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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영등포구,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살리기 총력

  • 등록 2020.02.13 10:15:04

 

[TV서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가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 대책과 더불어 감염 우려로 위축된 지역경제 회생을 위해 총력 대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12일 오후 3시, 영등포구청 별관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김영주 국회의원 주최로 열린 ‘영등포 경제단체 긴급 간담회’에 참석해, 신종 코로나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영등포 경제단체들의 고충을 듣고 정부 대책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영주 의원을 비롯해 중소벤처기업부 김학도 차관과 지역 시·구의원, 그리고 지역 경제단체 6곳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6개 경제단체 참석자들은 이용현 서울소공인협회장, 최병열 소상공인회장, 김태원 전통시장상인회장, 박종명 상공회장, 최용운 상인회연합회장, 김철환 외식업중앙회 영등포지회 사무국장이다.

 

 

경제단체에서는 주로 ‘가짜뉴스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 조성’, ‘금융지원 필요’, ‘손소독제 물량 확보’ 등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했으며, 이에 대해 정부 관계자는 경영안정자금 200억 원 지원 및 1,00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 등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대책을 마련했음을 설명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신종 코로나 확산을 막고 지역경제가 받을 충격을 최소화하고자 역량을 총집결하여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며 정부 정책에 적극 협력함과 더불어 구 차원의 대책을 다각도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채현일 구청장은 연일 민생현장을 다니며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채 구청장은 주말인 8일부터 12일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대림중앙시장을 비롯해 영등포역 및 주변 다중이용시설, 영등포지하상가, 삼각지 등 최근 위축된 지역 상권을 방문했다.

 

채 구청장은 자영업자들의 고충을 듣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재래시장에서 직접 장을 보고 인근 식당에서 순대국으로 식사를 하는 등 지역상권 살리기에 발벗고 나섰다.

 

채 구청장은 12일 오전 11시부터 소규모 지역상권이 형성된 대림동 골목을 방문해 지역상권 동향파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생탐방을 진행했다. 채 구청장은 미용실, 세탁소 등을 둘러보고 인근 작은 식당에서 칼국수로 식사를 하며 직원들과 함께 현안과 경제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채 구청장은 향후 양평동 소규모 지역상권을 방문하는 등 꾸준한 민생탐방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놓치지 않고 발빠르게 애로사항에 대처해 신종 코로나로 불안해하는 구민들을 안심시키고 위기를 극복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영등포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업체당 최대 3억, 1.8%의 저금리로 지원하는 소상공인 경영자금 지원 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40% 늘린 35억으로 확대하고 신청일도 앞당겼으며, 신종 코로나로 인한 직․간접 피해납세자에 대해 지방세 납부기간 연장 등 세제 지원책도 실시한다.

 

영등포구는 공사대금 조기 지급과 더불어 소비․투자 및 일자리 분야의 구 재정 상반기 신속집행을 추진함으로써 구 재정이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한 마중물이 되도록 한다. 이와 함께 신종 코로나 예방 관련 마스크, 소독제, 열화상카메라 등 물품에 대해 계약심사 절차를 한시적으로 제외해, 구민 안전을 위해 적시에 예방물품 보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한편, 영등포구는 구내식당 휴무일을 월 1회에서 월 8회(매주 화, 금)로 대폭 확대해 주변 식당 이용을 권장하고 기존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를 분기별 1회에서 월 1회로 늘렸으며, 직원 복지포인트 상반기 집중 사용과 지역화폐 ‘영등포사랑상품권’ 홍보 및 이용을 확대하는 등 직원들 모두가 합심해 지역 상권을 살리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더해 구는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당초 취소되었던 영등포 어울림장터를 구청 광장에서 재개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직원들과 더불어 주변 식당 및 전통시장 이용, 영등포사랑상품권 사용 확대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하고 있다”며 “현재의 위기가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 '제21회 통일스피치대회' 열어... 통일공감대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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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외환규제 우회 막는다…국회서 첫 법안 발의 [TV서울=나재희 기자] 스테이블코인을 외국환거래법 규제 아래 두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된다. 기존 법령상의 사각지대를 노리고 스테이블코인을 악용해 자금 세탁이나 탈세 등을 시도하는 움직임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입법 노력으로 풀이된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은 스테이블코인을 법률상 지급수단에 포함하도록 하는 외국환거래법을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 이 법안은 3조 1항 '정의' 부분에서 '지급수단'에 스테이블코인을 추가하도록 규정했다. 기존에 포함된 정부 지폐, 은행권, 주화 등과 같은 선상에 두는 셈이다. 박 의원은 제안 이유에서 "법정 통화와 가치가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이 새로운 지급수단으로서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으나, 기존 법정 통화와 성격이 달라 외국환거래법상 지급수단으로 인정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규제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며 "스테이블코인을 통한 불법 외환거래, 탈세 등의 행위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고 짚었다. 그는 "내국 통화나 외국 통화에 가치가 연동돼 불특정 다수인 간의 지급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가상자산을 외국환거래법상 지급수단에 포함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한국은행의 문제 제기와 일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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