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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강동구, 본격적으로 1인 가구 돌보기 나서

  • 등록 2020.06.17 14:47:04

 

[TV서울=이천용 기자] 강동구가 ‘1인 가구 정책 실행계획’을 발표하고 본격적으로 1인 가구 돌보기에 나선다. 급증하는 1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정책들을 마련해 1인 가구들의 자립기반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삶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우리나라 1인 가구는 2018년 기준 578만 8천 가구로 전체 가구 유형의 29.2%를 차지한다. 2035년이 되면 34.6%로 늘어나, OECD 가입국 중 일본에 이어 2위에 이를 전망이다. 강동구 1인 가구도 1995년 14,649명에서 2018년 42,126명으로 10여 년간 2.8배가량 크게 늘었고, 전체 가구 유형 중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26.5%로 가장 높다.

 

1인 가구가 급증함에 따라 고독사, 빈곤 등 다양한 사회문제가 증가하고, 1인 가구의 특성에 맞는 정책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강동구는 ‘1인 가구 정책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주거·환경, 안전, 건강, 경제, 제도·복지, 문화·사회통합 등 6개 핵심 분야에서 44개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18개 부서가 참여하는 1인 가구 종합정책 추진단을 구성해 부서 간 협력을 강화하고 효과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1인 가구 당사자,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책 네트워크를 구성해 다양한 주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홀몸어르신 및 장애인 주거환경 개선, 고시원 소방설비 설치 지원, 청년주택 공급 등을 통해 주거·환경을 지원하고, 고독사 예방 모니터링 실시, IoT(사물인터넷)을 활용한 홀몸어르신 돌봄, 마음건강 상담실 운영, 혼밥 요리교실 등으로 1인 가구의 안전과 건강을 챙긴다.

 

또한, 청년 창업 지원공간인 ‘청년 해냄센터’, 노인일자리 전담기관 ‘강동시니어클럽’ 운영 등을 통해 일자리 지원을 강화하고, 정보 부족으로 지원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1인 가구가 없도록 생활상식을 담은 소책자를 제작·배부할 예정이다.

 

1인 가구 사회관계망 회복에도 힘을 쏟는다. 고시원 거주자, 장애인, 독거노인, 청년 가구 등 다양한 1인 가구의 공동체 형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1인 가구가 겪는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자조기능을 향상할 수 있게 돕는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1인 가구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생각 된다”며 “1인 가구 특성을 반영한 정책들을 다각도로 추진해 더불어 행복한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동구는 1인 가구의 사회관계망 형성, 돌봄 지원, 커뮤니티 공간 제공 등 이들을 위한 정책과 지원을 집중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1인 가구 지원센터’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년·독립 80년 기념 음악회 성황리 진행

[TV서울=변윤수 기자]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지난 7월 10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년과 광복 80년을 기념하는 특별 음악회 ‘함께 지켜온 평화, 함께 만드는 미래’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대한적십자사가 추진하는 ‘독립유공자 후손 돕기 캠페인’의 하나로 마련됐다. 조국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의 정신을 기리고, 그 정신을 오늘에 계승하기 위한 취지다. 또한 여전히 열악한 환경에 놓인 후손들의 현실을 알리고, 국민의 관심과 지원을 끌어내고자 기획됐다. 이 같은 취지에 공감한 여러 기관과 기업이 힘을 보탰다. 국가보훈부와 고려아연, 우리은행, 기업은행, 대한적십자사 회장자문위원회가 이번 행사를 공동 후원했다. 음악회 현장에는 독립유공자 후손과 가족, 정부 및 광복회 관계자, 적십자 봉사원, 헌혈자, 기부자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각자의 자리에서 나눔을 실천해 온 이들이 한데 모여, 광복의 의미와 인도주의의 가치를 함께 되새기는 시간이 이어졌다. 대한적십자사 헌혈 홍보대사 김민정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음악회는 국내 정상급 오케스트라인 강릉시립교향악단(지휘 정민)이 나서 모차르트, 베토벤, 차이콥스키 등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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