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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 11개 시내버스회사 경영실태 특별점검

  • 등록 2020.06.25 13:45:55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시가 준공영제 투명성 제고의 일환으로 지난 22일부터 시내버스회사 11개사를 대상으로 특별 경영실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점검은 회계분야 정기 실태점검 대상 회사 및 최근 채용비리·노동관계법령 위반 회사를 대상으로 한다. 버스 운영에 대한 시민 신뢰도와 서비스 만족도를 향상하기 위해 회계·인사·노동분야 경영실태에 대한 집중 점검이 이뤄진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투명경영·전문경영 기반을 마련하고, 문제 요소는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버스회사의 투명성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서울시는 반기별 10개 내외의 회사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전체 시내버스회사 65개사에 대해 3년에 1회씩 실태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경영실태점검은 회계 분야를 집중적으로 점검했으나, 금번에는 점검 분야를 확대해 인사·노동 분야에 대한 점검도 진행 할 예정이다. 노동 분야는 판결 내용 변화, 관계법령 개정이 자주 발생함에 따라 버스회사의 대응 실태에 대한 점검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또한 이번 점검은 관계 공무원 외에도 관련 분야 전문가 3인도 참여해 실태점검의 효과를 극대화 할 예정이다.

 

회계분야는 과다경비 지출, 기업회계기준 위반, 인건비 집행 적정성 여부 등을 확인한다. 이를 통해 과다 지출된 내용을 확인하고 업무무관 경비가 표준운송원가에 반영되지 않도록 하며 환수 조치까지도 추진 할 예정이다.

 

인사․노동분야는 근로계약서 작성의 위법여부와 같은 기본적인 조사부터 주52시간 준수여부까지 노동관계법령 분야의 전반적인 조사를 통해 버스회사에서 정확히 준수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부족한 부분은 신속히 조치토록 할 계획이다.

 

지난 2004년 7월 준공영제 도입 후 사고 감소, 시민 서비스 만족도 향상, 운전원 처우 개선 등 성과에도 불구하고 인건비 부당 수령 등 버스회사의 일탈 행위가 발생하여 버스 운영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도에 금이 가는 사태도 있었다. 하지만 지난 3월 발표한 ‘준공영제 투명성 개선 3대 대책’과 함께 정기적인 경영실태점검을 통해 시내버스회사의 투명성에 대한 의문이 상당 부분 해소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3월 발표한 ‘버스 준공영제 투명성 개선대책’은 △시·조합·전문가가 선정한 ‘외부회계법인 풀(pool)’을 선정하고 풀 내에서 회계법인 선임 △시내버스 운전원 채용제도 개선(공동채용제 실시) △수입금공동관리협의회 감독위원회 구성·운영을 골자로 한다.

 

 

시 관계자는 “시는 이번 점검에서 발견된 각 종 오류 등 즉각 조치 가능한 내용은 개선토록 지시하고, 법령위반 사항 발생 시 행정처분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고발·환수 등 강력한 조치도 시행 할 예정”이라며 “이번 시내버스회사 대상 특별경영실태점검은 시민의 혈세가 투입되는 버스회사의 한 단계 높은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써, 부정·낭비 등 문제 요소를 원천 차단해 신뢰받는 준공영제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금천구의회 ‘금천 스마트드론 도시 혁신 연구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TV서울=신민수 기자] 서울 금천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금천 스마트드론 도시 혁신 연구회’(대표의원 김용술)는 지난 29일 구의회 3층 대회의실에서 '금천구 지역 특성 맞춤 스마트 행정 환경 개선 방안 연구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회는 김용술 대표의원을 비롯해 고성미․도병두․엄샛별․이인식․정재동 의원이 함께 참여했으며, 이날 보고회는 연구단체 의원과 금천구청 관계 공무원, 그리고 연구용역 수행 기관인 (사)한국드론활용협회 회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해 7개월간의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정책적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는 급속한 기술 발전과 복합적인 도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AI, IoT, 드론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금천형 스마트 행정 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그 결과 ‘데이터 기반 행정 운영’과 ‘드론 실시간 관제 시스템’을 결합한 효율적이고 선제적인 행정 운영 모델을 제시했으며, 특히 교통·재난·안전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3대 분야를 중심으로 개선 방향을 도출했다. 또한 연구에서는 향후 추진 방향으로 다음의 3단계 로드맵을 제안했다. ▲전담 조직과 관제센터 공식화 ▲상시 운용 인프라 확대 ▲제도·신뢰 기반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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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의결방해' 추경호 23시간 조사…김희정 조사도 마쳐 [TV서울=곽재근 기자]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소환해 23시간가량 조사했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전날 오전 9시 58분부터 이날 오전 8시 45분까지 추 전 원내대표를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실제 조사는 약 12시간 만인 전날 오후 9시25분께 마쳤으나, 조서 열람에만 10시간 35분가량 소요되면서 마무리되기까지 이례적으로 긴 시간이 걸렸다. 추 전 원내대표 측이 조서 열람을 매우 상세하게 하고, 많은 부분을 고치거나 추가 기재하면서 열람 시간이 길어졌다는 게 특검팀의 설명이다. 이날 작성된 조서의 분량은 표지를 포함해 171쪽 분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추가로 추 전 원내대표가 자필로 3장가량의 진술서를 더 적었다고 한다. 추 전 원내대표는 조사를 마친 뒤 이날 오전 9시13분께 기자들과 만나 "계엄 당일 있었던 사실관계에 대해서 소상히 설명했다"며 "이제 정권은 정치탄압, 정치보복 중단하고 민생을 챙기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특검이 구속영장을 청구한다는 보도를 어떻게 보나' 등의 질문엔 별도로 답하지 않았다. 장동혁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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