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7 (일)

  • 맑음동두천 1.1℃
  • 맑음강릉 13.1℃
  • 박무서울 8.1℃
  • 박무대전 10.6℃
  • 맑음대구 9.0℃
  • 맑음울산 12.0℃
  • 구름많음광주 9.4℃
  • 맑음부산 12.9℃
  • 구름많음고창 11.2℃
  • 구름조금제주 17.5℃
  • 맑음강화 5.5℃
  • 맑음보은 10.4℃
  • 맑음금산 12.1℃
  • 구름많음강진군 10.4℃
  • 맑음경주시 10.2℃
  • 구름많음거제 12.4℃
기상청 제공

지방자치


영등포구, 영등포사랑상품권 이틀만에 1억 판매 돌파… 서울 자치구 1위

  • 등록 2020.01.20 09:08:35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지난 1월 15일부터 발행한 지역화폐 ‘영등포사랑상품권’이 발행 이틀만에 판매액 1억 원을 돌파해 서울시 자치구 중 판매 1위를 달성했다.

 

모바일 상품권인 ‘영등포사랑상품권’은 영등포 소재 식당, 마트, 편의점 등 제로페이 가맹점 9,471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1인당 월 50만 원까지 구매 가능하며 구매 시 7% 할인이 적용돼, 1년간 매월 구매하면 최대 42만 원의 혜택을 받는다.

 

영등포구는 최초 발행일인 15일부터 다가오는 설 명절을 포함한 특별 판매기간에 최대 10%까지 할인해주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해 주민들의 구매 의욕을 높였다.

 

영등포구는 상품권 발행 첫날인 15일 시작된 ‘2020 동 신년인사회’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상품권 홍보에 나섰다. 신년인사회가 열리는 동 주민센터 입구에서 홍보 피켓과 어깨띠를 두른 직원들이 구민들을 맞이하며 상품권 발행 소식과 사용 혜택 등을 안내했다.

 

 

이와 함께 영등포구는 오전 11시경 영등포본동에서 새해 첫 번째 동 신년인사회를 마친 후, 인근 편의점에서 ‘영등포사랑상품권 발행 기념 시연회’를 열었다.

 

시연회에는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이 구민 2명과 함께 참석해, ‘체크페이’ 앱으로 상품권을 충전하고 이를 이용해 물건을 구매 및 결제하는 등 솔선수범하는 행보를 보였다.

 

이처럼 발행 초기 적극적 홍보에 나선 결과 ‘영등포사랑상품권’ 판매액은 발행 이틀째인 16일에 1억 원을 돌파했으며, 17일 오전에는 구매건수 1천여 건 이상, 판매액 1억2,556만 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까지 지역화폐를 발행한 자치구는 영등포구를 포함해 총 17곳이며, 6월까지 4개 구가 참여해 21개 자치구로 늘어나게 된다. 특히 영등포구는 종로구와 더불어 자치구 중 최대 규모인 200억 원의 상품권 발행에 나선다.

 

영등포구는 오는 31일까지 순차적으로 열리는 동 신년인사회에 발맞춰 전체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영등포 전 구민에게 상품권 사용을 홍보한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판매액 30억 원 달성 시까지 1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는 한편 제로페이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상품권 이용을 확산시키고 주민들의 지역 내 소비를 늘려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영등포사랑상품권’은 ‘체크페이’를 비롯한 9개 앱에서 본인인증 및 회원가입 후 계좌 연동을 마치면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상품권 사용방법은 기존 제로페이 결제 방식과 같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사랑상품권이 발행 초기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어 골목상권 살리기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더 많은 구민들이 이용하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더불어 다양한 혜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조국혁신당 "與, 내란재판부 숙고해야…재판정지 상황 만들 수도"

[TV서울=곽재근 기자] 조국혁신당은 7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관련해 "필요성 자체에는 찬성을 밝혔지만, 현재의 방식은 위헌 논란과 함께 재판 정지라는 중대 상황을 만들 위험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서왕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민주당 일각에서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각계에서 경고가 쏟아지는 상황이라면 민주당 지도부가 충분히 살피고 숙고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특별법 재판정지 초래 논란을 피하겠다고 위헌법률심판 제청 시 재판 정지를 막는 '헌법재판소법 개정'까지 패키지로 밀어붙이려 한다"며 "법원행정처와 법무부는 이미 내란전담재판부법 위헌 가능성을 제기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주당 주도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수정도 제안했다. 재판부를 구성할 판사를 어떻게 고를지를 담는 내용이다. 서 원내대표는 판사 추천위원회를 법무부 장관과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의 추천을 배제하고 대신 전국법관대표회의, 한국법학교수회,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에서 추천하는 위원들로 구성하는 방안, 혹은 이들 단체가 직접 판사를 추천하면 대법원장이 추천자들 가운데 임명하도록 하는 방안 등 2가






정치

더보기
조국혁신당 "與, 내란재판부 숙고해야…재판정지 상황 만들 수도" [TV서울=곽재근 기자] 조국혁신당은 7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관련해 "필요성 자체에는 찬성을 밝혔지만, 현재의 방식은 위헌 논란과 함께 재판 정지라는 중대 상황을 만들 위험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서왕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민주당 일각에서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각계에서 경고가 쏟아지는 상황이라면 민주당 지도부가 충분히 살피고 숙고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특별법 재판정지 초래 논란을 피하겠다고 위헌법률심판 제청 시 재판 정지를 막는 '헌법재판소법 개정'까지 패키지로 밀어붙이려 한다"며 "법원행정처와 법무부는 이미 내란전담재판부법 위헌 가능성을 제기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주당 주도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수정도 제안했다. 재판부를 구성할 판사를 어떻게 고를지를 담는 내용이다. 서 원내대표는 판사 추천위원회를 법무부 장관과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의 추천을 배제하고 대신 전국법관대표회의, 한국법학교수회,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에서 추천하는 위원들로 구성하는 방안, 혹은 이들 단체가 직접 판사를 추천하면 대법원장이 추천자들 가운데 임명하도록 하는 방안 등 2가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