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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동대문구, 내년 예산 올해 대비 12.4% 증액한 6,433억

  • 등록 2019.11.27 15:59:18

[TV서울=이천용 기자] 동대문구가 2020년도 예산(안) 6,433억 원을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 6,250억 원, 특별회계 183억 원으로, 올해 본예산 5,723억 원 대비 12.4% 늘어난 규모다.

 

동대문구는 저출산‧고령화 문제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 교육, 맞춤형 복지서비스 강화 등 지역 발전 및 주민 생활안정을 위한 사업의 충실한 이행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특히 초‧중‧고교 교육경비보조금 증액, 무상급식 확대 실시, 도서관 운영 등 교육‧복지와 공공부문 일자리 확대, 전통시장 현대화,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 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예산을 투입한다.

 

동대문구는 내년 복지분야 예산을 올해 대비 428억 원가량 늘어난 3,450억 원을 편성했다. 내년도 전체 예산의 55.2%다. 세부적으로는 △기초연금 1,098억 원 △영유아 보육료 386억 원 △아동수당 169억 원 △어르신 일자리 사업 91억 원 등이다. 특히 보육교직원 처우개선 등을 위한 예산도 올해보다 30억 원 늘어난 111억 원을 편성했으며, 이를 토대로 지역 보육환경 개선에 적극 나선다.

 

동대문구는 교육환경 내실화를 위한 예산으로 올해보다 23억 원 증액한 132억 원을 편성했다. △초‧중‧고교 교육경비보조금 70억 원 △초‧중‧고교 무상급식비 및 우수 식재료 지원 40억 원 △고등학교 교복 구입비 지원 7억 원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추진 5억 원 △고등학교 무상교육 부담금 2억 원 등에 예산을 적극 투입한다. 특히, 올해 60억 원에서 10억 원을 더 늘린 초‧중‧고 교육경비보조금을 바탕으로 지역 초‧중‧고교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뒷받침하고 교육시설도 개선함으로써 ‘아이 키우기 좋은 동대문구’를 구현할 계획이다.

 

 

동대문구는 일자리 사업, 전통시장 활성화,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에 심혈을 기울인다. 특히 지역사랑상품권 이용을 활성화해 지역경제에 더 큰 활력을 불어넣는 데에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공공근로 운영 27억 원 △전통시장 경영 및 시설 현대화 사업 11억 9천만 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2억 6천만 원 △중소기업 경영 지원 2억 4천만 원 △청년 직업훈련교육 및 경력단절여성‧중장년층 직업교육 사업 등에 2억 원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2억 원을 편성했다. 특히 올해 문을 연 ‘경동시장 청년몰’을 중심으로 한 청년일자리 안정화 및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도 1억 3천만 원 편성했다.

 

도시재생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 △청량리종합시장 일대 59억 원 △제기동 고대앞마을 30억 원 △제기동 감초마을 28억 원을 투입해 지역 인프라 개선을 추진한다.

 

주민들과 가장 밀접한 생활환경 분야에도 많은 예산을 투입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쓴다. △하수시설물 유지‧관리 17억 원 △공원 유지‧관리 16억 원 △빗물펌프장 운영 13억 원 △하천 시설물 유지‧관리 12억 원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 11억 원 △가로수 및 녹지대 유지‧관리 11억 원 △중랑천‧정릉천‧성북천 녹지대 유지‧관리 7억 원 등을 예산에 반영했다.

 

더불어 동대문구는 폐기물‧재활용품 처리 및 관내 청소에 올해보다 25억 원 늘어난 415억 원을 반영하는 등 주민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펴가며 예산을 편성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생활 안정화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을 세심히 검토해 내년도 예산을 편성했다”며, “편성된 예산을 제대로 사용해 더 살기 좋은 동대문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동대문구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다음 달 13일 확정될 예정이다.


李대통령, "새 기술은 기득권과 충돌…정치의 조정역할 중요"

[TV서울=이천용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새로운 기술이 개발될 때마다 그로 인해 기득권의 지위, 기득권의 질서가 위협을 받으면서 사회적인 충돌이 일어난다"며 "정치가 이를 잘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 성남에 위치한 창업 지원공간 '판교 스타트업 스퀘어'에서 청년 창업가들과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면서 "정치의 역할은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런 충돌이 벌어졌을 때 대개는 기득권의 권리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된다). 현실적인 힘이 세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쟁을 결정하는 것은 어른이고, 전쟁터에서 죽어가는 것은 청년들이라는 얘기도 있지 않나"라며 "주요한 의사결정은 기득권을 가진 성공한 사람들에 의해 이뤄지는 경향이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그렇다면 그 의사결정을 하는 사람들이 사회의 평균적인 생각, 입장, 위치를 반영하고 있나. 이는 쉽지 않은 일"이라며 "그래서 정치인은 언제나 초심을 지켜야 한다고 얘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치의 조정 역할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과거 승차공유 서비스 '타다'와 택시업계가 충돌한 일을 사례로 들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당시 논쟁이 참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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