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변윤수 기자] 2020년 역세권 활성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으나, 서울시의 추진 의지가 보이지 않아 수년간 답보 상태였던 양천구 목2동 523번지 일대, 염창역 역세권 활성화사업의 정비계획이 조만간 수립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역구 황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양천갑)이 공약으로 제시해 시작된 사업으로 노후화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민편의시설 및 지역필요시설 등 생활SOC를 확충하기 위해 고밀복합개발로 추진된다. 작년 10월에는 황희 국회의원, 최재란 시의원과 함께 SH공사 김헌동 사장이 염창역 역세권활성화사업지를 방문해, 주민들에게 SH공사를 사업시행자로 선정해준다면 백년주택을 지어 보답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이런 상황 속 최근 SH공사에서 염창역 역세권 활성화사업의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발주하면서 사업 진행이 가시화되고 있다. 현재 발주된 용역은 단독입찰로 유찰돼 18일 재공고 후 입찰 결과에 따라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의회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022년 시의원이 된 후, 염창역 역세권 활성화사업 추진을 위해 서울시, SH공사와 끈질기게 협의했다”며 “이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 신속하게 추진되도록 황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5일 4·10 총선에 내걸 당 슬로건을 '못살겠다 심판하자'로 정했다고 밝혔다. 한웅현 홍보본부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연 당 전략본부·홍보본부 합동 기자간담회에서 "잘못된 정권을 심판해야만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며 이 같은 슬로건을 공개했다. 한 본부장은 '심판'해야 할 실정으로 '이·채·양·명·주'를 제시했다. 이태원 참사,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 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서 한 글자씩 가져온 것이다. 민주당이 이뤄내겠다고 하는 '미래 희망'으로는 ▲출생률(합계출산율) 1 회복을 위한 '출생소득종합정책' 추진 ▲물가상승률 2% 관리 ▲성장률 3% 회복 ▲혁신성장 4대 강국 ▲주가지수(코스피) 5천 시대 준비 등 5가지를 제시했다. 한 글자씩 묶어 '출물성혁주'라고도 이름 붙였다. 총선 판세 분석을 맡고 있는 한병도 전략본부장은 "민주당 공천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다시 지지층이 결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여당은 공천 참사로 '한동훈 한계론'에 봉착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자체 진단했다. 그는 특히 수도권 '한강벨트'
[TV서울=변윤수 기자]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유효' 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생이 최근 다시 빠르게 불어나고 있다. 15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날 하루 전국 40개 의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유효 휴학 신청' 건수는 8개교, 771명이다. 기존에 낸 휴학계를 철회한 학생은 2개교에서 4명 발생했다. 이로써 유효 휴학 신청 건수는 누적 6,822건으로 7천 건에 육박했다. 지난해 4월 기준 전국 의대 재학생(1만8,793명)의 36.3% 수준이다. 유효 휴학 신청은 학부모 동의, 학과장 서명 등 학칙에 따른 절차를 지켜 제출된 휴학계다. 교육부는 지난달까지 단순히 휴학계 제출을 모두 집계했다. 이렇게 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생은 총 1만3,697명(중복 포함)에 달했다. 하지만 이달부터는 유효 휴학 신청만을 집계하고 있다. 절차를 지키지 않은 휴학의 경우 이를 반려해달라고 각 대학에 요청했으므로 의미가 없다고 봐서다. 유효 휴학 신청은 이달 내내 하루 기준 한두 자릿수로 증가하다가 12일 511명, 13일 98명에 이어 전날까지 사흘 연속 큰 증가세를 보였다. 사흘 사이 1,380명이 유효 휴학계를 집중적으로 제출한 셈이다. 의대생 유효 휴학 신청이 갑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이종섭 주호주대사 출국 및 부임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과 조태열 외교부 장관, 박성재 법무부 장관 등을 직권남용과 범인 도피죄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다. 민주당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 겸 해병대원 사망사건 진상규명TF(태스크포스) 단장, 김승원 당 법률위원장 등은 이날 오전 경기도 과천 공수처를 찾아 고발장을 제출했다. 앞서 이 대사는 채상병 수사외압 의혹 사건과 관련, 지난해 9월 민주당으로부터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고발된 바 있다. 이에 법무부는 이 대사에 출국 금지 조처를 내렸으나, 윤 대통령이 지난 4일 호주 대사로 임명하자 이를 해제했다. 민주당은 이 대사가 엿새 뒤인 지난 10일 출국하자 그를 '도주 대사'로 규정하고, 대통령실이 사실상 '피의자 빼돌리기'를 한 것이라고 비난해 왔다. 민주당은 보도자료에서 "공수처는 이 전 장관을 해병대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 피의자로 지목하고 수사를 진행했으나, 윤 대통령과 조 장관은 이 전 장관을 호주 대사로 임명했고 박 장관은 출국금지 조치를 해제해 출국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고발 이유를 밝혔다. 당은 "대통령과 외교부 장관의 대사 임명 행위
[TV서울=이천용 기자] 강서구가 올해에도 전세사기 피해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위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다. 강서구는 전세사기 문제 해결을 위한 ‘2024 전세사기 예방 및 전세피해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전세사기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구에서도 지난 2월까지 총 991명이 피해자 신청을 했고 그중 723명이 피해자로 인정받았다. 지금까지도 피해자 신청이 이어지는 가운데 구는 올해에도 선제적인 전세사기 예방대책과 피해자 지원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종합계획은 ▲전세사기 예방 ▲전세피해 지원 ▲교육·홍보 등 3개 분야 28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먼저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온오프라인을 통한 다양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의 지원대상을 청년에서 전 연령으로 확대하고 지난 4일부터 지원을 시작했다. 소득기준은 청년 5천만 원 이하, 청년 외 6천만 원 이하, 신혼부부 7,500만 원 이하이며, 보증금 3억 원 이하의 무주택 임차인이면 최대 30만 원까지 보증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에도 구청사 1층에 설치된 부동산 중개 상담창구와 구 누리집 온라인 상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대해 "수사기관만이 알 수 있는 통화 내역과 출국금지 사실 등이 유출돼 특정 언론이 악의적으로 보도하고 야당이 이를 받아 확대 재생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만약 공수처가 의도적으로 수사 기밀을 흘리고 있다면 매우 심각한 범죄일 뿐 아니라 민주주의를 흔드는 선거 개입"이라며 "이 문제는 반드시 진상이 규명돼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수사를 받던 중에 주호주 대사에 임명됐다. 앞서 공수처는 법무부가 이 전 장관의 출국금지를 해제한 것에 불편한 기색을 내비치며 "추가 조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공수처 수사와 관련해 이 전 장관 본인이 언제든지 출석하겠다고 약속했다"며 "국민의힘은 반드시 이 약속이 지켜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의 '해외 도피' 의혹 공세를 겨냥해선 "이 전 장관의 발령은 방산 등 국익을 위해 공관장의 공백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어서
[TV서울=신민수 기자] 전북 남원시는 유기·유실된 반려동물을 입양하면 최대 15만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항목은 예방 접종비, 동물병원 진단·치료비, 중성화 수술비, 미용비 등이다. 관내의 위탁 동물병원에서 반려동물을 입양하고 입양 예정자 교육을 받아야 한다. 남원지역에서는 지난해 659마리의 반려동물이 유기·유실됐으며 이 가운데 47%가량인 310마리가 입양됐다. 시 관계자는 "매년 증가하는 유기 동물의 입양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사업"이라며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만드는 데도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3월 22일은 일류보훈을 통해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확고한 정부의 의지를 널리 알리고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국민안보의식을 결집하는 서해수호의 날이다. 2002년 6월 29일 오전 북한경비정 2척이 북방한계선을 침범해 우리 해군 6명이 전사하고 13명이 부상을 입었다. 2010년 3월 26일 밤 백령도 서남방에서 북한의 어뢰공격으로 46명 장병이 전사했다. 탐색작전 중 1명의 장병이 전사했다. 같은해 11월 24일 연평도의 민간시설을 포함한 군부대 시설에 기습 방사포 사격으로 우리 해병 2명이 전사하고 16명이 부상을 입었다. 제2연평해전ㆍ천안함 피격ㆍ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각종 무자비한 도발에 맞서 고귀한 생명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함께 기리고 6ㆍ25 전쟁 이후 끊임없이 계속되는 북한의 도발에 대비하며 '튼튼한 안보가 국가발전의 기본 토대'라는 사실을 국민들에게 상기시키고자 2016년부터 3월 넷째 금요일을 정부기념일인 '서해수호의 날'로 지정하게 됐다. 우리가 자유로운 나라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쏟아지는 총탄을 온몸으로 막아내고, 갑작스러운 폭침으로 산화하는 순간까지 조국을 지키고, 마지막 휴가를 반납하며 포탄이 빗발치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재진 의원(국민의힘, 영등포1)은 지난 1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024 우수 국회의원 및 지자체 의정대상, 미래를 여는 기업&인물 대상’에서 ‘2024 대한민국 지자체의정대상’과 ‘2024 우수시의원 의정대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이번 시상은 SISA 대한뉴스가 주최하고 (사)대한노인중앙회와 (사)서울시민회 주관으로 선정위원회가 평가를 실시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주최 측은 수상자 선정 이유에 대해 “김재진 시의원은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대기질, 실내공기질, 공원녹지, 아리수 품질향상 등 환경에 대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또한 도시 안에서 중요한 환경 중의 하나인 교통에 대한 관심이 높아 신호기 개선, 지상철도 지하화, 보행로 개선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재진 시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서울은 세계적인 대도시로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누구나 살고 싶은 서울이 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책임감을 느낀다. 앞으로 다양한 의정활동으로 시의원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TV서울=신민수 기자] 15일 오전 1시 22분경 경기 남양주시 수동면에 있는 불교 사찰 자영사 내부 임시 숙소 건물에서 불이나 약 2시간 30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주지스님 70대 여성 A씨가 팔에 골절상을 입었고, 60대 남성 B씨도 머리에 화상을 입었다. 또, 조립패널 건물 1개 동과 내부 집기류 등이 완전히 불탔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