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8 (월)

  • 맑음동두천 4.8℃
  • 구름조금강릉 11.5℃
  • 맑음서울 6.2℃
  • 구름많음대전 8.4℃
  • 구름많음대구 6.0℃
  • 구름조금울산 8.4℃
  • 구름조금광주 9.8℃
  • 맑음부산 10.9℃
  • 구름많음고창 9.3℃
  • 맑음제주 13.7℃
  • 맑음강화 4.9℃
  • 구름많음보은 8.1℃
  • 흐림금산 9.0℃
  • 구름조금강진군 8.1℃
  • 구름많음경주시 7.6℃
  • 맑음거제 8.6℃
기상청 제공

지방자치


영등포구, 구민 대상 설문조사 결과 ‘민선7기 행정 만족도’ 80%

  • 등록 2020.06.08 09:50:02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민선7기 전환점을 맞이해 구민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구민 10명 중 8명이 ‘만족한다’(79.8%)라고 답했다”며 “이는 작년 6월 시행했던 조사보다 22.6%p 상승한 수치로, 괄목할 만한 수직 상승세를 이뤘다”고 밝혔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이번 구민 만족도 조사는 민선7기 3년 차를 맞이해 지난 2년간 구정을 평가받고, 구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앞으로의 구정에 반영하고자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구민 만족도 조사는 만 19세 이상 영등포구민 5백 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1일부터 30일까지 전화 면접을 통해 이뤄졌으며, 거주지 및 성별 등을 적절히 안배했다.

 

우선 ‘민선7기 영등포구 행정에 얼마나 만족하는가?’라는 질문에 79.8%가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이는 작년 대비 22.6%p 상승한 수치다. 그 이유는 △성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39.4%) △구민과의 소통에 힘써서(25.3%) △새롭고 참신한 정책이 늘어나서(21.4%)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어서 구정 5대 목표인 ‘교육, 경제, 안심, 복지, 민주’에서 분야별 만족도는 평균 85.08%로 나타났으며, 특히 교육(88.7%) 및 안심(86%) 분야에 많은 공감을 했다.

 

영등포구는 학교 통학로에 △차 없는 거리 조성 △컬러 보행로 설치 △LED 바닥 신호등 설치 등으로 학부모와 학생이 안심하는 환경을 조성했으며, 작년 9월에는 전국 최초 지역 내 모든 초·중·고교 통학로를 금연거리로 지정했다. 이와 함께 모든 동에 마을 도서관을 조성하고 (구)MBC부지에 대형 도서관, 신길 문화체육 도서관 건립을 추진해 독서를 통한 교육의 질 제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다음으로 민선7기에서 구민들이 가장 만족한 사업은 영등포역 앞 노점상 정비(71.5%, 복수응답)로 나타났다. 이는 구민 1천여 명이 공감한 지역의 50년 숙원으로, 70여 개의 불법 노점상이 사라지고 거리 가게로 탈바꿈하며 탁트인 보행로를 선사했다. 이어서 쪽방촌 및 집창촌 정비 추진(38.4%), 영등포 로터리 고가 철거 추진(36.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영등포구의 코로나19 대응 만족도는 90.3%으로, 무려 10명 중 9명이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구민들은 확진자 동선 등 안전 문자 발송(32.6%)에 가장 만족했으며, 이어서 취약계층 마스크 포함 예방 키트 지원(22.6%), 확진자 발생 및 동선 빠른 공개(21.1%) 등의 순으로 만족했다고 응답했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구민의 의견을 수렴한 이번 조사 결과는 민선7기 3년 차 구정 운영에 적극 반영해 구민 만족도를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정책에 반영한 결과 많은 구민들께서 만족해 주신 것 같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탁 트인 영등포를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국혁신당 "與, 내란재판부 숙고해야…재판정지 상황 만들 수도"

[TV서울=곽재근 기자] 조국혁신당은 7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관련해 "필요성 자체에는 찬성을 밝혔지만, 현재의 방식은 위헌 논란과 함께 재판 정지라는 중대 상황을 만들 위험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서왕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민주당 일각에서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각계에서 경고가 쏟아지는 상황이라면 민주당 지도부가 충분히 살피고 숙고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특별법 재판정지 초래 논란을 피하겠다고 위헌법률심판 제청 시 재판 정지를 막는 '헌법재판소법 개정'까지 패키지로 밀어붙이려 한다"며 "법원행정처와 법무부는 이미 내란전담재판부법 위헌 가능성을 제기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주당 주도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수정도 제안했다. 재판부를 구성할 판사를 어떻게 고를지를 담는 내용이다. 서 원내대표는 판사 추천위원회를 법무부 장관과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의 추천을 배제하고 대신 전국법관대표회의, 한국법학교수회,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에서 추천하는 위원들로 구성하는 방안, 혹은 이들 단체가 직접 판사를 추천하면 대법원장이 추천자들 가운데 임명하도록 하는 방안 등 2가






정치

더보기
조국혁신당 "與, 내란재판부 숙고해야…재판정지 상황 만들 수도" [TV서울=곽재근 기자] 조국혁신당은 7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관련해 "필요성 자체에는 찬성을 밝혔지만, 현재의 방식은 위헌 논란과 함께 재판 정지라는 중대 상황을 만들 위험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서왕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민주당 일각에서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각계에서 경고가 쏟아지는 상황이라면 민주당 지도부가 충분히 살피고 숙고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특별법 재판정지 초래 논란을 피하겠다고 위헌법률심판 제청 시 재판 정지를 막는 '헌법재판소법 개정'까지 패키지로 밀어붙이려 한다"며 "법원행정처와 법무부는 이미 내란전담재판부법 위헌 가능성을 제기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주당 주도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수정도 제안했다. 재판부를 구성할 판사를 어떻게 고를지를 담는 내용이다. 서 원내대표는 판사 추천위원회를 법무부 장관과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의 추천을 배제하고 대신 전국법관대표회의, 한국법학교수회,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에서 추천하는 위원들로 구성하는 방안, 혹은 이들 단체가 직접 판사를 추천하면 대법원장이 추천자들 가운데 임명하도록 하는 방안 등 2가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