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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TV서울] 서울시, 14일 29번째 ‘찾아가는 거리상담’ 실시

  • 등록 2019.06.11 16:04:51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14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신림역, 수유역, 천호 로데오거리 인근 등 청소년 밀집지역 7곳에서 ‘찾아가는 거리상담 연합아웃리치’를 실시한다.

 

연합아웃리치는 위험에 노출되었거나 노출될 위험이 있는 청소년을 위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보호시설로 연계할 뿐만 아니라 일반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하는 청소년대상 거리상담 활동이다. 이 상담활동은 매년 4회 청소년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현장에서 즉시 제공함으로써 청소년시설에 대한 체감거리를 줄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찾아가는 거리상담 연합아웃리치’는 2012년에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실시한 청소년 사업으로 위기 청소년이 많이 모이는 곳에 직접 찾아가 면대면 개별상담을 진행하는 것. 상담 후에는 쉼터 연계나 귀가지원 등의 서비스도 이어진다.

 

작년에는 관련기관 총 192개소, 1,041명이 참여해 거리를 배회하는 위기청소년 대상 상담 등을 진행해239명의 청소년을 쉼터 등에 연계하고 76명을 귀가 지원했다. 올해 3월에는 총 49개소, 245명이 참여해 청소년쉼터 등 연계 111명, 귀가지원 3명의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이번에는 청소년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성문화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51개 청소년시설과 전문상담사, 자원봉사자 등 240여 명, 그리고 SPO(학교전담경찰관) 및 각 경찰서 여성청소년계가 참여하여 다년간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의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및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거리상담 연합아웃리치 활동 중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가정 복귀 지원 및 쉼터 상담’이다. 이는 위기청소년이 전문상담을 통해 가정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하거나 관련 기관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청소년쉼터 등에 연계하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청소년에게 현장에서 서울시 청소년시설 등에서 제공하는 현장학습이나 체험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또 학교폭력 및 아동학대 등 위기상황 발생 시 대응방법 등을 상담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동시에 청소년 문제는 지역사회 전체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는 인식아래 학부모를 비롯해 일반시민에게 위기청소년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캠페인도 이날 함께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에서 서울시가 운영 중인 청소년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성문화센터, 인터넷중독예방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관련기관의 사업내용 및 프로그램의 안내를 통해 학부모가 필요시 적절한 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상세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거리 상담에서는 청소년들이 일상적으로 겪고 있는 각종 스트레스 및 불안감, 두려움 등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전문상담을 통해 풀어가고 관련 상담시설의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특히 각 구역별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이 즐기면서 자신들의 고민 및 사회문제 등을 함께 생각하고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역별로 1구역(수유 상산놀이터)은 타로카드상담, 파우치 만들기, 스마트폰 과의존 설문, 네일아트, 2구역(배봉꿈마루청소년독서실)은 꽃엽서만들기, 상담안내, 3구역(천호 로데오거리)은 내손으로 만드는 태극기, 독립 포토존, 독립역사 퀴즈, 4구역(대치 은마사거리)은 젠가상담, ‘알았성(性) 몰랐성(性)?’퀴즈, 5-6구역(신림역 포도몰 앞)은 스트레스탐색, 나만의 힐링소금 만들기, 가죽팔찌 만들기, 알바 10계명, 청소년권리 OX퀴즈, 7구역(신월동 가로공원)은 하바리움 만들기, 학교폭력예방 OX퀴즈, 걱정인형 만들기, 8구역(홍대 스타광장)은 미니드림캐쳐만들기, 명함만들기, 타로상담 등이 있다.

 

백호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29번째로 펼쳐지는 이번 거리 상담과 현장프로그램은 우리 미래자산인 청소년들의 수요를 반영해 구역별 맞춤화․다양화를 시도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에서 마련하는 청소년 행사와 정책들이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원 순환은 삶의 순환"…플라스틱 대란에 뜬 '제로웨이스트'

[TV서울=곽재근 기자] "섬유유연제. 1g=₩4. 초 고농축. 피부자극시험 완료. 포근한 향." 중동전쟁 여파로 플라스틱 등 석유 파생 제품의 가격 폭등과 공급 부족 우려가 커지는 상황 속에서, 10일 오후 방문한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 알맹상점은 이른바 '플라스틱 다이어트'를 실천하려는 발길이 이어졌다. 이곳은 이름처럼 포장 껍데기는 제거하고 내용물(알맹이)만 판매하는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숍이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줄지어 선 대형 말통들이 가장 먼저 손님을 맞이했다. 섬유유연제부터 방향제, 바디워시, 클렌징워터, 로션까지, 말통에 담긴 다양한 리필제품은 1g 단위로 알뜰한 판매가 이뤄진다.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아이디어다. 손님들은 직접 챙겨오거나 매장 곳곳에 비치된 다회용기에 필요한 만큼 화장품이나 세탁용품을 담아 갔다. 마포구에 사는 김근홍(35)씨와 송은정(31)씨 부부는 "용기에 담긴 제품을 사 가면 쌓아놓을 수납공간도 필요하고 쓰레기도 많이 나온다"며 "제로웨이스트 제품이 오히려 더 편하다"고 말했다. 4년째 친환경 소비 중인 이들 부부는 이날도 섬유유연제 200g을 다회용기에 알뜰하게 담았다. 재활용 가방을 산 남수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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