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변윤수 기자] 코스피가 20일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 4,880대에서 장을 마치며 13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8.91포인트(0.39%) 내린 4,885.75에 장을 마쳤다. 새해 들어 하루도 빠짐없이 상승하던 코스피는 13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수는 전장보다 4.38포인트(0.09%) 내린 4,900.28로 출발해 강보합세로 돌아선 뒤 다시 하락 전환해 장 초반 4,820선까지 밀려났다. 이후 장중 낙폭을 줄여 상승 전환, 오후 한때 4,935.48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를 새로 쓴 코스피는 장 후반 내림세로 돌아섰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4.4원 오른 1,478.1원을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6천63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 내렸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천527억원, 721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다만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1천64억원 '팔자'를 나타냈다. 간밤 뉴욕증시는 '마틴 루서 킹 데이'를 맞아 하루 휴장했다. 이 가운데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위법 여부에 대한 미 대법원의 판결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왔다.
[TV서울=변윤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애경산업이 국내에 들여온 2080치약 수입제품(6종) 870개 제조번호 중 754개 제조번호에서 트리클로산이 최대 0.16%까지 검출됐다고 20일 밝혔다. 다만 애경산업이 국내에서 제조한 128종에서는 모두 트리클로산이 검출되지 않았다. 이날 식약처는 서울지방식약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애경산업의 2080 수입 치약 전 제조번호 제품 및 국내제조 치약에 대한 트리클로산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신준수 바이오생약국장은 "해외 제조소 도미(Domy)에서 2023년 2월부터 제조해 애경산업이 국내에 들여온 2080치약 수입제품 6종의 수거 가능한 870개 제조번호 제품과 애경산업이 국내에서 제조한 2080치약 128종을 수거 및 검사했다"고 설명했다. 시중 유통된 제품은 약 2천900만개로 회수는 다음 달 4일 완료될 예정이다. 트리클로산은 제품이 쉽게 변질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보존제 성분으로, 한국에서는 2016년부터 구강용품에 사용이 금지됐다. 유럽 등 해외에서는 치약에 트리클로산이 0.3% 이하로 쓰일 경우 안전한 수준이라고 평가한다. 식약처는 수입 치약 제품에 트리클로산이 섞인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TV서울=변윤수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259차 월례회가 20일 속초시 라마다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월례회에서 최익순 협의회장(강릉시의회 의장)은 그간 활동 상황을 보고받고 '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의 2026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승인의 건' 심사와 공통 관심사에 대한 협업체제 강화, 지방의정 발전 방안 등을 모색했다. 특히 이날 의장협의회에서는 '동해안 연어 자원증대 및 지속 가능한 산업화 지원 촉구 건의문'을 의결했다. 건의문에서는 동해안 연어 자원 보존과 증대, 기후변화 대응 및 지역 특화산업으로의 확장을 위해 중앙정부와 도의 적극적인 정책 마련과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동해안은 우리나라의 연어 방류량의 90% 이상을 담당하는 핵심 해역이지만, 기후변화로 인한 시설 훼손과 동해생명자원센터 해수 인입관 미설치로 안정적인 종자 생산과 방류 체계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도와 시군, 관계기관, 어업인 단체, 민간 산업체가 참여하는 공동협의체 구성, 필수 기반 시설에 대한 지방하천 관련 규제 완화와 국·도비 지원 확대, 남대천 연어 자연 산란장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광역 단위 예산 지원, 토종 연어 양식화 연구개발 및 산업화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시가 지난해 6월 전국 최초 ‘택시 QR 신고 시스템’ 운영을 시작한 뒤 ‘외국인 신고’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신고 건수는 6개월간(25.6.~12.) 총 487건으로 ‘부당요금’ 신고가 가장 많았다. 시는 신고가 사실로 확인되면 택시기사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행정처분 하는 한편 택시 앱․영수증 등도 개선키로 했다. 서울시는 외국인 관광객 택시 이용 불편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부당요금 근절’을 위해 택시 영수증에 영문을 병기하고 할증 여부도 표시한다고 밝혔다. 또 플랫폼사별로 각기 다르게 표시됐던 용어도 미터기 요금(Meter Fare), 통행료(Toll fee)로 통일한다. 시는 “지금까지 택시에서 발행하는 종이 영수증은 ‘한글’로만 표기되는 데다 할증 여부를 볼 수 없어 외국인이 탑승했을 때 택시기사가 시계외 할증 버튼 등을 악용, 부당요금을 징수할 수 있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개선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부터 시는 택시결제기 운영사인 ㈜티머니모빌리티와 협력해 영수증에 최종 요금, 승하차시간 등 중요사항을 영문으로 병행 표기하고, 심야․시계외 할증 여부와 함께 영수증 하단에 택시 불편
[TV서울=변윤수 기자] 중국 이커머스 업체인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의 판매자(셀러) 계정이 해킹돼 80억 원이 넘는 정산금이 제때 지급되지 않은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20일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이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확보한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의 침해사고 신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10월 판매자들이 이용하는 비즈니스 온라인 포털에 대한 해커의 무단 접근 가능성을 인지, 내부 조사했다. 조사 결과 해커는 비즈니스 계정 비밀번호 복구에 사용되는 일회용 비밀번호(OTP) 취약점을 이용해 107개 비즈니스 계정의 비밀번호를 재설정하고, 이중 83개 계정의 정산금 계좌를 자신의 계좌로 새로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지급되지 않은 정산금은 600만 달러(약 86억 원)이었다. 알리는 미지급 정산금에 가산 지연이자를 더해 판매자들에게 지급했으며, 판매자들은 어떠한 금전적 손실도 입지 않도록 보장했다고 보고했다. 신고서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느는 일부 판매자로부터 정산금이 미지급됐다는 연락을 받기 전까지 이상징후를 확인하지 못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사고 확인 후 해커가 이용한 OTP 시스템을 수정하고, 정산금 계좌 정보에 대한 추가 재검증 절차를 활성화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경기 침체로 경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자금 지원과 판로 개척을 동시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임대료 부담, 소비 위축 등이 겹치면서 지역 기업들의 경영 환경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이에 구는 단기적인 처방을 넘어, 사업을 지속하고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에 초점을 맞춘 지원책을 마련했다. 먼저 구는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활용해 총 70억 원 규모의 융자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연 1.5% 저금리로 자금을 지원해 경영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완화한다. 육성기금 지원은 상‧하반기로 나눠 2회 진행되며, 상반기에는 1월 26일부터 2월 11까지 총 40억 원을 우선 지원한다. 일반자금 30억 원, 소상공인 지원자금 10억 원으로 구성되며, 사전에 부동산담보와 보증 상담을 통해 요건 확인 후 신청 가능하다. 자금 지원과 함께 판로 확대 지원도 병행한다. 구는 관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국내‧외 박람회’ 참가 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해, 제품과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기업 간 교류 기회
[TV서울=변윤수 기자] 화요일이자 24절기 중 마지막 절기 대한(大寒)인 20일 전국이 냉동고에 들어갔다. 우리나라 주변 서쪽에 고기압, 동쪽에 저기압이 자리한 '서고동저' 기압계가 형성되며 찬 북풍이 불어 한파가 찾아왔다. 이날 아침 강원 양구(해안)는 기온이 -21.2도까지 하락했다. 강원 철원(마현)은 -20.7도, 화천(간동)은 -19.0도, 경기 포천(관인)은-18.0도까지 기온이 내려갔다. 서울은 -11.8도, 인천은 -12.8도, 대전은 -9.9도, 광주는 -5.8도, 대구는 -4.9도, 울산은 -4.0도, 부산은 -2.0까지 기온이 떨어지는 등 전국이 꽁꽁 얼었다. 이상 최저기온 기록은 오전 8시 기준으로 이후 기온이 떨어지면 바뀔 수 있다. 적어도 주말까지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4∼7도로, 한낮에도 영하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지역이 많겠다. 21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17∼-4도로 이날보다 더 떨어지고 낮 최고기온은 -7∼3도에 머물겠다. 강풍은 추위를 부추기는 한편, 건조특보가 내려진 부산·울산과 대구·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한 백두대간 동쪽의 화재 위험성을 높이겠다. 충남서해안과 전북서해안에 이날
[TV서울=변윤수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19일 시청에서 서울시 및 자치구 체육회장을 만나 체육 분야 현안을 논의하고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생활체육 보급에 힘쓰는 체육회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자치구 체육회와 '건강도시 서울'을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해 힘과 마음을 모아 가겠다”며 “서울시민 체력장, 한강 수상스포츠체험, 명산 트레킹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온 체육회와 앞으로 몸 건강뿐 아니라 마음까지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TV서울=변윤수 기자] 경찰은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보좌진 갑질 의혹 등과 관련해 7건의 고발장이 접수됐다고 19일 밝혔다.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은 이날 오전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서울 방배경찰서에서 집중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방배경찰서는 오는 21일 오후 2시 이 후보자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고발한 김한메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 대표를 불러 고발인 조사를 할 예정이다. 이 단체는 이 후보자 등이 장남의 혼인 신고를 미뤄 부양가족 수를 부풀리는 '위장미혼' 방식으로 2024년 7월 반포 원펜타스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다며 지난 12일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박 본부장은 중대범죄수사청 설치 법안에 대해서는 "수사·기소 분리라는 대원칙의 관점에서 법안이 입법예고됐다"며 "관련 부처에 경찰의 의견을 질서 있고 제도적인 틀 안에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이 국수본부장에 대한 통제 문제를 언급하며 법제처에 수사 지휘 권한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데 대해서는 "행정안전부와 법제처가 의견을 조율 중이라 제 의견을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답했다. 박 본부장은 기존 경찰에 접수됐던 신천지 정교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유정희 의원(관악구4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서울 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단체협약 협상이 타결되어 파업이 종료된 것과 관련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파업으로 인해 출퇴근과 일상 이동에 큰 불편을 겪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유감의 말씀을 드리며, 강추위 속에서도 불편을 감내해 주신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인내에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장시간의 논의 끝에 합의에 이른 노사 양측의 결단에 대해 의미를 부여하며, 서울 시내버스가 다시 정상 운행에 들어가 시민의 일상이 회복된 점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유정희 의원은 “서울의 대중교통은 시민의 삶과 가장 밀접하게 연결된 공공 인프라”라며 “이번 합의를 계기로 현장이 조속히 안정되고 시민 여러분께서 다시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끝으로 유정희 의원은 “앞으로도 시민의 일상이 흔들리지 않도록, 사회적 갈등이 대화와 협의를 통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는 환경이 지속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덧붙였다.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재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는 지난 15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피비지(대표 김소형, 이하 PBG)의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부금 전달은 서울 사랑의열매와 PBG가 지난해 6월 체결한 ‘나눔 프로젝트 추진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협약의 첫 프로젝트로 열린 전시 ‘열매: 마음이 모여 맺힌 것’에는 미미크리 콜렉티브 소속 작가 20인과 PB’SOCIETY 컬렉터 19인이 참여했다. 이 중 김선우, 이안온, 최승윤, 김지수, 콰야 등 작가들이 작품 판매 수익금 일부를 기부했으며, 김선우 작가는 사랑의열매와 콜라보한 브로치 및 토분 패키지 디자인에도 참여해 굿즈 판매 수익금도 함께 기부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김선우 작가는 2023년 작품 판매 수익금을 서울 사랑의열매에 기부하며 ‘나눔리더’로 가입하고, 이후로도 꾸준히 기부금을 전달하며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선 인물이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전시 작품 경매 수익금, 굿즈 수익금, 그리고 PBG의 기업 기부금으로 구성되며, 서울 사랑의열매를 통해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
[TV서울=변윤수 기자]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2'에 출연한 한식 조리기능장 임성근 셰프가 과거 3차례 음주운전으로 면허취소 처분을 받았다는 사실을 밝혔다. 임성근 셰프는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음식 그리고 음주' 영상에 출연해 "술을 좋아하다 보니까 실수를 했다. 10년에 걸쳐서 3번 정도 음주운전을 했다"며 "10년 전에 술에 취해 차 시동을 걸어놓고 자다가 적발됐고, 가장 최근은 5∼6년 전이다. 당시 형사처벌을 받아 면허가 취소됐고, 면허를 다시 땄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내가 잘못한 것은 잘못한 것이다. 면피하고 싶지 않다"며 "어마어마한 사랑이 오니까 부담스럽더라. 마음속에 있는 것을 하나씩 털어내고 싶었다. 너그럽게 용서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 셰프는 영상을 공개한 뒤 유튜브 커뮤니티에 자필 사과문을 작성해 재차 사과했다. 그는 "음주운전은 어떤 이유로도 변명할 수 없는 제 잘못이며 실수"라며 "최근 과한 사랑을 받게 되면서 과거의 잘못을 묻어둔 채 활동하는 것이 저를 믿어주시는 분들께 기만이자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적었다. 이어 "부주의한 행동으로 실망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과거의 잘못을
[TV서울=변윤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던 강선우 의원에게 공천헌금 1억원을 건넨 혐의를 받는 김경 서울시의원이 18일 경찰에 다시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오전 10시 김 시의원을 뇌물 공여 등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김 시의원 소환은 11일과 15일에 이어 세 번째다. 오전 10시 4분 서울청 마포청사에 도착한 김씨는 "제가 하지 않은 진술과 추측성 보도가 너무 난무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성실히 수사에 임하고 있다.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고 있다"며 "결과를 좀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 거듭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수사가 시작되자 돌연 미국으로 도피성 출국했다가 11일 만에 돌아와 뇌물 의혹을 적극 진술하고 나선 그는 '어떤 진술과 보도가 추측성이라는 것이냐'는 등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경찰이 사흘 만에 김 시의원을 다시 부른 건 20일 강 의원 조사를 앞두고 강 의원의 전 사무국장 남모씨와 김 시의원 사이 '진실 공방'과 관련해 먼저 사실관계를 파악하려는 목적으로 추정된다. 전날 11시간 동안 남씨를 두 번째로 조사한 경찰은 빠르면 이날 오후 그를 3차 소환할
[TV서울=변윤수 기자]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6일 원화 가치의 과도한 절하로 이어질 수 있는 쏠림현상(herd-like behaviour)을 지적하면서 "용인(tolerate)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로이터 인터뷰에서 "시장 쏠림현상이 원화를 끌어내릴 수 있기 때문에 최근 발표한 시장 안정화 조치들을 신속하게 이행할 것"이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구 부총리는 "외환시장에서 원화 평가절하 압력이 우리 생각보다는 조금 더 큰 게 사실"이라고 말하며 당국의 의지를 시험하지 말라고 시장거래자들에 경고했다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연간 200억 달러 한도의 대미 투자를 두고는 올해 상반기에 시작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구 부총리는 '대미 투자가 상반기에 시작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럴 것 같지 않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가령, 원전 플랜트 사업이 선택된다고 하더라도, 장소를 정하고 설계하고 건설에 들어가는데 절차가 필요하다"며 "최초 투자는 그것(연간 200억달러)보다 훨씬 작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적어도 올해에는, 현재의 외환시장 여건에서 많은 금액을 투자할 수는 없다"고 강조
[TV서울=변윤수 기자] 내란·김건희·채해병 등 3대 특검의 미진한 부분과 새로운 의혹을 수사하기 위한 2차 종합특검법이 16일 여당 주도로 국회에서 통과됐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매머드급 특검이 다시 출범하게 되면서 수사를 둘러싼 여야 간 이른바 내란 공방이 가열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윤석열·김건희에 의한 내란·외환 및 국정농단 행위의 진상 규명을 위한 특검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찬성 172표, 반대 2표로 가결했다. 법안은 3대 특검에서 다루지 못했던 '노상원 수첩' 관련 의혹 등 총 17가지를 수사 대상으로 정하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에 더해 '외환·군사 반란' 혐의도 수사 대상에 포함됐다. 국가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가 계엄 선포에 동조했거나 후속 조치를 지시·수행하는 등 위헌·위법적인 계엄의 효력 유지에 가담했다는 의혹도 수사한다. 윤 전 대통령 부부, 명태균, '건진법사' 전성배 등이 2022년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 2024년 총선에서 불법·허위 여론조사나 공천 거래 등을 통해 선거에 개입했다는 혐의 등도 특검이 들여다본다. 아울러 김건희 여사가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