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김수인 경기본부장] 6·3 지방선거 '본선행 티켓'을 두고 경쟁하는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예비후보들은 15일 자신이 이재명 정부의 국정 동반자로서 경기도정을 성공적으로 이끌 적임자라고 앞다퉈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경기지사 예비후보 5명의 합동 연설회를 개최했다. 한준호 후보(이하 기호순)는 "이재명 정부의 실용주의 정책이 가장 먼저 성과로 나타나는 경기도를 반드시 만들겠다"며 "기본사회 실현으로 삶의 기본을 보장받고 경기도에서 일하고, 살아갈 수 있는 든든한 삶의 기반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어준 씨 유튜브에서 시작된 이른바 '공소취소 거래설'을 겨냥, "근거 없는 음모론으로 이 대통령과 정부를 흔드는 일이 계속되고 있다"며 "단호히 맞서겠다. 정치는 음모론이나 선동이 아닌 국민의 삶으로 증명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윤석열 정부 시절 노선변경 특혜 의혹이 일었던 서울·양평고속도로를 두곤 "잘못된 일은 바로잡아야 한다. 동시에 주민의 삶도 함께 돌아봐야 한다"며 "양평 주민의 삶과 지역 경제를 위해 사업은 원안대로 다시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미애 후보는 "경기도에는 흔들리지 않는 당당한 리더십이 필요하
[TV서울=신민수 기자] 호주 망명이 받아들여진 이란 여자 축구대표팀 선수와 스태프 3명이 마음을 돌려 고국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고 AP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이로써 호주에 남는 이란 여자 축구대표팀 선수·스태프는 7명에서 3명으로 줄어들었다. AP에 따르면 토니 버크 호주 내무부 장관은 성명을 내고 "어젯밤 이란 여자 축구 대표팀의 3명이 다른 팀원과 함께 이란으로 돌아가는 여정에 합류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란 타스님 통신은 이들 3명은 선수 2명과 지원 스태프 1명이라고 보도했다. 이란 대표팀은 지난달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이 발발하기 전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호주에 갔다. 이란 선수들이 한국과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국가를 부르지 않은 것을 두고 안전 우려가 국제적으로 커지면서 호주 정부는 이들에게 망명 제안을 했다. 이에 따라 전체 26명의 이란 선수단 중 선수 6명과 스태프 1명이 인도적 비자를 발급받아 호주에 머물기로 했다. 나머지 이란 선수단이 지난 9일 호주를 떠난 가운데, 망명하기로 했던 한 선수가 마음을 바꿔 출국했다. 이어 14일 추가로 3명이 시드니를 떠났다. 9일 떠난 선수단 본진과 마음
[TV서울=변윤수 기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확산과 유료방송 시장 경쟁 심화 속에서 케이블TV 산업이 구조적 위기에 직면했다. 가입자 감소와 수익성 악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재난방송과 지역채널 운영 등 공공 역할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어 산업 지속 가능성을 위한 정책적 해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 OTT 확산에 가입자 감소…매출 30%·이익 97% 급감 15일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이하 협회)에 따르면 케이블TV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전체 방송사업 매출은 2014년 약 2조3천억원에서 2024년 1조5천억원으로 10년 만에 약 32%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천500억원에서 148억원으로 약 97%까지 급감했다. 영업이익률 역시 2014년 19.3%에서 지난해 0.9%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사실상 손익분기점에 근접한 상황이다. 케이블TV 산업이 처한 이 같은 위기의 가장 큰 배경으로는 미디어 이용 환경 변화가 꼽힌다. OTT 확산과 인터넷TV(IPTV) 성장으로 유료방송 시장 경쟁이 심화하면서 케이블TV 가입자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넷플릭스와 디즈니+ 등 글로벌 OTT 서비스 확산과 모바일 중심 시청 환경 변화도 이런 흐
[TV서울=신민수 기자] "혁신을 하려면 눈에 띄게 해야 해요. 인공지능(AI)도 이왕 도입할 거면 확실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했죠. EBS가 AI 콘텐츠를 주 5일 집중 편성하는 등 대대적인 콘텐츠 혁신에 나선 이유예요." 지난 13일 경기도 고양시 EBS 사옥에서 연합뉴스와 만난 김유열 사장은 굳건한 어조로 대대적인 콘텐츠 및 제작구조 개편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자본 잠식 직전의 심각한 재정 위기를 딛고 2024년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체질 개선을 이뤄낸 EBS는 올해 'AI 전환'(AX)과 '지역교육 공공성 강화', '콘텐츠 경쟁력 강화'라는 세 가지 경영 목표로 재도약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올해 김 사장의 최대 화두는 단연 'AI'다. 당장 이달 말부터 개편을 실시해 'AI 고전-역사를 바꾼 100책', 'AI 인물 한국사', 'AI 청소년 TV문학관' 등 AI 콘텐츠를 주 5일 11편씩 정규 편성한다. 예컨대 '경제학의 아버지' 애덤 스미스를 AI로 환생시켜 국부론을 직접 강의하도록 하거나, 한국 역사의 기념비적 장면이나 고전 소설 속 장면을 AI로 재현하는 등의 방식이다. 김 사장은 "EBS에 AI는 호재"라며 "기존에 애니메이션이나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사퇴 의사를 밝힌 지 이틀 만인 15일 복귀를 선언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에서 "다시 공천관리위원장직을 수행하겠다"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 역시 제가 지겠다"고 밝혔다. 그는 "어제 저녁 당 대표께서 공천 혁신을 완수해 달라며 공천관리위원장인 저에게 공천과 관련된 전권을 맡기겠다는 뜻을 전해왔다"며 "지금의 위기 속에서 누군가는 책임지고 결단하라는 당과 국민의 요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공천 과정에서 필요한 결단이 있다면 피하지 않겠다"며 "공천 과정이 국민의힘이 다시 태어나는 출발점이 되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앞서 이 위원장은 지난 13일 오전 지도부에 사퇴 의사를 밝힌 뒤 휴대전화를 끄고 잠행에 들어갔다. 지난달 12일 공관위원장으로 임명된 지 29일 만이며, 지난달 19일 공관위가 공식 출범한 지 22일 만이었다. 이를 두고 '보수의 심장' 대구 지역에서 혁신 공천을 시도하려던 의사가 관철되지 못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는 관측이 나왔다. 장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 위원장의 복귀를 공개적으로 호소하며 혁신공천을 완수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TV서울=김수인 경기본부장]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깊은 내홍에 빠져 시계 제로 상황에 놓인 제1야당 국민의힘과 달리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경선 흥행 카드와 함께 저인망식 골목길 밀착 선거운동을 위한 조직 구성을 검토하면서 선거 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민주당은 우선 5월께 선거대책위 출범과 함께 현장 밀착형 선거운동 기구도 구성해 전면적인 현장 선거전에 나설 방침이다. 21대 대선 당시 운영했던 이른바 '골목골목 선대위'가 효과를 냈다고 보고 유사한 전략을 다시 꺼내는 것이다. 민주당은 당시 지역 위원장으로 당 중진 의원들을 배치하고 군·면 단위까지 누비며 저인망식 유세를 펼친 바 있다. 민주당은 이번 지선에서도 중진 의원은 물론 최고위원을 비롯한 당 지도부까지 담당 지역을 배정해 소외된 마을까지 구석구석 누비며 표심을 얻겠다는 전략이다. 여기에는 정청래 대표의 의지가 강하게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대표는 지난 대선 기간 '지역 담당 공동선대위원장' 체제 구성을 직접 제안했다고 여러 차례 밝히며 이 모델에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 왔다. 그는 당시 광주·전남 지역 위원장을 맡아 '호남 한달살이'를 하며 군·면 단위 지역까지 찾아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으로 중동에 고립됐던 국민들이 정부가 투입한 군 수송기를 타고 귀국한다. 15일 외교부와 국방부에 따르면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 KC-330 '시그너스' 1대가 지난 14일(현지시간) 오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한국인 204명과 외국 국적 가족 5명, 일본 국민 2명 등 총 211명을 태우고 이륙했다. 시그너스는 이날 오후 성남 서울공항에 착륙할 예정이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쿠웨이트, 바레인, 레바논에 체류하던 한국인들이 수송기 탑승을 위해 리야드로 집결했다. 쿠웨이트에 머무르던 한국인들은 현지 대사관 인솔하에 버스로 리야드까지 이동했고, 레바논 체류 한국인들은 항공편으로 리야드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사막의 빛'으로 명명된 이번 작전을 위해 수송 경로상의 10여개 국가에 영공 통과 협조를 구하고, 이재웅 전 외교부 대변인을 단장으로 한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했다. 공군 조종사와 함께 안전을 책임질 최정예 특수부대 공군 공정통제사(CCT)와 정비·의료 등 병력 30여명이 시그너스에 동승했다. 앞서 정부는 아랍에미리트(UAE)와 카타르에 체류 중인 한국인들을 위해 외교 교섭을 거
[TV서울=변윤수 기자] 조유진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구청장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 과정에서의 단결과 본선 승리를 위한 ‘원팀’ 구성을 제안했다. 조 예비후보는 15일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구청장 예비후보 필승결의 및 공동서약식’을 제안하는 입장문을 발표하고, 영등포구청장 선거 승리를 위해 예비후보들이 함께하는 공동 결의와 협력을 공식 제안했다. 조 예비후보는 제안문에서 “다가오는 영등포구청장 선거는 단순한 지방선거를 넘어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개혁의 향방을 가늠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영등포는 이른바 ‘한강벨트’에 위치한 수도권 전략지역으로 매우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영등포 지역에서는 보수 진영 후보들의 지지율 합이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득표를 상회했으며, 상대 정당이 현직 구청장을 보유한 현역 프리미엄까지 갖고 있어 선거 환경이 결코 쉽지 않다”며 “영등포는 서울 지방선거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전략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조 예비후보는 특히 “민주당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경선 과정의 공정성과 결과에 대한 단결된 승복, 그리고 본선 승리를 위한 강력한 ‘원팀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 예비후보는 영등
[TV서울=곽재근 기자] 새로 도입된 재판소원 제도가 이른바 '4심제'나 사건 폭증 우려를 불식하고 성공적으로 안착할지는 '사전심사를 어떻게 설계하는지'에 달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결국 사전심사 단계에서 '중요한 헌법적 쟁점'을 가진 사건을 엄격히 선별해 본안 판단에 나아가야만 '기본권 사각지대 해소'라는 재판소원 도입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란 주장이다. 15일 헌법재판소에 따르면 재판소원 제도가 시행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접수된 재판소원 심판청구 사건은 총 36건이다. 재판소원 제도는 기존 헌법소원 심판 대상에서 제외됐던 '법원의 재판'에 대해서도 헌법소원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헌재 심리 결과 법원의 재판이 헌법에 어긋난 경우 헌재는 해당 재판을 취소하고, 법원은 헌재의 결정 취지에 따라 다시 재판해야 한다. 문제는 "사법권 작용도 헌법적 통제 대상에 포함해 촘촘한 기본권 보장 체계를 구축한다"는 헌재의 목표와 달리 재판소원 제도가 사실상 '4심제'로 기능해 분쟁의 장기화로 이어지거나 '강자의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단 지점이다. 자신에게 불리한 법원 판결을 확정받은 당사자가 너도나도 재판소원을 청구하겠다고 나서면서 감당하기 어려울
[TV서울=심현주 서울1본부장] 서울시는 영국 글로벌 문화·여행 미디어 타임아웃(Time Out)이 발표한 '2026 세계 최고 도시 50'에서 서울이 종합 9위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42위에서 33계단이나 상승한 것이다. '타임아웃'은 세계 도시의 여행·문화·음식·라이프스타일 정보를 다루는 매체로, 매년 주요 도시의 관광 매력과 도시 경쟁력을 종합 분석해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세계 150개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2만4천여명의 시민 설문과 100여명의 도시 전문가 평가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음식·문화·생활비·행복도 등 44개 항목을 분석했다. 아시아 도시 중에서는 상하이(2위)와 방콕(8위)에 이어 서울이 세 번째로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도쿄는 10위에 올랐다. '타임아웃'은 서울의 강점으로 사계절 색다른 즐길 거리와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도시 환경, 활기찬 라이프스타일, 도시 전반의 높은 만족도를 꼽았다. 봄의 벚꽃, 여름과 가을의 음악·문화행사, 겨울철 스케이트 등 계절별로 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점이 장점으로 평가됐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세계적 관심을 받는 베이커리 투어, 개성 있는 카페와 디저트 문화, K-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