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성춘)은 26일 오후 청사 3층 김홍일 홀에서 독립유공자 故유인각 지사의 후손에게 애족장을 전수했다. 애국지사 故유인각 선생은 1932년 8월경부터 전북 부안군 부서공립보통학교 교사로 재직 중 비밀결사 교육자협회 조직에 참여해 활동하다 체포돼 휴직처분을 받는 등 자주독립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애족장이 추서됐다. 훈장은 손자 유재덕씨가 전수받았다. 이성춘 서울보훈청장은 “조국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지사님의 고귀한 희생을 깊이 새겨 독립유공자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며, 전수 대상자에게 아낌없는 축하의 뜻을 전했다.
[TV서울=변윤수 기자]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26일 오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84회국회(임시회) 7차 본회의에서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에 대한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임재하)은 오는 3월 11일 오전 10시부터 2021년도 재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재병역판정검사란 현역병 입영 대상자 또는 보충역 병역처분을 받은 사람이 병역처분을 받은 다음 해부터 4년이 되는 해의 12월 31일까지 징집 또는 소집되지 않은 경우 5년이 되는 해에 다시 병역판정검사를 받는 제도이며, 올해 재병역판정검사 대상은 2016년에 현역 또는 보충역으로 병역처분을 받고 2020년 12월 31일까지 징집/소집되지 않은 사람과 2020년도 이전 재병역판정검사 연기 등으로 재병역판정검사를 마치지 않은 사람으로 약 5,300여명이다. 서울병무청은 재병역판정검사 대상자들이 학업 또는 직장생활 관계로 주민등록 주소지와 실거주지가 다른 경우에 본인이 희망하는 일자와 장소(지방병무청)를 선택해서 병역판정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본인선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재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병무청 누리집(www.mma.go.kr)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본인선택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재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을 하지 않은 대상
[TV서울=변윤수 기자]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은 25일 자신의 SNS에 “문재인 대통령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포기한 대통령”이라고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세계 198개국 중 단연 꼴찌”라며 “인구절벽 문제가 이렇게 심각한데도 문 대통령은 지난 4년간 부동산 등 실패한 정책에 매달렸을 뿐, 정작 미래 운명을 좌우하게 될 저출산 문제는 포기해버렸다”고 전했다. 이어 “저출산 문제는 그 뿌리를 찾아야 한다”면서 “집값이 폭등해 집을 살 수가 없는데, 안정된 일자리가 없는데 결혼과 출산을 어떻게 꿈꿀 수 있겠는가”라고 설명했다. (사진: 연합뉴스)
[TV서울=변윤수 기자] 비폭력 신념을 이유로 예비군 훈련을 거부한 남성에게 무죄가 확정됐다. 종교적 이유가 아닌 평화·비폭력 신념에 따라 예비군 훈련을 거부한 것이 '정당한 사유'라고 인정된 첫 번째 판례다. 재판부는 "종교적 신념이 아닌 윤리·도덕·철학적 신념에 의한 경우라도 진정한 양심에 따른 예비군 훈련에 해당한다면 예비군법이 정한 정당한 거부 사유에 해당한다고 봐야 한다"고 판시했다. A씨는 2013년 2월 제대하고 예비역에 편입됐으나, 2016년 3월부터 2018년 4월까지 16차례에 걸쳐 예비군훈련·병력 동원훈련에 참석하지 않은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다. A씨는 어릴 적 폭력적인 성향의 아버지를 보며 비폭력주의 신념을 가지게 됐다고 주장했다. 미군의 민간인 학살 동영상을 본 뒤로는 타인의 생명을 빼앗는 것은 전쟁을 통해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제대한 뒤에는 더 양심을 속이지 않기로 하고 예비군 훈련을 모두 거부했다. 이에 14차례나 고발돼 재판을 받았고 안정된 직장도 구할 수 없었다. A씨는 결국 일용직이나 단기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생계를 유지해야 했다. 1심은 A씨의 양심이 구체적이고 진실하다고 보고 A씨에게 무죄를
[TV서울=변윤수 기자] 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민주당을 향해 “너희들 때 사찰만 문제라고 뻔뻔스럽게 강변하는 민주당 대표의 몸부림이 참 가련하고 딱해 보인다”고 비난했다. 홍 의원은 24일, 25일 이틀에 걸쳐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는 검사시절부터 지금까지 끝없이 사찰 당해도 아무런 불만이 없었다.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갔다”며 “사찰이 나쁜 일이긴 하지만 사찰을 겁내는 사람이 공직 생활을 잘 할 수는 없다”고 꼬집었다. (사진: 연합뉴스)
[TV서울=변윤수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소위원장 백혜련)는 2월 23일 및 24일 이틀에 걸쳐 66건의 법률안을 심사하여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및 「행정기본법 제정안」 등을 의결했다.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은 김미애의원·서영교의원·백혜련의원·남인순의원·양금희의원·강훈식의원·전용기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한 7건의 개정안을 병합 심사하여 위원회 대안을 마련한 것으로, 미혼부의 출생신고와 관련하여 지난 2015년 신설된 제57조제2항, 일명 ‘사랑이법’의 적용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이다. 현행 제57조제2항은 미혼부의 혼외자 출생신고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마련되었는데, 미혼부가‘모의 성명·등록기준지 및 주민등록번호를 알 수 없는 경우’에만 가정법원의 확인을 받아 자녀의 출생신고를 할 수 있도록 제한적으로 허용함으로써, 그 실효성이 크지 않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 2020년 6월 대법원은 제57조제2항에 기재된 요건은 예시적인 것에 불과하므로 그에 준하는 사정이 있는 때에도 부가 혼인 외 자녀에 대해 출생신고를 할 수 있는 것으로 확대 해석하는 것이 옳다는 판시를 한 바
[TV서울=변윤수 기자] 24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과 김태년 운영위원장이 언쟁을 벌이고 있다.
[TV서울=변윤수 기자] 24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에게 질의하고 있다.
[TV서울=변윤수 기자] 코로나19 현장 최전방에서 뛴 의료진에 대한 임금 체불액이 185억원에 이른다는 조사가 나타났다.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실이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코로나19 파견 의료진에 대한 미지급 금액 누계자료’에 따르면, 파견 의료진에 대해 지난 1월까지 체불된 임금은 총 185억 2400만원이다. 의료진은 그간 지속적으로 체불된 임금을 지금해 달라고 요구해 왔지만 중수본은 예비비 부족분 확보를 위해 재정 당국과 협의 중이라는 답변만 전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커지자 정부는 예산 부족으로 임금 체불 사태가 났다고 해명했으며,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환자가 급증하면서 파견 인력도 대폭 증원돼 예산이 다 소진됐다”고 밝혔다. 이어 중수본은 “각 지자체에서 현장 의료 인력까지 지급하는데 조금 시간이 걸릴 수 있다”며 “예산이 신속히 집행되도록 모니터링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연합뉴스)
[TV서울=변윤수 기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국회는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법을 신속히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전 장관은 “이제와서 속도 조절을 해야 한다면 67년의 허송세월이 부족하다는 것이 돼 버린다”라며 “아직도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것도 무엇을 더 논의해야 한다는 것인지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사진: 연합뉴스)
[TV서울=변윤수 기자] 미국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자동차 전복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23일(현지시간) 오전 7시 15분, 우즈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에서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실려갔으며, 현재 다리 수술을 받고 있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우즈 매니저 마크 스타인버그는 "우즈가 차 사고를 당해 다리 여러 곳을 다쳤다"며 "현재 수술 중"이라고 말했다. LA 카운티 보안관은 성명에서 차량이 크게 파손됐고, 차량 절단 장비를 동원해 우즈를 사고 차량에서 끄집어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고 차량에는 우즈가 유일한 탑승자였고, 다른 차량과 충돌한 것은 아니라고 확인했다. 현지 지역 방송은 헬기를 띄워 사고 현장 상공에서 심하게 훼손된 차량을 촬영해 보도했다. AP 통신은 "차량 내에는 에어백 장치가 있는 것으로 보이고, 사고가 난 차량 잔해가 도로 옆 산비탈에 흩어져 있는 상황"이라며 "우즈의 부상 정도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사진: AP연합뉴스)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양민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4)이 지난 22일 시립대 자연과학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의정⦁정책 고위과정 1기 시상식에서 공로부문 총장상을 수상했다. ‘의정⦁정책 고위과정 1기’는 서울시립대 도시과학연구원 도시의정발전연구센터에서 자치분권 의정리더십, 의정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처음으로 고위과정이 개설됐으며 각 수업의 내용은 소신과 품격을 갖춘 정치인, 행정집행에 대한 공정한 감시자, 시민의 성실한 대변인, 자치발전의 촉진자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양 의원이 이수한 교육은 ▲자치분권과 거버넌스 ▲정치인의 철학과 품격 ▲지방정부의 감사 및 예산스킬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과 지방의회 등 의정활동에 필요한 다수의 강좌들로 구성되어 지난 해 9월 14일부터 12월 14일까지 매주 월요일 3시간의 일정으로 총 15주간 진행됐다. 양민규 시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먼저 의정⦁정책 고위과정 1기 과정 수료의 기회를 준 의회와 좋은 수업을 준비해주신 서울시립대학교에 감사하다”며 “소신과 품격을 갖춘 시민의 성실한 대변인으로서 앞으로도 변함없이 성실하게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TV서울=변윤수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인 박영순 의원(대전 대덕·더불어민주당)은 22일, 제384회 국회(임시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주거복지 차원에서 영구임대주택에 대한 에어컨 설치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올겨울 북극한파가 한반도까지 내려와 맹위를 떨친 것처럼 다가오는 여름도 2018년과 같은 폭염이 발생할 수 있다”며, “전기용량이 턱없이 부족하여 전열기구나 에어컨 사용이 불안전한 영구임대주택에 대해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영구임대주택 에어컨 보급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에 영구임대주택 약 127개 단지 에어컨 설치율은 2018년 10월 기준 42%이며, 2019년부터 폭염에 취약한 고령 입주자를 위해 신규주택부터 벽걸이 에어컨을 설치해오고 있다. 2019년부터 작년까지 2년간 41개 지구 6,263 세대에 대해 에어컨을 설치했고, 올해는 5,300여 세대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문제는 약 15만 세대인 기존 영구임대주택은 세대당 전기수전 용량이 1.2kw에 불과해 최소 소비전력 0.6kw가 필요한 에어컨은 과부하 문제로 설치할 수 없다는 데 있다. 에어컨뿐만 아니라 입주민의 자가설치도
[TV서울=변윤수 기자] 하태경 의원(국민의힘·부산해운대구갑)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질의하여 전세자금보증*과 임대자금보증의 중복가입 문제가 있음을 확인, 중복 납부한 수수료에 대해 환불해 주겠다는 답변을 받아냈다. 국토부는 2020년 7·10대책에 등록 임대주택의 임대자금보증 가입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포함했다. 이에 민간임대주택법이 개정되며 전세자금에 대한 보증 책임을 세입자가 아닌 집주인이 부담하게 되었다. 그러나 개정된 법 시행 과정에서 세입자들이 납부했던 전세자금보증수수료를 돌려주지 않아 세입자들은 보증금을 이중으로 부담하게 되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중복 가입된 보증금액만 327억 원이다. 전세자금 2억의 주택을 2년 계약했다고 가정할 때, 세입자가 부담했던 전세자금보증 수수료는 약 60만 원 수준이다. 2월 19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중복 보증수수료가 있었음을 인정하고, 중복된 금액에 대한 환불을 위한 규정을 개정하겠다고 답변했다. 하 의원은 “국토부가 임대자금 보증 가입 의무화로 임차인을 보호한다더니 정작 중복가입은 방관해 세입자에게 이중부담을 하게 했다”며 “앞으로도 임차인보호대책의 미흡한 부분을 찾아내 보완을 요구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