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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TV서울] <신간안내> 어느 늙은 전사(戰士)의 노래

“갈 길을 잃고 방황하는 대한민국의 본질을 파헤치다!”
오늘날 한국 정치의 문제점을 낱낱이 파헤치고,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데 몸을 아끼지 않는 이들을 위한 한 권의 책.

  • 등록 2019.11.06 17:36:16

 

[TV서울=변윤수 기자] 대한민국의 평범한 국민인 태극기 부대는 오늘도 아스팔트 위에서 목청껏 자유와 민주를 쉼 없이 연호한다. 이 나라가 어떤 나라인지 그리고 우리가 누구인지 잘 알기에 아무도 알아주지 않더라도 이 일을 멈출 수 없어서다. 그리고 이들의 이러한 노력을 더 늦기 전에 세상에 널리 알리고자 한 권의 책으로 기록했다.

이 책의 메시지는 분명하다. 민족과 세계정세의 관점을 넘나들며 이 땅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가 놓치고 있는 이 땅의 문제점들을 날카롭게 포착해내고 이를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는 데 있다. 이는 1만 년 전부터 살아온 주인으로서 이 땅을 계속 수호하고,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저자는 국가가 잃어버린 헤게모니를 현명한 방법으로 재건해나가자고 제안하고 있다.

 

우리가 이 나라의 사람이라는 증거

저자는 우리나라를 말하기에 앞서 ‘우리’의 의미는 아로새기는 작업에서부터 출발한다, ‘우리’는 여러 사람을 가르키는 일인칭 대명사로 소속감을 느끼게 해주는 말이다. 그렇다면 그 소속감이라는 것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 이에 대해 저자는 수많은 국난을 헤쳐나오는 과정에서 각자에게 새겨진 공통의 DNA가 바로 ‘우리’의 정체라고 한다. 소위 기질이라고 하는 것이기도 한데, 때에 따라선 장점으로 활용될 수도 있지만 반대일 수도 있다.

 

 

들쥐근성이나 냄비근성과 같은 말이 그것이다. 시대가 바뀌었지만, 뿌리 깊은 곳에 박혀 있어 쉽사리 사라지지 않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지성과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으로 똑같은 우를 범하지 않음으로써 국가와 민족에 미칠 다양한 악영향의 굴레를 벗어나야 한다는 것을 한국의 역사를 예로 들추어가며 보여준다.

 

강력한 지도자가 이 땅에 필요한 이유

저자는 현재 대한민국은 ‘우리’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되지 못하고 언젠가부터 우리끼리 서로를 물고 뜯기만 할 뿐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정치, 경제, 문화 등 나라 모든 면에 혼란이 일어나고 흔들리고 있는 지금이 그 어느 때보다 강한 지도자 대통령이 등장해야 할 때라고 말하고 있다. 대통령은 국정의 최고책임자이자 국군의 통수권자로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지도자이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에는 여러 대통령이 있지만, 저자가 뽑는 가장 이상적인 대통령은 박정희 대통령이다. 박정희 대통령이 없었다면, 오늘날 우리도 없다는 이야기와 함께 그가 보여준 리더십을 추억한다.

 

현재만큼 중요한 과거의 역사

 

대한민국 사회가 짊어지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들은 상당수가 아주 오래전 생겨난 것들이다. 일제 강점기에 청산하지 못한 친일문제부터 6.25 전쟁에 생겨난 이데올로기의 문제와 그 후에 발생한 사회적 문제 등 미래 후손들에게 쉽지 않은 숙제를 떠넘기게 생긴 것이다.

하루라도 빨리 잘못을 바로잡고 앞으로 나아가는 길만이 혼란해진 이 나라를 바로 잡는 길이다. 그래서 저자는 정치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정치는 과거 잘잘못을 명명백백히 밝혀내고 우리를 외세의 세력으로부터 지켜내는 혜안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다음 세대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유산을 제공하기 위해 대한민국이라는 정체성을 굳건히 하고 한반도의 평화가 오는 그 날까지 전사로서 살아갈 것이며, 숱한 싸움을 통해 언젠가는 이를 반드시 쟁취할 것임을 드러내고 있다.

 

 

*저자 소개

김영로는 충청북도 증평에서 태어나 중‧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연세대학교 전자공학과에 입학, 학사와 석사과정을 마친 후, 서울시립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정치에 뜻을 품고 서울시의회 제7대 광역의원으로 입문, 제7대 자유총연맹 영등포지부장을 역임했고, 의료기기 무역회사인 와이메드(주) 대표이사직을 맡은 바 있다. 현재 서정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을 강의하고 있으며, 한국의 정치·경제·사회·교육·문화 등의 각종 쟁점과 과제들에 대한 토론회와 세미나 등을 개최하는 내나라연구소에서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해병특검, 공수처 추가 압수수색…오동운 처장 등 직무유기 수사

[TV서울=변윤수 기자] 채상병 사건 관련 수사 외압·은폐 의혹을 들여다보는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을 직무유기 혐의로 입건하고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이재승 차장과 박석일 전 수사3부장도 함께 입건돼 수사 대상이 됐다. 정민영 특검보는 15일 정례브리핑에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이 송창진 전 공수처 수사2부장을 위증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공수처가 접수한 이후 특검에 이첩하기 전까지 사건 처리와 관련해 담당 주임검사와 공수처장, 공수처 차장을 직무유기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께 수사관들을 공수처로 보내 수사기획관실과 운영지원담당관실, 사건관리담당관실 등에서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오 처장의 휴대전화 등은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됐다. 공수처에 대한 특검 압수수색은 지난 8월 29일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증거를 분석하던 중 공수처가 송 전 부장 고발건을 대검찰청에 통보하지 않는 등 위법 행위를 한 사실을 확인하고 직무유기 혐의와 관련한 추가 증거 확보에 나선 것이다. 공수처법에 따르면 공수처장은 소속 검사의 범죄 혐의를 발견한 경우 관련 자료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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