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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TV서울] 영등포구, ‘일자리 포럼’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변화 논의

  • 등록 2019.11.06 16:44:07

 

[TV서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고용시장의 변화를 진단하고, 금융 및 건강관리 산업과 관련된 미래 직업 전망에 대해 전문가의 견해를 듣고 의견을 나누는 열린 공론장을 마련했다.

 

영등포구는 ‘2019 일자리 포럼’을 6일 오후 2시 그랜드컨벤션 2층 토파즈홀에서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금융 및 헬스케어 분야 일자리 변화’를 주제로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박용찬 자유한국당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영등포구의회 권영식 부의장, 김재진(행정위원장)‧고기판‧김화영‧박정자‧오현숙‧장순원 의원 등 내빈과 구청 및 지역 일자리 담당자, 구 일자리위원회, 금융 기관, 건강 분야뿐 아니라 일자리에 관심 있는 구민 15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한국고용정보원 미래직업연구팀 박가열 연구위원이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고용시장 변화: 디지털 기술 혁신에 따른 직업 세계 변화’를 주제로 발표하며, “기술혁신은 일자리 위기를 유발하지만 평생학습(직업능력개발)으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위험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4차산업혁명 시대 영등포구의 자리 창출을 위해 △한류와 헬스케어, 한강 관광 융복합화 시도 △인근 디지털 혁신 자원을 활용한 제조 르네상스 추진 △스마트 자동화 기술 대체 취업 직종 취약성 파악 및 조기 경보시스템 구축 △계산원 등 취약 직종 선제적 조직 내외 전직 지원 강화 △재직자 직무능력 전문성 향상 지원 △웨딩쇼퍼, 티소믈리에 등 미래 신직업에 대해 조사 분석 및 보급 강화 등 방안을 제시했다.

 

두 번째로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김현준 과학기술 특별위원은 ‘AI기술을 통한 의료 혁신: 새로운 시장과 산업의 형성’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AI의료기기 개발로 인해 하드웨어기반의 의료기기 산업구조가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고 있다. 무수한 AI기반 의료기기소프트웨어 스타트업 기업들이 만들어지고 많은 자본이 투자되고 기술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하지만 보험급여로 통제되는 구조에서는 정부의 정책적 결정 없이는 산업이 성장하기 어렵고, 의료분야의 스타트업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힘든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정부와 지자체가 AI의료기기 산업이 발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규제 개혁과 기반 마련 등의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우리은행 디지털금융그룹 황원철 상무가 △4차 산업혁명과 금융의 변화: 노동수요 변화를 중심으로 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디지털 금융 산업이 성장이 신규 고용을 견인하게 될 것이라 강조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산업구조 혁신은 새로운 고용기회와 인력 이동을 촉진하는데 4차산업으로 인한 미래고용은 증대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시대에 디지털 금융 성장으로 인한 디지털 금융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가 증대하기 때문에 △디지털 금융 전문인력 채용 △기존 대면 채널 인력의 재교육/재배치 △핀텍크기업과 같은 혁신기업 육성 및 투자 등으로 인해 새로운 일자리가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발표 후에는 영등포 100년 미래비전자문단 4차 산업 경제 일자리 분과 이충식 위원장이 좌장으로 나서 토론을 진행했다.

 

한편, 이날 포럼 참여자들에게는 발제 이해도를 높이고자 자료집을 제공하고, 현장에서 미래 유망 직종 및 새롭게 생길 일자리 등의 콘텐츠 담은 전시도 이뤄졌다. 영등포구는 포럼에서 제기된 의견들을 향후 일자리 관련 정책 추진 및 사업 발굴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 '제21회 통일스피치대회' 열어... 통일공감대 확산

[TV서울=박양지 기자] 국내 대표적인 여성통일단체로 주목받고 있는 (사)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총재 안준희)는 창립 제36주년을 맞이하여 통일에 대한 국민적 관심제고와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해 '제21회 통일스피치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25일, 서리풀아트리움에서 열린 스피치대회에는 1차 지역별 예선과 2차 종합예비심사를 거쳐 선발된 23명(초등부 4명, 중고등부 4명, 대학부 5명, 일반부 10명)의 연사가 출전해 ‘나는 통일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_내가 바라는 남북통일과 한반도 평화’에 대한 주제를 놓고 열띤 스피치 기량을 겨뤘다. 이번 행사는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 부설기관인 통일여성교육원이 주관했으며,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는 한통여협 김경오 명예이사장, 이연숙 대표고문, 최석인 명예총재, 홍양호 전 통일부차관, 김형재 서울시의회 정책심의위원장, 장만순 일천만이산가족위원장, 윤종성 대한민국헌병전우회장, 서옥영 한국여성불자중앙회장, 이왕신 (주)수목토 회장, 전승환 불교방송PD, 조순애 한국여성유권자서울연맹 부회장 등 내·외빈, 그리고 본선 발표자와 가족, 한통여협 관계자, 여성단체 대표, 일반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제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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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외환규제 우회 막는다…국회서 첫 법안 발의 [TV서울=나재희 기자] 스테이블코인을 외국환거래법 규제 아래 두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된다. 기존 법령상의 사각지대를 노리고 스테이블코인을 악용해 자금 세탁이나 탈세 등을 시도하는 움직임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입법 노력으로 풀이된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은 스테이블코인을 법률상 지급수단에 포함하도록 하는 외국환거래법을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 이 법안은 3조 1항 '정의' 부분에서 '지급수단'에 스테이블코인을 추가하도록 규정했다. 기존에 포함된 정부 지폐, 은행권, 주화 등과 같은 선상에 두는 셈이다. 박 의원은 제안 이유에서 "법정 통화와 가치가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이 새로운 지급수단으로서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으나, 기존 법정 통화와 성격이 달라 외국환거래법상 지급수단으로 인정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규제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며 "스테이블코인을 통한 불법 외환거래, 탈세 등의 행위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고 짚었다. 그는 "내국 통화나 외국 통화에 가치가 연동돼 불특정 다수인 간의 지급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가상자산을 외국환거래법상 지급수단에 포함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한국은행의 문제 제기와 일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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