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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트럼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4월에 기온때문에 사라질 것”

  • 등록 2020.02.11 09:31:57

 

[TV서울=변윤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주시사들과의 비즈니스 세션 행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더운 날씨로 인해 4월에는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 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4월에는 사라질 것”이라며 “일반적으로 말해서 열기가 이러한 종류의 바이러스를 죽인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일 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신종 코로나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전화 통화를 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날 통화 사실을 거론하며 “나는 어젯밤에 시 주석과 훌륭한 대화를 나눴다. 힘든 상황이다”며 “나는 그들이 매우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백악관도 양국 정상 간 통화와 관련한 자료를 내고 “트럼프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생이라는 도전에 맞서는 중국의 힘과 회복력에 신뢰를 표명했다”며 “양 정상은 양측 사이에 폭넓은 소통과 협력을 계속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인사청탁 논란' 김남국 사퇴는 전형적 꼬리 자르기"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원내수석부대표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로 인해 인사청탁 논란에 휩싸인 김남국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이 4일 사퇴하자 "꼬리 자르기"라고 비판했다. 이 논란이 단지 부적절한 언행에 그치는 게 아니라 대통령실 실세 인사의 '전횡'을 보여주는 단면이라고 국민의힘은 의심하고 있다. 국정조사 등 수단을 총동원해 의혹을 규명하고 관련자 고발까지 하겠다는 입장이다.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대통령실이 내놓은 '김남국 사퇴' 카드는 국민 분노를 무마하기 위한 전형적인 꼬리 자르기"라며 "국정 전횡과 인사 농단의 실체는 여전히 대통령실 핵심부에 그대로 남아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구조의 핵심에는 김현지 제1부속실장이 있다. 김 실장은 이 사태의 책임을 지고 즉각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며 "국정을 사유화한 몸통 김현지가 그냥 있는 한 이번 사태는 또 다른 국정 농단의 신호탄이 될 뿐"이라고 압박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이번 사안은 명백한 권력형 인사농단"이라며 "이재명 정권은 국민추천제를 내세워 공정과 투명을 강조해 왔지만 실체는 '훈식이형, 현지누나'로 통하는 비선라인의 '끼리끼리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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