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박지유 제주본부장] 서귀포시는 가로수 관리체계 혁신을 위해 '서귀포형 가로수 실명제'를 새롭게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기존의 가로수 실명제가 단순 표찰 부착이나 일회성 관리에 그쳤던 기존의 기로수 실명제를 넘어 각 가로수에 고유번호를 부여하고 QR코드를 통해 수종, 식재년도, 관리이력, 점검결과 등을 시민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참여형 관리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가 시스템을 운영하고 시민은 현장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상호 보완적인 관리가 이뤄지며, 이를 통해 병해충 피해나 고사목 발생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대응속도를 높이고, 중복 점검을 줄일 방침이다. 서귀포시는 가로수 인근 상인들을 관리주체로 모집해 상인들이 QR코드를 통한 가로수 상태 확인과 간단한 관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참여 점포에는 가로 화단에 원하는 꽃을 심을 수 있는 혜택도 부여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중앙로 1.3㎞ 구간(후박나무 250그루)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해 QR표찰과 관리서버를 구축하고, 이후 결과를 바탕으로 단계적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TV서울=심현주 서울제1본부장] 목요일인 12일은 낮 최고기온이 14도까지 오르며 비교적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여 외출 시 유의할 필요가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7∼14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주요 도시 낮 최고기온은 서울·수원 9도, 인천 7도, 대전·세종 10도, 강릉·광주 11도, 대구·제주 12도, 울산 13도, 부산 14도로 예상된다. 경기내륙과 강원내륙, 충청권, 전라권은 이날 오전까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예상되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동해안·산지와 경상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추위가 주춤한 가운데, 이날 오전까지 전국에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다. 전날 잔류 미세먼지와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돼 미세먼지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전북·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낮 동안 서해상 청정 기류의 유입 영향 등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감소하겠다. 다만, 늦은 오후부터 상층으로 국외 미세먼지가 유
[TV서울=이현숙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지난 몇 달 동안 우리는 일본, 한국, 인도 그리고 다른 나라들과 우리의 석탄 수출을 획기적으로 늘릴 역사적인 무역합의들을 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미국 내 석탄 산업 활성화 관련 행사에서 한 연설에서 이같이 말한 뒤 "우리는 지금 전 세계로 석탄을 수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과의 무역합의와 관련해 미국산 석탄 수출을 언급한 건 처음이다. 다만, 이는 지난해 7월 30일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무역협상 대표단과 만난 뒤 한미 간 무역합의 타결을 알린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한국은 1천억 달러 상당의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나 기타 에너지 제품을 구매"하기로 했다고 밝힌 것과 연관된 것일 수 있어 보인다. 즉 '기타 에너지 제품'에 석탄도 포함될 수 있다는 것이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취지일 수 있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석탄은 국가안보에 중요하며 철강 생산부터 조선과 인공지능(AI)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에 필수적"이라며 "석탄 산업에 일어나고 있는 일은 놀랍고 새로운 기술로 석탄을 매우 깨끗하게 유지할
[TV서울=김수인 경기본부장] 경기 성남시는 11일 시청 옆 중원구 여수동에서 보훈회관을 신축 이전하는 보훈회관 건립사업 기공식을 했다. 여수동 보훈회관 건립은 기존에 지은 지 31년 돼 낡고 협소한 수정구 태평동 보훈회관을 이전 신축하는 사업이다. 신축하는 보훈회관은 사업비 351억원을 들여 여수동 374 1천924㎡에 지하 2층~지상 3층 건축면적 5천238㎡ 규모로 건립된다. 이는 1995년 건축된 기존 태평동 보훈회관(건축면적 799㎡)보다 6.6배 큰 규모다. 새 보훈회관에는 보훈단체 사무실 9개를 비롯해 다목적실, 대강당, 체력단련실, 식당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준공 시기는 2028년 3월로 예정돼 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경북 의성군은 관공서 공무원을 사칭한 '노쇼(NO-SHOW) 사기' 범죄가 최근 지역에서 빈번히 일어나 주의가 필요하다고 12일 밝혔다. 사칭범들은 농자재·농약사·건설업체 등을 상대로 위조된 명함과 공무원증, 가짜 공문을 이용해 물품 납품·대리 구매·선결제를 요구하는 등 다양한 사기 행위를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1월부터 지난 11일까지 의성군 공무원을 사칭한 노쇼 사기 범죄만 10건이며, 피해 금액은 총 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군은 공무원 사칭 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의성군 유튜브 채널 '의성 TV'에 '공무원 사칭 사기 예방법' 영상을 게시했다. 의성군 관계자는 "공무원은 절대로 사적인 접촉으로 계좌이체 또는 돈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이러한 연락을 받을 경우 해당 부서에 진위를 확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시는 11일 송도국제도시 갯벌타워에서 인천국방벤처센터(이하 센터) 개소식을 열고 '인천형 국방산업' 비전을 발표했다. 시가 국방기술진흥연구소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협력해 구축한 센터는 인천에 방산혁신클러스터를 유치하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부는 방산혁신클러스터 참여 요건으로 국방벤처센터 설치를 명시하고 있으며, 전국 11개 센터 중 수도권 센터 개설은 인천이 처음이다. 시는 인천이 보유한 공항, 항만, 대규모 산업단지를 기반으로 국방·항공·첨단산업이 융합된 방산혁신클러스터를 단계적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센터는 방산시장 진입부터 사업화까지 중소·벤처기업의 전 주기를 지원하는 종합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비전 발표를 통해 "인천국방벤처센터는 방산혁신클러스터로 가는 제도적 관문이자 출발점"이라며 "국방·항공·첨단산업을 인천의 미래 성장축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곽재근 기자] 검찰이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재판에서 거짓 증언을 종용한 혐의 등을 받는 이재명 대통령 대선캠프 출신 인사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박강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박모 씨의 위증교사 등 혐의 사건의 결심공판에서 재판부에 이같이 요청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서모 씨에게는 징역 1년을 구형했다. 두 사람은 2022년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였던 이 대통령의 대선 선거대책위원회 상황실장을 지냈다. 박씨와 서씨의 부탁을 받고 위증한 혐의를 받는 이모 씨에게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박씨와 서씨는 평소 경제활동으로 도움받던 김 전 부원장이 재판받게 되자 조직적으로 대응했다"며 "두 사람의 범행은 실체적 진실에 기반해 재판해야 하는 사법부의 독립성에 중대한 위험을 초래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박씨와 서씨가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관련 증거를 인멸한 점, 범행을 부인하는 점 등을 양형 사유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최후진술에서 혐의를 거듭 부인했다. 박씨는 "위증을 교사하지 않았다"며 "재판장이 이 사건을 법과 증거, 양심에 따라 판단해주신다면 저는 무죄일 수밖에 없다고
[TV서울=신민수 기자] 가수 아이유가 간첩이라는 루머를 퍼뜨린 누리꾼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고 아이유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가 11일 밝혔다. 이담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아티스트에 대한 허위 루머(간첩설)를 유포한 자에 대해 법원은 벌금 500만원의 형을 선고했다"고 공지했다. 아이유 측은 지난 2023년 온라인상에서 아이유가 간첩이라고 주장하는 등 루머를 퍼뜨린 누리꾼을 고소했다. 소속사는 간첩 루머를 포함해 아이유를 대상으로 악성 게시물을 작성한 이들에게 2024년 11월 이후 벌금형 처분 7건, 벌금형 및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 1건 등의 처분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반복적 루머 유포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악플러도 있었다. 소속사는 "법원은 사실무근의 중대 범죄 연루설 및 국적·정체성과 관련된 허위 루머를 반복적으로 유포하고 성희롱성 게시물을 작성한 자에게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설명했다. 허위 표절 의혹 유포자를 상대로 제기한 정신적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는 손해배상 청구액 3천만원이 전액 인용되는 등 전부 승소 판결이 내려졌다. 소속사는 또한 지난해 총 96명을 상대로 형사 고소 및 민사 소송
[TV서울=박양지 기자] 송명달 전 해양수산부 차관이 오는 6월 치러질 경북 영주시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11일 밝혔다. 송 전 차관은 이날 영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주에 필요한 것은 정확한 현실 판단과 대안 제시, 끝까지 소통하며 책임을 다하는 실행력"이라며 "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가 베어링 산단 기업 유치, 농촌의 경제 구조가 단순히 농업에 그치지 않고 체험 휴양관광까지 이어지는 융복합 6차 산업화 실현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제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백산·부석사·소수서원 등과 연계한 치유관광 산업을 육성하고, 세계적 규모의 '영주 웰니스 엑스포'를 개최하겠다"며 "전 세대가 살기 좋은 영주를 만들기 위해 생애 주기에 따라 필요한 복지와 돌봄 정책을 설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영주시 인구 12만명 회복과 생활인구 50만명 달성을 목표로, 소통과 책임의 행정으로 영주를 다시 채우겠다"고 제안했다. 경북 영주 출신인 송 전 차관은 제39회 행정고시를 거쳐 해양수산부 차관 등을 지냈다.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돈을 벌어서 한국에 정착하는 게 꿈이라고 했어요" 지난달 30일 충북 음성군 맹동면 생활용품 제조 공장 화재로 숨진 네팔 국적 근로자 A(23)씨의 동갑내기 대학 친구 B(네팔 국적)씨는 11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참담한 심경을 토로했다. B씨는 "A는 착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당당하게 할 줄 아는 사람이었다. 어제 시신의 신원이 A로 확인됐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너무 슬펐다"고 목소리를 떨었다. 지난해 초 유학비자로 입국한 A씨는 부산의 한 전문대학 반도체학과에 다니던 외국인 유학생이었다. 네팔 돌라카가 고향인 A씨는 코리안드림을 꿈꾸며 가족들을 떠나 홀로 한국에 왔다. 평소 한국문화에 애정을 보였고, 대학 졸업 후 반도체 기업에 취직해 한국에 정착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피붙이 하나 없이 시작한 한국 생활은 녹록지 않았다. 유학길에 오르기 위해 얻은 빚을 갚아야 하는 데다 학비와 생활비까지 마련해야 해 학업 도중에도 밤낮없이 아르바이트했다. B씨는 "부산에서 함께 있었지만, A가 너무 바빠 시간을 자주 보내지 못했다"고 했다. 고된 타향살이에 지친 A씨는 지난해 12월 방학을 맞아 B씨와 함께 고향 친구가 지내고 있던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