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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 유기동물 가정내 임시보호 및 입양 연계 강화

  • 등록 2021.06.17 15:50:52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유기동물 입양을 확산하기 위해 원거리 보호시설을 탈피한 ‘도심내 입양카페’를 시범운영하고, 유기동물 ‘가정내 임시보호’를 강화해 입양률을 높여 나간다.

 

먼저, 시는 단체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과 함께 지난 4월 동대문구의 폐업한 애견카페를 임대해, 유기동물의 보호와 입양상담을 위한 유기동물 입양센터를 조성했다. 이번 동물보호시설은 ‘발라당 입양카페’(동대문구 무학로 42길 45 5층)로 시민 가까이 ‘도심내 유기동물 입양센터’로 시범운영된다.

 

발라당 입양카페(http://instagram.com/bal_radang)는 유기동물을 만나고 싶은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지역주민 대상으로 소규모 입양 파티를 개최한다. 바자회, 산책 행사 등 다양한 입양 활동을 진행하며 유기동물의 편견을 개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발라당 입양카페(02-313-9333)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현재 자치구의 동물보호센터가 시설 특성상 원거리 시설에서 위탁·운영 중인 점을 감안, 올 연말까지 도심내 입양센터 시범운영으로 시민-유기동물간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강동리본센터 같은 기존 도심내 보호시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데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유기동물을 시민봉사자 가정 내에서 임시보호하며 입양 활동을 진행하는 ‘가정내 임시보호제’도 강화한다. 시는 2019년부터 유기동물 임시보호사업을 실시, 2020년까지 총 258마리의 유기동물이 안락사되지 않고 다른 가정으로 입양되는 성과를 거뒀다.

 

가정 내 임시보호는 선진국에서는 보편화된 보호관리 방법으로 동물별 특징, 건강상태 등을 세심하게 관리해 유기동물의 폐사율을 줄이고 입양을 제고하기 위한 봉사활동이다.

 

올해는 시와 팅커벨프로젝트, 동물권행동카라, 동물구조119, 동대문구길고양이보호협회 길고양이사랑 등 4개 동물보호단체가 민·관협력으로 실시한다. 또, 유기동물 입양홍보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진행해 많은 시민이 유기동물 입양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그간 시민이 안심하고 유기동물을 입양할 수 있도록 입양 전 건강검진, 중성화수술 등의 치료, 입양 후 동물보험 가입, 입양 전‧후 동물교육 등의 서비스를 지원해 왔다. 그 결과, 전체 유기동물 중 가정으로 입양된 유기동물의 비율은 2018년 32%에서 2020년 36.4%로 소폭 상승했으며, 안락사율은 2018년 24.3%에서 2020년 16.1%로 대폭 감소했다.

 

특히, 앞으로 입양 활성화를 위해서 자치구 유기동물 입양센터를 지속 확충해 나가고, 동물보호단체와 협력을 강화해 유기동물 입양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 유기동물의 수는 2020년 기준 6,300여마리로 2018년 대비 1,800여 마리가 줄었으나, 아직16%의 동물이 안락사 되는 실정이다. 더 많은 시민이 유기동물 입양활동에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해 입양지원시설과 다양한 민‧관 협력 사업의 추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로구, 7월 11일 민선8기 구청장 취임 100일 맞아

[TV서울=이현숙 기자]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7월 11일 민선8기 제21대 구청장 취임 100일을 맞아 주민들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 소통의 하루를 보낸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날 별도의 대규모 기념행사 없이 평소처럼 일상 속 현장에서 구민과 직접 만나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일정은 오전 7시 남구로역 환경공무관 휴게실 방문으로 시작한다. 장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한다. 이어서 오전 7시 40분부터 구로2동 일대에서 깔끔이봉사단, 직능단체와 함께 골목 청소에 나선다. 장 구청장은 주민들과 골목 구석구석을 청소하며, 구민의 일상을 가까이에서 살핀다. 오전 8시 30분에는 구로구민회관에서 전 직원이 참석하는 정례조례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표창 수여, 구청장 훈시, 직원 하례 등이 이어지며, 평소와 같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구정 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나누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오전 11시 30분부터는 금강수목원아파트 경로당에서 어르신들과 오찬을 함께한다. 경로당 회원 20여 명과 점심 식사를 나누며 어르신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구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오후에는 구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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