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0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행정


서울시설공단, 서울시립묘지의 분묘 개장… 화장비 지원

  • 등록 2020.11.09 15:49:14

 

 

[TV서울=임태현 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조성일)이 서울시립묘지의 분묘를 개장(改葬)하고 화장을 실시한 유족들에게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통상적으로 개장·화장에 80~100만원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비용을 반값으로 줄일 수 있게 되된다. 비용 지원대상은 용미1·2묘지, 벽제묘지, 망우리묘지, 내곡리묘지, 이렇게 5곳 서울시립묘지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분묘개장·화장 비용 지원을 통해 방치된 분묘를 정리하고 묘역 주변 환경을 개선하겠다”며 “유족들의 고령화 및 사망, 핵가족화와 장례문화 변화에 따라 시립묘지 내 관리되지 않는 분묘들이 증가해 자연환경을 훼손하고 거부감을 유발한다는 지적이 계속돼 온 것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분묘개장·화장 비용지원 조건은 △2020년 11월 9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개장 및 화장 완료 △시립장사시설 전산시스템에 분묘 관리비 체납 없음 △2021년 1월 10일까지 개장·화장 소요비용에 대한 증빙자료 제출 등 모든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자는 우선 해당 묘지관리소를 방문해 개장 신고서와 지원금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장묘 관련 업체를 통해 개장하고, 서울시립승화원(고양시 덕양구) 및 서울추모공원(서울시 서초구) 등지에서 화장을 완료한 후 개장·화장 신고필증과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증빙자료 제출 항목은 세금계산서․현금영수증․신용카드매출전표 중 1부, 거래명세서 1부, 화장 증명서(서울시립승화원, 서울추모공원 외 타 지역 화장장 이용 시)이다. 증빙자료는 ‘장묘 또는 장의와 연관된 업종으로 등록된 사업자’가 발행한 증빙서류만 인정된다. 인정되는 소요비용 항목은 △개장 인건비(4인까지) △유골수습용 물품구입비(수습용 소관, 비닐 등)이다.

 

서울시는 이번 분묘개장·화장 지원에 총 2억원을 투입한다. 분묘 1기 당 최대한도인 50만원을 지원할 경우 총 400기가 혜택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원금은 신청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시립묘지별 지원 할당기수는 용미1묘지 200기, 용미2묘지 50기, 벽제리묘지 50기, 망우리묘지 50기, 내곡리묘지 50기이며 지원금 신청 상황에 따라 묘지별 지원기수는 조정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립승화원 홈페이지(www.sisul.or.kr/memorial)를 참고하거나 각 묘지 관리사무소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벽제리 및 내곡리묘지 내 무연고 분묘와 재사용 신청을 하지 않은 분묘 400여기에 대해 묘적부 확인, 연고자 신고 안내, 개장 공고 등을 실시하고 절차에 따라 11월 중순부터 개장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국회 찾아 APEC·산불 특별법 지원 요청

[TV서울=나재희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0일 국회를 방문해 오는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산불 특별법 등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 지사는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APEC 정상회의에 회원국 정상 모두가 참석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건의했다. 또 산불 피해지역 복구를 위한 산불 특별법의 신속한 제정과 피해지역 혁신적 재창조를 위한 사업에 관심을 부탁했다. 도는 우 의장이 APEC 정상회의 개최 전에 경주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필요한 사항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이어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를 만나 APEC 주요 인프라 준비 상황을 설명하고 APEC 성공과 포스트 APEC 사업으로 경주가 글로벌 문화관광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대구경북 신공항 국가재정 지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참여 등 국가 주도 건설, 영일만항을 북극항로 거점항만으로 만들기 위한 규모 확장, 경국대와 포스텍 의대 설립 등에 대한 지원도 건의했다. 도는 김 원내대표가 산불 특별법이 이번 달 25일 전체 회의에서 국회를 통과할 수 있

태백시, 광동댐 저수율 37% 가뭄 '관심 단계'…절수 총력

[TV서울=곽재근 기자] 강원 강릉지역에 최악의 가뭄으로 재난 사태가 선포된 가운데 인접 지역인 태백시가 물을 절약하는 총력 대응에 나섰다. 10일 태백시에 따르면 현재 식수원인 광동댐의 저수율은 37.3%(지난해 69.7%)로 가뭄 관심단계다. 시는 비가 내리지 않는 날씨가 계속될 경우 조만간 가뭄 '주의 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댐을 관리하는 한국수자원공사의 제한급수 시행에 대비해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0% 이상 사용량을 절감한 세대에 상수도 요금을 50% 감면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앞서 태백시는 최근 광동댐과 천포교 일대를 찾아 최근 5년간 강수 현황을 비롯해 광동댐 저수율 및 급수 현황 점검, 원수 확보 및 절수 대책 등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물 절약 관리계획을 수립해 지난해 대비 10% 절감을 목표로 절감 대책에 나선 데 이어 지역 사회단체와 연계해 물 절약 캠페인을 추진, 시민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태백시는 가뭄 장기화에 대비해 비상취수시설을 설치하는 등 위기 상황에서 안정적인 급수가 가능하도록 대비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가뭄 장기화에 대응 공백이 없도록 재난안전 시스템을 철저히 운영






정치

더보기
이철우 경북도지사, 국회 찾아 APEC·산불 특별법 지원 요청 [TV서울=나재희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0일 국회를 방문해 오는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산불 특별법 등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 지사는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APEC 정상회의에 회원국 정상 모두가 참석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건의했다. 또 산불 피해지역 복구를 위한 산불 특별법의 신속한 제정과 피해지역 혁신적 재창조를 위한 사업에 관심을 부탁했다. 도는 우 의장이 APEC 정상회의 개최 전에 경주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필요한 사항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이어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를 만나 APEC 주요 인프라 준비 상황을 설명하고 APEC 성공과 포스트 APEC 사업으로 경주가 글로벌 문화관광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대구경북 신공항 국가재정 지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참여 등 국가 주도 건설, 영일만항을 북극항로 거점항만으로 만들기 위한 규모 확장, 경국대와 포스텍 의대 설립 등에 대한 지원도 건의했다. 도는 김 원내대표가 산불 특별법이 이번 달 25일 전체 회의에서 국회를 통과할 수 있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