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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영혼수선공’ 신하균- 정소민, ‘치유 커플’ 로맨스 급물살

  • 등록 2020.05.22 11:58:28

 

[TV서울=신예은 기자] ‘영혼수선공’ 신하균, 정소민의 로맨스가 급물살을 탔다. 관음장애로 병원이 발칵 뒤집힌 가운데 두 사람이 연극치료를 재개, 더 큰 피해자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엔딩에서는 함께 난관을 극복하며 마음의 문을 연 정소민의 돌발 백허그로 보는 이들의 설렘을 유발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 11-12회에서는 관음장애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극치료를 재개하며 더욱 돈독한 마음을 나누는 이시준(신하균 분)과 한우주(정소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영혼수선공'은 마음이 아픈 사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닌 '치유'하는 것이라고 믿는 정신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마음처방극이다. ‘쩐의 전쟁’, ‘동네변호사 조들호 시즌 1’ 이향희 작가와 ‘브레인’, ‘공부의 신’, ‘내 딸 서영이’ 유현기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신하균, 정소민, 태인호, 박예진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선사한다.

이날 방송에선 은강병원 정신의학과 의사들이 의사 전용 음란 사이트인 '도촬사(도둑 촬영+의사)'에 가입한 의사들을 찾아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종식(송지호 분)과 배영오(방주환 분)를 비롯한 타과 의사들은 관음장애 등 성도착증을 가진 범죄자로,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 치료의 대상이 됐다.

정신의학과 과장인 박대하(정해균 분)가 ‘도촬사’에 가입한 의사들을 경찰 조사 전 미리 정리해고하자는 병원장 조인혜(조경숙 분)에게 “파라필리아(Paraphilia, 성도착증)는 심각한 심리적 장애”라며 “정신의학센터까지 건립하는 우리 병원이 다른 병원들처럼 단순 해고로 문제를 끝내선 안 된다고 봅니다”라고 제안한 것.

그러나 치료를 설득하는 것부터 난관에 부딪혔고, 정신과 의사이자 ‘도촬사’의 피해자이기도 한 강누리(하영 분)가 영오의 관음장애 치료 사실을 공개적으로 알리면서 종식은 치료를 더더욱 거부했다. 그러나 종식이 관음뿐만 아니라 직접 촬영까지 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한 시준은 “우리가 너희 같은 쓰레기가 예뻐서 치료해주려고 나선 줄 알아? 니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더 큰 피해자를 막으려고!”라고 으름장을 놨다.

종식의 상황이 심각하다고 판단한 시준은 다시 우주를 찾아가 연극치료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시준의 말 한마디에 마음이 사르르 풀린 우주는 “조건이 하나 있어요”라며 공밥집 앞 콘크리트를 뚫고 나온 꽃에 노래를 불러 달라고 요청했다. 잠시 망설이던 시준은 이내 음치임에도 불구하고 노래를 열창해 현실 웃음을 자아냈다.

드디어 시작된 연극치료에서 우주는 종식을 조사하는 경찰이 됐다가 성인 잡지를 본 종식을 꾸짖는 엄마가 됐다가 '도촬' 피해를 호소하는 종식의 여동생이 됐다. 종식은 연극치료를 통해 자신의 범죄를 자백하고 사죄했다. 또 치료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경찰에 자진 출두해 죗값을 치르게 됐다.

자신이 누군가에게 도움을 줬다는 생각에 마음의 평화를 느낀 우주는 어릴 적 엄마와 놀러 간 바다에서의 행복했던 기억을 고백하며, “다시 일할 수 있게 해줘서 고마워요. 여기(연극치료실) 오면 마치 엄마 등에 업혀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라고 말해 시준의 마음을 애잔하게 했다.

우주를 집 앞까지 데려다준 시준은 주머니에서 팔찌를 하나 꺼내 우주에게 선물했다. 생각지도 못한 선물에 우주는 기뻐하며 “채워주세요!”라고 말했고 시준은 우주의 팔에 팔찌를 직접 채워주며 설렘을 자극했다. 한껏 들뜬 우주는 뒤돌아가는 시준을 향한 돌발 백허그로 시준을 당황하게 해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기대감을 높였다.

'영혼수선공' 11-12회를 본 시청자들은 “제목을 누가 지었는지 정말 마음에 드네요. 좋은 드라마 잘 시청하고 있어요”, “자꾸 여운이 남아서 잠이 안 와요”, “이 드라마가 정신의학과에 대한 이미지를 깨 버리길 바랍니다. 그리고 '영혼수선공'을 통해 나중에 다양한 장르에서 정신의학을 다루게 되면 좋겠어요”, “저도 '영혼수선공' 보고 작가님 팬 됐어요! 단순 흥행만을 위한 드라마가 아니라, 사람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어요! 응원합니다” 등의 소감을 쏟아냈다.

한편 신하균, 정소민, 태인호, 박예진이 선사할 힐링 매직 '영혼수선공'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김경 시의원, “서울관광 시책과 동향에 대한 연차보고 통해 의회 감시 견제 기능 마련”

[TV서울=이천용 기자] 이제 서울시의회가 시민을 대신해 매년 정례적으로 서울시의 관광정책과 동향을 소관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보고 받고 점검하는 시간이 마련되게 된다. 지난 4월 30일, 제33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더불어민주당, 강서1)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관광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최종 가결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제6조의2(연차보고)에 있어 시장이 수립한 관광진흥종합계획의 연차별 시책과 관련한 서울 관광 동향에 대해 의회의 제1차 정례회가 시작하기 전까지 보고서를 작성하여 소관 상임위에 보고 하도록 연차보고 조항을 신설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김경 시의원은 “지난 10년간 서울시가 수립한 관광진흥종합계획에 따른 시행계획은 2023년 9월에 수립된 ‘3천만 관광시대 도시관광전략 서울관광 미래비전’ 단 1건”이라며 “의회 차원에서 종합계획이 연도별로 적절히 추진되고 있는지에 대한 확인 및 점검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김경 시의원은 최종 통과한 본 조례와 관련해 “연차보고는 사업의 기본목적, 미션, 주요 사업내용, 예산, 성과, 사업과 관련된 환경 등 모든 정보를 정기적·종합적으로 제시함

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 제7회 한·중 청소년 스포츠문화교류 성황리 개최

[TV서울=박양지 기자] (사)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이사장 유범진)이 주최하고 서울시체육회, 화동훼리가 후원하는 ‘제7회 한·중 청소년 스포츠문화교류 장보고 유적지 탐방’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교류행사는 서울시체육회 및 연맹 관계자, 서울시내 초·중·고 교사 및 학생 등 약 110명이 함께한 가운데, 5일부터 9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산동성에 위치한 역사문화유적과 스포츠센터 등을 방문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첫날인 5일 화동훼리의 ‘HUADONG PEARL VIII(화동명주 8호)’를 타고 중국 산둥성으로 출발했다. 3만5천톤급 대형선박인 화동명주호는 1,5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선내에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춰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을 제공했다. 6일에는 산동성 소재 장보고 유적지인 적산법화원과 박물관 등 역사적 현장을 찾아 직접 체험하며 장보고의 리더쉽을 배울수 있었다. 또, 오후에는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 칭다오 서해안팀과 심천 신평청팀의 경기를 관람하며 중국의 축구 열기와 문화를 경험했다. 7일에는 역사테마공원 ‘화하성(華夏城)’을 견학하며, 중국의 전통공연과 민속문화를 체험했다. 이어 청소년들은 송나라 민속관,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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