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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도박문제관리센터, 도박문제자 및 가족 위한 치유 서비스 실시

  • 등록 2020.02.10 16:05:44

 

[TV서울=변윤수 기자]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서울센터(센터장 정보영, 이하 서울센터)는 2월부터 12월까지 도박문제자와 가족을 위한 심리‧재정‧법률 통합 서비스를 진행한다.

 

서울센터는 도박문제자들이 겪고 있는 심리‧재정‧법률적 어려움을 다각적,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서비스를 선보인다.

 

서울센터의 치유서비스는 크게 ‘도박문제자 본인’을 위한 과정과 ‘도박문제자 가족’을 위한 과정으로 구분된다. 해당 과정은 매주 수요일 또는 목요일 2시간 동안 집단상담으로 진행되며 기초-심화-성장의 3단계로 구조화되어 있다. 먼저 도박문제자를 위한 기초과정에서는 단도박 동기를 강화하는 내용으로 진행되며, 심화과정에서는 재발방지를 위한 스트레스 관리, 관계 회복을 위한 사회기술을 다루게 된다. 3단계 성장과정은 도박을 대체할 여가활동을 공유하는 자리로 음악을 활용한 예술요법 등 통합적인 서비스로 이루어진다.

 

도박문제자 가족을 위한 과정은 도박문제 대처법을 배우는 기초과정과 그간의 회복경험을 점검하는 심화과정, 음악을 통한 심리 치유를 도모하는 성장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재정‧법률 서비스는 2월부터 12월까지 강의식 교육과 개별상담으로 구성되어 있다. 개별상담은 대면 또는 전화로 진행되고, 모든 서비스는 재정전문가와 변호사가 수행한다.

 

도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서울센터의 프로그램에 수시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자는 서울센터 대표전화(02-740-9100)로 신청하면 된다.

 

정보영 서울센터장은 “도박문제자들에게 단도박 자기효능감을 부여하고, 그 가족들에게는 도박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통합 치유 서비스를 마련하게 됐다”며 “도박문제자들의 치유와 재활을 도왔던 전문성을 살려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도박문제 예방 및 치유‧재활 사업을 시행하는 공공기관이다. 도박문제자 본인 또는 가족 누구나 365일 24시간 헬프라인 1336(국번없음)을 통한 전화상담이나 넷라인(http://netline.kcgp.or.kr)을 통한 채팅상담을 할 수 있다.


조국혁신당 "與, 내란재판부 숙고해야…재판정지 상황 만들 수도"

[TV서울=곽재근 기자] 조국혁신당은 7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관련해 "필요성 자체에는 찬성을 밝혔지만, 현재의 방식은 위헌 논란과 함께 재판 정지라는 중대 상황을 만들 위험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서왕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민주당 일각에서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각계에서 경고가 쏟아지는 상황이라면 민주당 지도부가 충분히 살피고 숙고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특별법 재판정지 초래 논란을 피하겠다고 위헌법률심판 제청 시 재판 정지를 막는 '헌법재판소법 개정'까지 패키지로 밀어붙이려 한다"며 "법원행정처와 법무부는 이미 내란전담재판부법 위헌 가능성을 제기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주당 주도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수정도 제안했다. 재판부를 구성할 판사를 어떻게 고를지를 담는 내용이다. 서 원내대표는 판사 추천위원회를 법무부 장관과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의 추천을 배제하고 대신 전국법관대표회의, 한국법학교수회,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에서 추천하는 위원들로 구성하는 방안, 혹은 이들 단체가 직접 판사를 추천하면 대법원장이 추천자들 가운데 임명하도록 하는 방안 등 2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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