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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인터뷰] 김명수 전 산업은행 노조위원장 영등포갑 출마선언

  • 등록 2020.02.14 17:08:16

 

TV서울은 오는 4.15총선에서 16일 출범하는 미래통합당 영등포구 갑지역에 출마를 선언한 김명수 전 한국산업은행 노동조합 위원장(57·성균관대 법학박사)을 만나 출마 이유와 정치적 소신 그리고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들어봤다.

 

Q. 먼저 38만 영등포구민께 인사 한 말씀?

- 존경하는 영등포구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날씨가 따뜻합니다. 그러나 마음은 차갑기만 합니다. 난제도 많고 풀어야 할 숙제도 많습니다. 저의 열정으로 진정 살맛나는 영등포를 만들고 구민 여러분의 자존심을 살리기 위해 이번 4.15총선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저 김명수가 가는 발걸음마다 영등포의 발전의 역사가 이뤄질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동안 갈고 닦은 저의 모든 역량을 쏟아 영등포의 발전과 구민 여러분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Q. 영등포갑 지역구를 선택하게 된 특별한 이유?

- 당연합니다. 저는 영등포에서 2,30년 가까이 직장 생활을 했고 영등포구민들과 많은 희노애락을 같이 나눴습니다. 무엇보다 영등포가 다른 지역보다 많이 낙후되어 있습니다. 예전에는 영등포가 서남권에서 최고의 도시였으나 지금은 강남, 송파 등에 비해 많이 뒤쳐져 있습니다. 영등포가 더욱 더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미래통합당에서 영등포갑 후보로 확정된다면 상대 후보는 노동부 장관까지 역임한 분입니다. 하지만 저 또한 노동 관련 분야의 전문가입니다. 그동안 노동법 관련 서적 100여 권을 썼고, 여러 대학에서 노동법에 관한 강의도 했습니다. 또 산업은행 노조위원장 당시 산업은행 민영화를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영등포에서 제 능력과 자질을 발휘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영등포 구민들께 실효성 있게 무언가를 제공하고 희망을 심어주는 정치인이 되고 싶어 영등포를 선택했습니다.

 

Q. 자신의 소신과 정치철학에 대해 간단한 설명?

- 손자병법에 “작은 것을 취하면 필시 큰 것을 잃는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저는 분명히 약속드립니다. 옳은 것, 대의를 위해 제 목숨을 바칠 자세로 영등포구민의 자존심을 세우고자 출마하려는 것입니다. 사람이 일생을 살아가며 부끄럽지 않게 살아가는 것이 쉽지 않지만 저는 대의를 위해 정치하고 구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모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Q. 현 정치제도 중 시급히 개선돼야 할 문제점 두 가지만 꼽는다면?

- 참 어려운 질문입니다. 정치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국민을 도외시하고 자기들의 당을 위해서만 정치를 하는 행태는 배제되어야 합니다. 또 하나는 실질적으로 국민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복지와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그런데 법률과 제도가 추상적이고 소외된 사람들을 위하기보다 가진 사람들 위주로 정착되다 보니 오히려 부익부빈익빈이 더 가속화되고 가지지 못한 사람들이 더 고통을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수의 빈자를 위한 제대로 된 정치를 펼쳐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본인의 장·단점은?

- 저는 무엇이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하고자 하면 반드시 하는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제가 국회의원이 된다면 영등포구와 구민들을 위해 새로운 역사의 패러다임을 만들 것이고, 구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단점이라면 마음이 여린 편입니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을 위해 많이 희생하는 편이라 손해를 본 적도 많습니다. 부족한 부분은 점차 개선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Q. 끝으로 지역 주민 여러분께 꼭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 주역에 “뜻을 세워서 그 생각이 변치 않으면 그 뜻은 반드시 이뤄진다”고 했습니다. 지금 우리가 힘들고 고통스럽고 많은 어려움이 봉착해 있을지라도 처음의 마음을 변치 않으면 나중에는 모든 것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IMF가 왔던 98년 당시 산업은행에서 근무하면서 밤잠을 설쳐가며 기업들에 자금을 공급하고, 기업을 갱생시키고 회생시킨 바 있습니다. 세상은 어렵지만 위기는 기회라고 했습니다, 이 위기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저는 경제전문가입니다. 서울 25개 구 중에서 낙후되고 발전이 더디고 빈부격차가 큰 우리 영등포를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발휘해 살맛나는 영등포로 바꿔보겠습니다. 구민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약속을 꼭 지키겠습니다. 지켜봐주십시오. 감사합니다.

 

[학력 및 약력]

- 1963년 전북 고창 출생

- 성균관대 대학원 법학박사

- 성균관대 법과대학 객원교수

- 한국산업은행 노동조합 위원장

- 한국노동경영연구원 원장(현)

 

[저서]

- 노동3권의 제한에 관한 연구 외 100여 편

- 대한민국 노동법 1,000회 이상 최다 강의


영등포구의회, ‘제266회 2025년도 제2차 정례회’ 마무리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18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66회 2025년도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9일간 진행된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하며 올해의 연간 회기 운영을 모두 마쳤다 먼저 구의회는 정례회 첫째 날 제1차 본회의에서 신흥식‧양송이 의원을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선임하고, 2026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최호권 구청장의 시정연설을 경청했다. 또, 김지연‧박현우‧신흥식‧이규선‧이성수‧이순우‧이예찬‧임헌호‧전승관 의원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했다. 구의회는 11월 21일부터 12월 9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등 안건심사, 및 행정사무감사 및 결과보고서 채택,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 심사 및 계수 조정을 진행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우수사항은 행정위 9건, 사회건설위 9건이며, 시정 및 처리를 요구한 지적사항은 운영위 2건, 행정위 99건, 사회건설위 91건이다. 12월 10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차인영 의원이 ‘수색-광명 고속철도 사업과 관련된 지역 현안에 대한 정보는 반드시 사실과 절차에 기반해야 한다’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또, 최인순·양송이·전승관·김지연 의원이 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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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내란재판부 저지 총공세…"李대통령 전담재판부도 만들라"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은 18일 더불어민주당이 수정안을 내놓으며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처리키로 하자 위헌성이 여전하다며 저지 총공세를 폈다. 신동욱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걸레는 아무리 빨아도 걸레고 누더기는 아무리 기워도 누더기"라며 "민주당은 내란전담재판부의 위헌 소지를 줄였으니 괜찮지 않으냐고 얘기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신 최고위원은 "민주당이 내란특별재판부·법왜곡죄·대법관 증원 등 악법들을 밀어붙인 이유는 결국 '조희대 대법원장과 한덕수 전 총리가 만나 내란을 모의했다'는 것에서 출발한 것 아니냐"며 "이제는 그런 전제가 다 깨졌다"고 말했다. 이어 "(조은석) 내란특검이 뭐라고 얘기했느냐. 조 대법원장과 지귀연 판사 등이 내란과 관련 있다는 아무런 증거도 발견하지 못했다"며 "지금 이 순간 해야 할 것은 민주당과 이재명 대통령이 우리 당에 사과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만약 내란전담재판부를 만들려고 한다면 똑같은 기준으로 '이재명 전담재판부' 만들기를 제의한다"며 "이 대통령의 중단된 5개 재판을 저희가 추천하는 판사들이 판단하도록 전담재판부를 만들어서 그 재판 또한 속개하자"고 했다. 최보윤 수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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