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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TV서울] 중구,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 진행

  • 등록 2019.04.12 10:29:13

 

[TV서울=이천용 기자]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6월까지 독립유공자, 민주유공자, 참전유공자 등 관내 국가유공자 607명에게 '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유공자와 그 가족들에게 예우를 표하고 후손들이 존경심을 갖도록 하고자 서울지방보훈청과 협력해 추진하는 것으로 구에서 대상 유공자 가구를 방문해 명패를 부착해준다.

 

이와 관련해 서양호 구청장은 지난 9일 이번 사업의 첫 걸음으로 약수동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故안무 선생의 손녀 안경원(여, 89)씨 자택을 찾아 독립유공자 명패와 꽃바구니를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방문에는 오진영 서울지방보훈청장도 동참했다.

 

함경북도 종성 출신의 안무 선생은 1920년 홍범도의 대한독립군, 최진동의 군무도독부군과 연합사령부를 조직해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전투를 승리로 이끈 주역이다. 상해 임시정부 국민대표회의에 참여해 국민위원으로 선출되기도 했으며 이후 만주 일대에서 항일무장운동을 전개하다 교전 중 총상을 입고 체포, 순국했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198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서 구청장은 "독립을 위해 기꺼이 희생한 애국지사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음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라며 "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우리 후손들에게도 나라 사랑의 숭고한 정신이 계승될 수 있도록 보훈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중구는 지난해 조례 개정을 통해 보훈예우수당 지급 요건을 관내 거주 1년에서 3개월로 단축하는 한편, 보훈예우수당을 1만원 인상하고 위문금을 연 1회에서 3회로 확대 시행하는 등 관내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에 따라 3개월 이상 중구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매월 5만원의 보훈예우수당과 더불어 설·추석·6월에는 위문금 3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李대통령, "새 기술은 기득권과 충돌…정치의 조정역할 중요"

[TV서울=이천용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새로운 기술이 개발될 때마다 그로 인해 기득권의 지위, 기득권의 질서가 위협을 받으면서 사회적인 충돌이 일어난다"며 "정치가 이를 잘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 성남에 위치한 창업 지원공간 '판교 스타트업 스퀘어'에서 청년 창업가들과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면서 "정치의 역할은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런 충돌이 벌어졌을 때 대개는 기득권의 권리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된다). 현실적인 힘이 세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쟁을 결정하는 것은 어른이고, 전쟁터에서 죽어가는 것은 청년들이라는 얘기도 있지 않나"라며 "주요한 의사결정은 기득권을 가진 성공한 사람들에 의해 이뤄지는 경향이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그렇다면 그 의사결정을 하는 사람들이 사회의 평균적인 생각, 입장, 위치를 반영하고 있나. 이는 쉽지 않은 일"이라며 "그래서 정치인은 언제나 초심을 지켜야 한다고 얘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치의 조정 역할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과거 승차공유 서비스 '타다'와 택시업계가 충돌한 일을 사례로 들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당시 논쟁이 참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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