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천용 기자] 정치 1번지 종로 출마를 선언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2일 오후 종로구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관련서류를 제출하고 4.15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황교안 대표는 “반드시 문재인 정권의 심판을 위해서 꼭 승리하고, 한국당이 이번 총선에서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떤 위기와 공격에도 지지 않고 승리해서 대한민국을 다시 살려내는 첫발을 디디겠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예비후보 등록 후 기자들과의 만난 자리에서 현재 거주하고 있는 서초구 잠원동아파트를 매각할 것이냐는 질문에 종로에 처소를 거하고 있으며, 그 뒤에 그런 절차들을 밟을 것“이라고 답했다.
그리고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과 보수 통합에 관한 논의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필요할 때 만날 수 있고 논의를 주고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 대표는 성균관대 대학원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제63대 법무부장관과 제44대 대한민국 국무총리를 역임했다.
한편, 황교안 대표와 맞붙게 될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이미 지난 3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