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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TV서울] 영등포구, 광복절 맞아 도서관 프로그램 풍성

  • 등록 2019.08.09 09:51:26

 

[TV서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가 다가오는 광복절을 맞이해 지역 내 구립도서관마다 남녀노소 역사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영등포구는 주민들이 지식의 보고 도서관에서 순국선열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며 3.1운동과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고 애국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대림정보문화도서관에서는 광복절 관련 도서를 선별해 책을 전시하는 ‘북 큐레이션’을 운영한다. 1층 로비에 독립운동가의 저술 및 평전, 관련 도서 등 35권을 전시해 도서관 이용객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한다.

 

오는 14일 오후 3시에는 한국 근현대사의 상처 속에서 굴절된 삶을 살아야 했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아이 캔 스피크’(감독 김현석)를 상영한다.

 

 

문래정보문화도서관은 ‘대한 독립 메이트, 조선을 사랑한 그들’을 주제로 열리는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오는 22일부터 10월 1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마다 진행한다.

 

강의는 강우규, 김병로, 이회영, 여운형 등 역사적 인물을 테마로 한다. 회차마다 매번 다른 강사가 나와 내용에 재미를 더해 3.1운동에 더불어 독립을 쟁취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선조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선유정보문화도서관에서는 도서 ‘꽃할머니’의 저자 권윤덕 작가가 오는 9월 1일 오후 2시 평화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꽃할머니’는 한중일 공동 그림책 프로젝트 '평화 그림책'의 첫 번째 작품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심달연 할머니의 증언을 토대로 만들어진 가슴 아픈 이야기다.

 

도서관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이며, 프로그램과 관련 궁금한 사항은 대림정보문화도서관(02-828-3716), 문래정보문화도서관(02-2629-8600), 선유정보문화도서관(02-2163-08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광복절을 맞이해 시원한 도서관에서 뜨거운 역사 현장을 만날 기회를 마련했다”며 “지식의 보고인 도서관에서 역사 속 그들의 고통을 통감하며 광복의 기쁨을 함께 느껴 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동훈 공판 전 증인신문 세차례 불발…다음달 10일 재시도

[TV서울=이천용 기자]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국회 비상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과 관련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진술을 확보하기 위해 법원에 청구한 공판 전 증인신문이 한 전 대표의 불출석으로 세 차례 연속 불발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1단독 전은진 판사는 23일 한 전 대표에 대한 증인신문 기일을 열었으나 한 전 대표가 출석하지 않아 신문을 진행하지 못했다. 법원은 지난달 23일과 이달 2일에도 두 차례 증인신문을 열었지만 한 전 대표가 모두 불출석해 신문이 이뤄지지 않았다. 특검팀은 "한 전 대표의 증언 청취가 필요하고, 남부지법에서 공판 전 증인신문이 인용된 국회의원들에 대한 신문 기일도 예정돼 있어 한 전 대표에 대해서만 철회할 필요성은 없다는 입장"이라며 추가 기일 지정을 요청했다. 재판부는 이같은 요청을 받아들여 다음 달 10일 오후 2시로 차회 기일을 지정하고 한 전 대표에게 한 차례 더 증인 소환장을 보내기로 했다. 앞서 특검팀은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비상계엄 당일 의원총회 소집 장소를 여러 차례 변경해 국민의힘 의원들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없도록 방해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한 전 대표의 진술을 듣기 위해 법원에 공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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