평창의 휘닉스파크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노보드 프리스타일 하프파이프 여자 18세이하부 경기에 경기도를 대표해 출전, 55점을 따내 허영현(운암고·82점), 최서우(인일여고·72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유승은은 10일 이탈리아 리비뇨에서 열린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한국 여자 스노보드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시상대에 섰고, 이후 슬로프스타일에서는 결선에 진출한 선수다. 빅에어는 보드를 타고 30m 넘는 슬로프에서 활강해 대형 점프대에서 도약, 점프와 회전, 착지, 비거리 등을 겨루는 종목이며, 슬로프스타일은 레일 등 다양한 기물로 구성된 코스를 통과하며 기술을 채점해 순위를 정하는 경기다. 동계체전에서는 스노보드 프리스타일 종목 중 빅에어나 슬로프스타일은 열리지 않고, 반원통형 슬로프에서 선수들이 펼치는 공중 연기를 심판이 채점해 순위를 정하는 하프파이프만 개최된다. 이번
[TV서울=김수인 경기본부장] 더불어민주당 경기 과천시장 후보군 중 한명으로 거론되던 김종천 전 시장이 25일 과천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시장은 이날 과천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천은 중앙 정부의 부서 이전이나 토목 계획에 의존하지 않는 고유의 독자적인 발전 전략에 기반한 미래 설계가 필요하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공약으로는 AI-바이오 클러스터 중심도시를 내세웠다. 그는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경마공원과 인근 방첩사를 함께 이전하고 이 부지를 통합 개발해 9천800가구를 공급한다는 주택공급계획에 더해 2016년 이후 용도 폐기된 채 방치되고 있는 SK 저유소 부지에 SK가 AI 연구개발 단지를 조성하도록 하고 서울대 AI 연구원 분원을 유치해 AI-바이오 클러스터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전 시장은 변호사 출신으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돼 과천시장을 지낸 바 있다.
[TV서울=변윤수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에 많이 노출된 것으로 분류되는 회계·경리, 상담원, 작가·언론 관련 직무에서 청년 고용이 감소하는 흐름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생성형 AI 확산이 이들 직업의 고용을 줄였다는 직접적인 증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26일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천경록 경제분석관은 지난 24일 '생성형 AI 고(高)노출 직업 현황과 최근 청년 고용' 보고서를 통해 이런 결과를 제시했다. 보고서는 국제노동기구(ILO)의 직업별 AI 노출 지수와 한국의 직업분류체계를 활용해 회계·경리 사무원, 금융·보험 사무원 및 전문가, 고객 상담·모니터 요원, 컴퓨터·소프트웨어 개발자 등을 AI 고노출 직업군으로 분류했다. 2022년 11월 챗GPT 출시 이후 작년 상반기까지 AI 노출도에 따른 직업별 고용 변화를 분석한 결과, 회계·경리 사무원과 고객 상담·모니터 요원, 작가·언론 관련 전문가에서 청년 고용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반면 컴퓨터 시스템·소프트웨어 전문가, 금융·보험 전문가, 인사·경영 전문가 등은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보고서는 전문직의 경우 저연차 직원에서 생성형 AI 영향이 자동화보다는 업무를 보완하는 방식으로 작용
[TV서울=곽재근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가 한 차례 인하될 것으로 25일(현지시간) 예상했다. IMF는 이날 발표한 미국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성장률이 2.4%, 금리는 연말에 3.25~3.50%가 될 것으로 각각 전망했다. 미국의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달 발표한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와 동일하다. 지난해 미국 성장률은 2.2%를 기록했다. 금리는 현재 3.50~3.75%로, IMF는 연준이 올해 안에 이를 한 차례 0.25%포인트(p) 내릴 것으로 본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하는 '큰 폭의 금리 인하'와는 거리가 있다. 금리 결정의 주요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 여파로 올해 초 0.5%p 상승효과를 얻겠지만, 점차 그 영향이 줄면서 내년 초에는 연준이 목표로 삼는 2% 수준까지 낮아질 것으로 IMF는 내다봤다. IMF는 "성장과 인플레이션의 단기 전망에 대한 리스크는 균형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또 다른 지표인 고용의 경우 "팬데믹 이전 5년 동안 관찰된 속도의 절반 미만으로 증가"하겠지만, 인구 증가 속도의 둔화를 고려하면 내년까지 평균 실업
[TV서울=이현숙 기자]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2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 판결 이후 새롭게 부과한 10% 글로벌 관세를 "일부"(some) 국가에는 15%로 인상해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어 대표는 이날 폭스 비즈니스 방송에 출연해 "우리는 현재 10%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일부(일부국가)에 대해서는 15%로 오르고, 그러고 나서 다른 국가들에 대해서는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는 우리가 지금까지 봐온 관세 유형과 일치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리어 대표의 이날 언급은 트럼프 대통령의 새로운 관세 위협과는 차이가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 판결이 나온 당일인 지난 20일 새로운 글로벌 관세 10%를 모든 무역 상대국에 적용하겠다는 포고문에 서명했고, 이는 미 동부시간 24일 0시 1분에 발효됐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포고문 서명 하루 만인 21일에는 10%의 관세를 15%로 올리겠다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적으면서 "전세계(Worldwide)"가 '15% 관세'를 적용받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그리어 대표는 이를 '
[TV서울=이천용 기자] 무소속 김병기 의원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26일 김 의원 본인을 처음으로 소환한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과 이튿날인 27일 김 의원을 뇌물수수와 직권남용,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등 혐의를 받는 피의자로 마포청사로 불러 조사한다. 김 의원과 관련한 의혹이 13개에 달하는 만큼, 연 이틀간의 소환 조사에서 제기된 혐의 전부를 추궁한다는 방침이다. 가장 큰 줄기는 '공천헌금' 혐의다. 2020년 총선을 앞두고 김 의원의 아내가 전 동작구의원 2명으로부터 총 3천만원을 건네받았다가 돌려줬다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동작구를 지역구로 했던 이수진 전 의원은 2023년 이런 내용의 자수성 탄원서를 당 지도부에 전달했으나 묵살당했다고 주장했다. 무소속 강선우 의원이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전 서울시의원에게서 1억원을 받은 정황을 알고도 묵인한 의혹도 있다. 보좌진 등을 동원해 차남을 숭실대에 편법으로 편입시키거나,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취업을 청탁한 의혹 역시 불거졌다. 아내의 동작구의회 부의장 법인카드 사적 유용 정황에 대한 경찰 입건 전 조사(내사)를 무마한 혐의도 제기됐다. 이 밖에도 ▲ 쿠팡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과 김종혁 전 최고위원이 당의 징계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 심문이 26일 열린다.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권성수 수석부장판사)는 오후 2시 김 전 최고위원, 오후 2시 20분 배 의원이 낸 가처분 심문 기일을 연이어 진행한다. 국민의힘 윤리위는 지난 13일 서울시당위원장이었던 배 의원이 누리꾼과 설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누리꾼 가족으로 추정되는 아동의 사진을 SNS에 게시해 아동 인권을 침해했다는 이유로 당원권 정지 1년의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 김 전 최고위원은 언론 인터뷰 등에서 당 지도부와 당원을 모욕하는 언행을 했다는 이유 등으로 '탈당 권유' 처분을 받았고, 탈당 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아 지난 9일 제명됐다. 국민의힘 내 친한동훈계로 분류되는 두 사람은 당 윤리위원회가 친한계 숙청을 위해 부당한 징계를 한 것이라고 반발해왔다.
[TV서울=김수인 경기본부장] 이재명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혜경 여사는 25일 고(故) 정주영(1915∼2001) 현대차그룹 창업 회장 서거 25주기 추모 음악회를 찾았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아산 정주영 서거 25주기 추모 음악회: 이어지는 울림'에 참석했다. 김 여사는 음악회 참석 일정을 사전에 공개하지 않고 조용히 자리했다. 현장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김 여사를 공연장 안으로 안내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청와대 김용범 정책실장도 이날 음악회를 찾았다. 행사에서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조성진, 임윤찬, 김선욱, 선우예권이 정 회장 추모의 의미를 담아 협연했다.
[TV서울=곽재근 기자] 특정업체 일감 몰아주기, 가족 간 부당거래 등 꼼수로 나랏돈을 챙긴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사례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지난해 적발건수는 1천 건에 육박하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금액으로는 660억 원대로 2023년에 이어 역대 두번째 규모다. 기획예산처는 25일 강영규 미래전략기획실장 주재로 제2차 보조금관리위원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2025년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정부는 2024년 하반기(7∼12월) 집행된 보조사업을 대상으로 국고보조금통합관리망 'e나라도움'의 부정징후탐지시스템(SFDS)을 활용해 부정 의심 거래 1만780건을 추출했다. 이 가운데 총 992건, 667억7천만원 규모의 부정수급을 적발했다. 건수 기준으로는 전년(630건·493억원)의 약 1.6배에 달하는 수치로, 역대 최대치다. 부정수급 적발 건수는 2020년 132건을 기록한 이후 2021년 231건, 2022년 260건, 2023년 493건 등 매년 가파른 증가세다. 부정수급 적발금액은 2023년(699억8천500만원)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후 2024년 493억원대로 한 차례 줄었다가 작년 다시 급증했다. 유형별로는 '특정거래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