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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속보] 김형오, 통합당 공관위원장 전격 사퇴… 강남병 김미균 공천논란 책임

  • 등록 2020.03.13 12:28:39

 

[TV서울=이천용 기자]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3일 4·15 총선에서 강남병에 전략공천한 김미균(34) 시지온 대표 공천을 철회했다. 또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김 대표 공천 논란 등에 대한 책임을 지고 전격 사퇴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우선 추천지역으로 정해졌던 서울 강남병 김미균 후보에 대해 추천을 철회한다"며 "모든 사태의 책임을 지고 저는 오늘 부로 공관위원장직을 사직하기로 했다"고 했다.

 

통합당 공천위는 12일 김 대표에 대해 "한국 최초 IT 기반 소셜벤처 창업 인재"라며 강남병에 전략공천했다. 그러나 김 대표가 과거 SNS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보낸 명절선물에 '감사하다'는 글을 올리고 행사에 박원순 서울시장이 참석한 것을 알리는 등 정치적 정체성이 통합당과 맞지 않는다는 논란이 일었고, 당원들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공관위는 좋은 인재 발굴하기 위해 많이 노력했지만 상품이 아무리 좋아도 고객이 사지 않으면 안 되는 것처럼 (공권위 공천이) 유권자 취향과 거리가 있을 수 있는 것”이라며 “최종적 판단과 책임은 공관위원인 저에게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천(私薦) 논란에 관련해선 “어렵게 힘겹게 영입하면 사천이라고 하고, 옛날 사람이나 경력있는 분 추천하면 ‘돌려막기냐, 구태냐’ 이런 식”이라며 “사천 논란은 크게 염두에 두지 않을 일이다. 저를 비롯해 모두가 이 부분 있어서 하늘 우러러 부끄럼 없는 떳떴하고 당당히 임했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마지막으로 “저의 사직으로 인해 통합당을 중심으로 보수의 중심 가치를 잘 굳혀나가기를, 더 단합하고 국민에게 정성을 더 많이 드려서 국민들의 지지와 기대를 받는 당으로 커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석연 부위원장의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영상] 고동진 “검찰 해체되니, 정치 경찰 시작?”

[TV서울=이천용 기자] 고동진 국회의원(국민의힘, 서울 강남구병)은 17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찰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을 상대로 양평군청 소속 공무원이 특검 조사를 받은 후 사망한 것과 관련해 질의했다. 고 의원은 “생전에 남긴 자필 메모를 보면 ‘기억이 안난다고 해도 다그친다’, ‘사실을 말해도 거짓이라고 한다’, ‘전혀 기억에 없는 진술을 했다’는 내용이 있다. 고인을 수사한 수사관은 모두 경찰 측이 파견한 경찰관”이라며 “유서 내용대로 경찰 공무원이 직을 이용해 강압수사하거나 회유해 임의진술하도록 강요했다면 법리적으로 따졌을 때 무죄추정의 원칙을 받고 있는 고인의 권리를 방해한 것이다. 형법상 직권남용으로 볼 수 있냐”고 물었다. 유 직무대행은 “관련 고발장이 접수돼 종로경찰서에 배당됐다. 절차에 따라 수사할 것”이라며 “경찰 공무원은 정치 중립적이고 편향적이지 않도록 하고 있다”고 답했다. 고 의원은 또, “검찰이 해체가 되니까 이제는 정치 경찰의 문제가 시작이 되는 거 아닌가 하는 라고 하는 주변의 우려를 많이 들어봤을 것”이라며 “그동안 정치 검찰이 어떤 기획수사 표적 수사를 해온 것과 이번에 경찰이 양평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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