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변윤수 기자] 우상혁(29·용인시청)은 2025 도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수확하며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 받은 상처를 봉합했다.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을 향한 동력도 얻었다. 우상혁은 "온몸이 아프다. 시름시름 앓고 있다"고 호소하면서도 웃으며 18일 김포국제공항 입국장에 들어섰다. 지난 16일 도쿄 세계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4를 넘고 받은 은메달이 목에 걸려 있었다.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4위(2m35)에 오르며 세계적인 점퍼로 올라선 우상혁은 2022년 세계실내선수권 우승(2m34), 그해 세계실외선수권 2위(2m35), 2023년 세계육상연맹 주관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우승(2m35)을 차지하며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2024 파리 올림픽에서는 2m27로 7위에 그쳐 눈물을 흘렸다. 올해 우상혁은 닫힌 것 같았던 하늘을 다시 열었다. 8월에 종아리를 다친 악재를 극복하고 도쿄 세계선수권에서 파리 올림픽 챔피언 해미시 커(뉴질랜드)와 명승부를 벌이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2025년을 기분 좋게 마친 우상혁이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2027년 베이징
[TV서울=신민수 기자] 블랙핑크의 로제가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듀엣한 히트곡 '아파트'(APT.)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 수 20억건을 돌파했다고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이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18일 공개 이후 335일 만으로, 역대 K팝 뮤직비디오 사상 최단 기록이다. 로제는 앞서 소속 그룹 블랙핑크의 '뚜두뚜두'와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뮤직비디오로도 20억뷰를 기록했다. 그는 이로써 그룹과 솔로로 모두 20억뷰 뮤직비디오를 보유한 최초의 K팝 가수가 됐다. '아파트'는 로제의 정규 1집 '로지'(rosie)의 선공개곡으로 발표와 동시에 국내외 주요 차트를 휩쓸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그는 이 곡으로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인 '2025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K팝 가수 최초로 대상 격인 '올해의 노래'를 수상했다.
[TV서울=변윤수 기자] 2025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가 22일 개막해 28일까지 전 세계 60개국 1천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한얼광장(예선)과 케이스포돔(결선)에서 열전을 펼친다. 1991년 처음 시작된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산악연맹은 2023년 4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3 IFSC 총회에서 회원국 만장일치로 2025년 세계선수권 개최권을 따냈다. 아시아에서 세계선수권이 열리는 것은 중국(2009년), 일본(2019년)에 이어 한국이 세 번째다. 또 장애인 선수들이 참가하는 2025 파라클라이밍 세계선수권(20∼25일·리드 종목)도 함께 열린다. 스포츠클라이밍은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공식 종목으로 스피드, 볼더링, 스피드 3종목에 금메달 6개(남자 3개·여자 3개)가 걸려있다. 2020 도쿄 대회에서 공식 종목으로 처음 채택된 스포츠클라이밍은 콤바인(리드+볼더링+스피드) 1종목으로 치러졌고, 2024년 파리 대회에서 콤바인(리드+볼더링)과 스피드 2종목으로 분리된 가운데 2028 LA 대회에선 리드-볼더링-스피드가
[TV서울=박양지 기자] 이집트 수도 카이로의 대형 박물관에서 3천년 된 파라오의 금팔찌가 사라져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7일(현지시간) AFP통신과 CNN방송에 따르면 전날 이집트 관광유물부는 카이로 타흐리르 광장에 있는 이집트박물관 복원실에서 3천년 된 유물인 금팔찌가 사라졌다고 밝혔다. 해당 팔찌가 마지막으로 확인된 시점이 언제인지는 공개하지는 않았다. 이집트 현지 언론은 팔찌 도난 사실이 다음 달 말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릴 예정인 '파라오의 보물'전을 앞두고 소장품 목록 조사를 하다 발견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관광유물부는 현재 내부 조사가 진행중이며 이집트 내 모든 공항과 항구, 육상 국경 검문소에 경보를 내리고 밀수 방지를 위해 팔찌 사진을 배포했다고 덧붙였다. 또 복원실 내 물품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행 중이라고 전했다. 관광유물부는 조사 진행을 위해 팔찌 분실을 즉각 발표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사라진 팔찌는 청금석 구슬이 장식된 것으로 이집트 제3중간기(기원전 1076년~723년)에 재위했던 파라오 아메네모페의 소유로 알려졌다. 이집트 타니스에서 파라오 프수센네스 1세의 무덤을 발굴하다 발견된 것으로, 아메네모페는 원래 무덤이 도굴당한 뒤 이곳
[TV서울=신민수 기자] 배우 배두나 주연의 일본 영화 '린다 린다 린다'가 20년 만에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그린나래미디어에 따르면 '린다 린다 린다'는 오는 17일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한다.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의 2005년 작품 '린다 린다 린다'는 고등학생 시절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축제를 준비하는 여고생 밴드의 이야기를 그린 청춘 영화다. 얼떨결에 밴드 보컬을 맡으며 축제 준비에 합류하는 한국인 유학생 '송' 역할을 배두나가 연기하며 마에다 아키, 가시이 유우, 세키네 시오리와 '4인방'의 호흡을 보여줬다. 배두나는 이날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제 청춘의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을 담은 작품"이라며 "그래서인지 영화를 보면 기분이 몽글몽글하고 이상해지는 것 같다"는 소회를 밝혔다. '린다 린다 린다'는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재개봉하며 관련 행사를 진행 중이다. 배두나는 최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재개봉 행사에서 출연 배우들과 오랜만에 재회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만나자마자 아이들처럼 방방 뛰었고, 마치 그 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은 "이 영화를 만들 당시 스물여덟 살이던 저
[TV서울=변윤수 기자] 김민규(26·국군체육부대)가 2025 도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35㎞ 경보에서 주최 측 실수로 레이스를 마치지 못한 채 결승선을 통과하는 억울한 일을 당했다. 김민규는 13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과 인근 경보 코스에서 열린 남자 35㎞ 경보에서 5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하지만, 기록 순위에서 김민규의 이름이 빠졌다. 공식 기록지 김민규의 이름 옆에는 '완주 실패'를 의미하는 'DNF'가 붙었다. 대한육상연맹은 대회조직위원회에 공식 항의했고, 답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대회 남자 35㎞ 경보는 도쿄 국립경기장을 출발해 인근에 마련한 2㎞ 경보 코스를 16바퀴 돌고, 다시 도쿄 국립경기장으로 골인하는 형태로 열렸다. 대한육상연맹과 코칭스태프에 따르면 김민규가 15바퀴를 돌았을 때, 경기 진행 요원이 김민규를 국립경기장으로 향하는 방향으로 안내했다. 2㎞ 코스를 한 바퀴 더 돈 뒤에 국립경기장으로 들어가야 했던 김민규는 주최 측의 어이없는 실수로 '33㎞'만 걸은 뒤에 골인했다. 남자 35㎞ 경보는 2022년 유진 대회에서 처음 세계선수권 정식 종목이 됐고, 도쿄에서 세계선수권 세 번째 경기를 치렀다. 김민규는 한국 선수 중 처음으로
[TV서울=이천용 기자] 가수 염수연이 지난 11일 영등포구 주최로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린 '2025 영등포구 어르신 힐링 음악회'에 출연해 자신의 히트곡 '사랑의 자리'를 열창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아샤밸리댄스는 지난 11일 영등포구 주최로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린 '2025 영등포구 어르신 힐링 음악회'에 출연해 장윤정의 '꽃'에 맞춰 화려한 무대를 펼쳤다.
[TV서울=이천용 기자] 프로라틴커플댄스 최진혁·전예지 선수는 지난 11일 영등포구 주최로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린 '2025 영등포구 어르신 힐링 음악회'에 출연해 ‘can’t take my eyes off you’에 맞춰 차차차를 선보였다.
[TV서울=이천용 기자] 퓨전국악가수 전지연은 지난 11일 영등포구 주최로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린 '2025 영등포구 어르신 힐링 음악회'에 출연해 신한오백년을 열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