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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최혜영 의원,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해 비수급빈곤층의 권리 보장해야”

  • 등록 2020.08.14 11:11:25

[TV서울=김용숙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기초생활수급자 선정에 있어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를 골자로 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상 수급자가 되려면 소득·재산이 선정기준에 부합해야 하고, 부모나 자녀 등 부양의무자가 없거나 부양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을 입증해야 한다.

 

특히 부양의무자 기준은 복지 사각지대를 유발하는 원인으로 지적되어 왔다. 부양의무자와 사실상 관계가 단절되어 있는데, 부양 기피 사유를 입증하도록 요구 받아 수급권리 행사를 포기하거나, 자신의 생계조차 꾸리기 벅참에도 부양의무자의 책임을 짊어져 빈곤이 되물림 되는 문제도 심각한 상황이다.

 

본인의 소득은 낮지만 부양의무자 기준으로 수급자로 선정되지 못하는 비수급 빈곤층이 2017년 기준으로 93만명에 달한다.

 

 

최혜영 의원은 “지난 19대 국회에서 노인·장애인이 포함된 가구에 대해 부양의무자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등 단계적 폐지가 있었으나, 인구학적 특성을 기준으로 부양의무자 기준을 완화하는 것은 근본적 해결 방법이 될 수 없어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정부를 포함해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만큼, 오늘 발의한 법안이 시급히 논의되어 빈곤을 국가의 책임과 의무로 한다는 기초생활보장법의 취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혜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고영인·권칠승·김경만·김민석·김영배·김용민·민홍철·안규백·오영훈·윤건영·윤미향·이수진(동작을), 이수진(비례)·인재근·전혜숙·허종식 의원이 공동발의 했다.


부산 파라다이스 카지노서 잇단 '잭폿'…알고보니 직원 공모

[TV서울=박양지 기자]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카지노에서 직원들이 손님과 짜고 이벤트 당첨금을 나눠 가지는 수법으로 억대의 돈을 빼돌린 사실이 드러났다. 19일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카지노에서 최근 직원 4명이 징계 해고됐다. 이들 직원은 카지노 매장 내에 있는 슬롯머신에서 자체 이벤트로 여는 당첨 행사를 이용해 2022년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2억원 이상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특정 외국인 고객과 결탁해 해당 손님에게 당첨 자리를 알려주고 받은 이벤트 당첨금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슬롯머신은 법령에 따라 엄격히 관리하고 있지만 해당 이벤트는 슬롯머신의 승률과는 상관없는 고객 사은 이벤트이다 보니 일부 직원들이 당첨과 관련된 정보를 미리 알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카지노 측 설명에 따르면 이들이 범행한 기간은 코로나19로 인해 심한 인력난을 겪을 때다. 당시 내부 감시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했다는 게 카지노 측 해명이다. 하지만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으로 정상 운영되면서 이들의 이상 행위를 포착해 자체 전수 조사를 벌였다는 게 호텔 측 설명이다. 파라다이스호텔 측은 "특정 고객에게 '이벤트 잭폿'이 터지니까 이상한 것을

검찰, '한국옵티칼' 집회 금속노조 간부 등 2명 구속영장 반려

[TV서울=변윤수 기자] '한국옵티칼 고용 승계 촉구' 결의대회 과정에서 해산 명령에 불응한 혐의를 받는 민주노총 전국금속노조 간부 등 2명에 대한 경찰의 구속영장을 19일 검찰이 반려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평택경찰서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금속노조 간부 A씨와 조합원 B씨 등 2명에 대해 신청한 구속영장을 반려했다. 검찰은 A씨 등의 구속 사유가 충분히 소명되지 않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7일 오후 3시 25분께 평택시 한국니토옵티칼 공장에서 열린 '조합원 고용 승계 촉구' 결의대회에서 금속노조 조합원 7명이 공장 후문을 손괴한 혐의로 경찰에 연행됐다. 이어 오후 5시 40분께 A씨 등 금속노조 관계자들은 평택경찰서 앞으로 찾아가 "앞서 체포된 조합원들을 석방하라"며 집회를 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 가운데 해산 명령에 불응한 10명을 추가로 현행범 체포했다. 이날 집회와 관련해 연행된 17명 중 15명은 체포 이튿날 석방됐다. 경찰은 집회를 주도한 A씨와 B씨의 경우 혐의가 중하다고 보고 이날 오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그러나 이날 오후 검찰이 구속영장을 반려하면서 이들 또한 석방됐다. 금속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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