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8 (목)

  • 맑음동두천 5.9℃
  • 맑음강릉 11.0℃
  • 맑음서울 8.4℃
  • 맑음대전 9.3℃
  • 맑음대구 10.9℃
  • 맑음울산 11.6℃
  • 맑음광주 11.6℃
  • 맑음부산 14.3℃
  • 맑음고창 9.9℃
  • 맑음제주 12.0℃
  • 맑음강화 6.0℃
  • 맑음보은 7.0℃
  • 맑음금산 8.0℃
  • 맑음강진군 12.2℃
  • 맑음경주시 11.5℃
  • 맑음거제 10.6℃
기상청 제공

문화/스포츠


영등포구, 국제초단편영화제 개최 앞서 7월 ‘초단편영화 아카데미’ 운영

  • 등록 2020.06.12 09:45:20

 

 

[TV서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제12회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이하 초단편영화제)를 앞두고 구민들에게 영화제작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영등포 초단편영화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오는 9월 15일부터 20일까지 개최 예정인 초단편영화제는 2009년 시작해 올해로 12회를 맞이했다. 현재 세계 35개국 이상의 단편영화 감독들이 참여하는 국제적인 문화행사로 도약해가고 있다”며 “구는 아카데미 운영으로 창의적이고 끼가 넘치는 다양한 영화콘텐츠가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해 더욱 풍성한 초단편영화제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구민들이 이번 아카데미에 참여해 영화 제작의 꿈을 키워볼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아카데미는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15일까지 운영되며, △구민 다큐멘터리 △초단편영화 기초반(극영화/다큐멘터리) △초단편영화 심화반 과정이 개설된다. △구민 다큐멘터리 △초단편영화 기초반(극영화/다큐멘터리)은 영화에 관심이 있는 구민 누구나 개인 혹은 팀별로 참여할 수 있으며, △초단편영화 심화반은 지난 아카데미 수료생만 참여 가능하다.

 

수강생들은 국내 유명감독 및 영화과 교수 등 최고의 강사진들로부터 시나리오 작성, 편집, 후반 작업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도받으며, 영화와 다큐멘터리의 제작 과정 전반을 배우게 된다. 영화 제작의 기본을 익힌 후에는 영등포를 배경으로 가족이나 이웃, 또는 자기 자신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영화 혹은 다큐멘터리를 직접 제작해보게 된다. 완성된 작품은 초단편영화제 기간 중 공식 상영되며, 구는 이 중 우수한 작품을 선발해 시상한다.

 

 

수강을 희망하는 영등포구민은 오는 16일부터 7월 10일까지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홈페이지(www.sesiff.org)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수업 및 제작비용은 전액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 문화체육과(02-2670-3128) 또는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운영사무국(070-8868-6850)으로 문의하면 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1인 미디어 시대를 맞아 영등포 국제초단편영화제는 대한민국 대표 단편영화제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 같은 거장의 꿈을 키워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슈가' 최지우 "당뇨병 아이 위한 엄마의 분투…따뜻한 영화"

[TV서울=박양지 기자] "열두살짜리가 어떻게 당뇨에 걸려요?" 다음 달 개봉하는 영화 '슈가'에서 열두 살 아들이 1형 당뇨 판정을 받자 엄마 미라(최지우 분)는 절망하고 당혹스러워하며 의사에게 이렇게 묻는다. 1형 당뇨는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생활 습관이나 나이 등과 상관없이 찾아오는 병이다. 학교 야구부에서 뛰놀며 밝고 씩씩하게 자라던 동명(고동하)이 갑작스레 당뇨병 환우가 된 것도 병의 이런 특성 때문이다. 18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슈가' 제작보고회에서 최지우는 "평안했던 가정에 교통사고처럼 아이의 질환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미라는 아이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엄마"라며 "실존 인물을 연기하는 것이었고 그래서 조심스러운 부분도 많았다"고 돌아봤다. 최지우는 실제로도 한 아이의 엄마여서 더 공감하고 몰입하며 연기했다고 한다. 그는 "아이를 낳은 뒤에 대본을 받아서인지 좀 더 무겁게 받아들여지고 마음이 많이 갔다"면서 "오히려 감정이 과하게 나올까 봐 어렵게 눌렀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이어 "긴장의 끈을 한 시도 늦출 수 없다는 게 (1형 당뇨의) 가장 힘든 부분"이라며 "아이가 잠든






정치

더보기
국힘, 내란재판부 저지 총공세…"李대통령 전담재판부도 만들라"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은 18일 더불어민주당이 수정안을 내놓으며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처리키로 하자 위헌성이 여전하다며 저지 총공세를 폈다. 신동욱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걸레는 아무리 빨아도 걸레고 누더기는 아무리 기워도 누더기"라며 "민주당은 내란전담재판부의 위헌 소지를 줄였으니 괜찮지 않으냐고 얘기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신 최고위원은 "민주당이 내란특별재판부·법왜곡죄·대법관 증원 등 악법들을 밀어붙인 이유는 결국 '조희대 대법원장과 한덕수 전 총리가 만나 내란을 모의했다'는 것에서 출발한 것 아니냐"며 "이제는 그런 전제가 다 깨졌다"고 말했다. 이어 "(조은석) 내란특검이 뭐라고 얘기했느냐. 조 대법원장과 지귀연 판사 등이 내란과 관련 있다는 아무런 증거도 발견하지 못했다"며 "지금 이 순간 해야 할 것은 민주당과 이재명 대통령이 우리 당에 사과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만약 내란전담재판부를 만들려고 한다면 똑같은 기준으로 '이재명 전담재판부' 만들기를 제의한다"며 "이 대통령의 중단된 5개 재판을 저희가 추천하는 판사들이 판단하도록 전담재판부를 만들어서 그 재판 또한 속개하자"고 했다. 최보윤 수석대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