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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배가본드' 2049시청률 일일전체 1위로 마무리

  • 등록 2019.11.26 12:01:30

 

[TV서울=신예은 기자] 이승기와 배수지 조합은 마지막까지 빛을 발했다. SBS 금토극 ‘배가본드’의 이승기와 배수지가 각각 킬러와 타깃으로 만났던 마지막회는 최고시청률 13.61%에다 자체최고를 기록했고, 2049시청률은 일일 전체 1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11월 23일 방송된 ‘배가본드’ 16회 1, 2, 3부 시청률의 경우 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으로 각각 9.4%(전국 9.3%)와 11.9%(전국 11.7%), 그리고 13.1%(13.0%)로 자체최고를 기록했다. 그리고 극의 마지막에 이르러서는 최고시청률 13.61%로 동시간대 전체 1위에 안착할 수 있었다.

광고관계자들의 주요 판단지표인 2049시청률면에서 ‘배가본드’는 각각 3.5%와 5.1%, 그리고 5.5%를 기록했다. 이는 이날 가구시청률 1위인 KBS 주말극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의 2049시청률 3.6%와 5.0%를 넘어선 수치이며, 또한 MBC ‘두 번은 없다’의 1.2%, 1.9%, 1.7%, 2.0%와도 3배에 이르는 큰 차이를 낸 기록이다. 덕분에 드라마는 이날 방송된 지상파와 케이블, 그리고 종편 방송 전체를 통틀어 1위 자리를 거머쥘 수 있었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에드워드 박(이경영 분)에 의해 불에 탈뻔 했던 차달건(이승기 분)이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뒤 우여곡절 끝에 용병이 된 내용, 그리고 달건이 세상에 뜬 걸로 믿고는 슬퍼하던 고해리(배수지 분)가 어느덧 제시카 리(문정희 분)의 도움을 받아 로비스트가 되는 내용이 치밀하게 그려졌다.

극의 마지막에 이르러 키리아의 사막에서 대기중이던 달건은 자신이 쏴야할 목표물이 해리임을 알고는 충격을 받아 멈칫했다. 이내 다른 용병이 그녀를 쏘려고 하자 순식간에 그는 그 용병을 향해 방아쇠를 당겼던 것. 특히 첫회 첫장면에 그려지면서 큰 관심을 이끌어냈던 이 장면이 이렇게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지난 9월 20일 첫방송된 ‘배가본드’는 모로코행 비행기인 B357기가 떨어지는 장면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스토리가 휘몰아치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때부터 디테일하면서도 탄탄한 연출력과 영상미, 그리고 이승기와 배수지를 비롯한 주, 조연 모두 물샐틈없는 연기력을 돋보이며 단숨에 시청률 10%(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이하동일)를 돌파했다.

이후 조카 차훈(문우진 분)을 비행기 테러사고로 잃은 차달건(이승기 분), 그리고 국정원 요원인 고해리(배수지 분)가 사건의 진실을 찾기 위해 공조를 펼치는 와중에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허를 찌르는 스토리가 흡입력있게 전개되었다. 여기에다 서울과 인천 뿐만 아니라 모로코와 포르투갈, 리스본을 오가며 총격전과 추격신 등 스펙타클한 장면들도 몰입도있게 전개되면서 더욱 큰 재미를 선사할 수 있었다. 이후 드라마는 줄곧 전체 시청률과 2049시청률 상승을 이뤄냈고, 남녀시청자 10대 ~ 50대까지 고른 분포로 시청률 20~30%를 기록할 수 있었다. 덕분에 매주 금,토요일에는 ‘배가데이’를 완성하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마지막 방송이 끝난 뒤 시청자들은 “이승기와 배수지, 각각 고해리와 차달건역를 통해 최고의 연기를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회답게 한 시간내내 슬펐다가 긴장했다가 어느새 통쾌해하는 등 심장두근거리면서 봤네요”, “차달건 엔딩씬 정말 멋있었습니다. 특히 고해리 보고 눈물 흘리는데 너무 슬펐어요”라며 호평을 보냈다.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드라마로, 가족과 소속, 심지어 이름도 잃은 ‘방랑자’들의 위험천만하고 적나라한 모험이 펼쳐지는 첩보액션멜로를 그리면서 지난 11월 23일 방송분을 끝으로 종영했다.

후속으로 12월 13일 부터는 남궁민과 박은빈 주연의 돌직구오피스드라마 ‘스토브리그’가 방송된다.


강호동 농협회장, “심려 끼쳐 사과… 사퇴 요구는 동의 못해”

[TV서울=곽재근 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11일 정부 합동 특별감사에서 농협 간부들의 각종 비위 행위가 드러난 것과 관련해 사과 입장을 밝히면서도 사퇴 요구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 업무보고에서 "지금의 위기를 환골탈태의 계기로 삼아 농협을 근본부터 다시 세우겠다"며 "일련의 불미스러운 논란으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진심으로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조직의 대표인 회장으로서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겠다"며 "뼈를 깎는 쇄신으로 국민의 신뢰를 반드시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부 합동 특별감사반은 지난 9일 농협 특별감사 결과를 발표하고 강 회장 등 농협 간부들의 횡령·금품수수 혐의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다만 강 회장은 감사 결과에 일부 동의하지 않는다며 사퇴 의사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진보당 전종덕 의원이 "강 회장은 개혁 대상이지 개혁의 주체가 아니다. 분골쇄신의 자세로 개혁한다면 사퇴하고 자리에서 내려와야 한다"며 "사퇴하고 정정당당하게 수사를 받아야 한다. 그럴 의사가 있느냐"고 묻자, 강 회장은 "전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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