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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전북 시·군 의회 비상계엄 여파에 줄줄이 본회의 연기

  • 등록 2024.12.04 13:24:52

[TV서울=김상훈 전북본부장]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4일 전북 시·군의회들이 줄줄이 본회의를 연기했다.

 

전주시의회는 이날 열 예정이었던 본회의를 무기한 연기했다. 시의회는 관계자는 "계엄은 해제됐지만 시국이 매우 혼란해 휴회 결정을 내렸다"며 "추후 상황 변화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의회는 이날 상임위원회별로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었으나 긴급회의를 열고 정회를 선언했다. 의원들은 이후 국회에서 열릴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버스를 타고 서울로 향했다.

 

유의식 의장은 "불법적인 계엄선포로 국민들에게 혼란을 야기한 대통령을 규탄하고, 퇴진을 요구하기 위해 의회 일정을 중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익산·군산시의회와 고창군의회 등도 시국이 혼란스러운 점을 고려해 본회의 예산 심의 일정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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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계엄 사태, 경제 미치는 영향 생각보다 제한적” [TV서울=나재희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긴급 현안질의에서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경기가 둔화 국면이라고 하기는 어렵다"며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는 제한적이라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계엄 사태에 따른 환율 불안을 진정시킬 대책에 대해 "외환 당국이 특정한 레벨에 대해서 생각할 수는 없는 것"이라며 "급격한 변동이 있을 때는 어느 나라든지 통용되는 스무딩오퍼레이션(미세조정)이라는 작용을 해서 외환시장의 안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 외환 위기 때는 우리가 순채무국이었지만 최근에는 순채권국"이라며 "과거의 어떤 위기 상황과는 외환 사정은 많이 다르다"고 진단했다. 국민연금의 국내 증시 투자를 생각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아니다"라며 "국민연금은 국민의 자산을 관리하는 것이기 때문에 국민연금에 주어진 미션에 따라서 투자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최 부총리는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 전 국무회의 상황에 대해서 "내용을 모르고, 회의라는 것도 사실 모르고 참석했는데 말씀을 듣고 매우 놀랐다"며 "경제를 총괄하는 장관으로서 대외 신인도와 경제에 막중한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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