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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TV서울] 종로구, '보도상 장애인 안전시설 정비사업' 추진

  • 등록 2017.01.04 12:50:53


[TV서울=육재윤 기자] 종로구는 장애인, 휠체어 이용자 등 보행약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10월 말까지 '보도상 장애인 안전시설 정비사업'을 대대적으로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노후․파손된 점자블록을 정비하고 보도 턱 낮춤을 실시해 보행약자의 보행권을 개선하기 위한 취지다.

사업 대상지는 차량 및 보행자의 통행이 많은 도심 간선도로인 24개 노선 중 점자블록 훼손이 심하거나 보행편의를 위해 정비가 시급했던 총 619개소로 총 22억 8천 8백만 원(시비)의 예산을 투입한다.

구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 말까지 창경궁이 위치한 창경궁로 34개소, 진흥로 56개소, 평창문화로 10개소, 세종대로 13개소, 율곡로 18개소, 창의문로 14개소 등 총 182개소를 완료했다.

 

올해에는 10월 완료를 목표로 나머지 사업구간인 새문안길 30개소, 삼일대로 15개소, 청계천로 19개소, 종로 119개소, 대학로 47개소, 삼청로 21개소, 지봉로 18개소, 통일로 28개소 등 24개 노선 중 총 437개소에 대한 집중 정비에 나선다.

정비대상인 점자블록은 시각장애인에게 길안내 역할을 하는 중요한 시설로 올바르지 않은 정보를 안내하거나 노후․파손될 경우 시각장애인들이 보행을 하는데 있어 사고 위험에 노출 될 수밖에 없다.

또한 휠체어, 전동차, 유모차 이용자들은 보도를 진입할 때 보도 턱이 조금만 높아도 넘어지거나 우회하는 등의 불편을 감수해야만 했다.

이에 종로구는 교통시설물 변화로 점자블록이 횡단보도로 향하지 않고 도로의 교차로를 향하게 설치되어 있거나 노후화로 인해 파손돼 시각장애인 보행시 사고우려가 있는 점자블록 1,900㎡를 정비한다.

특히 휠체어, 유모차 이용자 등에게 보행불편을 초래했던 보도턱 낮춤이 미비하거나 보수가 필요한 측구 및 경계석 1,000m를 집중 개선해 누구에게나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보행약자의 보행권을 보장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장애인 안전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정비를 실시하겠다”며 “앞으로도 사람을 중심에 두고 각종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해 보행자친화도시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종로구는 보행자친화형 도시 조성을 위해 궁궐의 어도와 기와의 문양 등을 사용해 역사·문화가 흐르는 종로의 특성을 살려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역사‧문화 보행환경 조성’, 친환경 석재를 활용한 계단으로 정비하는 ‘친환경 계단 정비’, 차로를 줄여 보행로를 확장하는 ‘도로다이어트 사업’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워런 버핏, 깜짝 은퇴 선언 "연말에 물러날 것…시장에 겁먹지 말아야"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의 전설적인 투자자인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이하 버크셔)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에서 올해 말 은퇴한다고 발표했다. 버핏 회장은 3일(현지시간)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 연례 주주총회에서 은퇴 계획을 밝혀 주주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오는 4일 예정된 이사회에서 그레그 에이블 버크셔 비(非)보험 부문 부회장이 올해 말부터 최고경영자 자리에 오르도록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버핏 회장은 2021년 에이블 부회장을 후계자로 지명하고 회사의 비보험 사업 운영을 맡겼다. 그러나 그동안 버핏 회장은 은퇴할 계획이 없다고 말해왔기에 그의 사후에야 에이블 부회장이 CEO를 맡을 것으로 예상됐었다. 버핏 회장은 은퇴해도 버크셔 주식을 하나도 팔 계획이 없다면서 이는 에이블 부회장이 버크셔를 더 잘 이끌 것이라는 믿음에 기반한 "경제적 결정"이라고 말했다. 버핏 회장은 이날 열린 60번째 연례 주총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부정적 견해를 드러냈다. 버핏 회장은 "무역이 무기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세계 다른 나라들이 더 번영할수록 우리가 손해 보는 게 아니라 우리도 그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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