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6 (수)
[TV서울=신예은 기자] (사)KCA대한문화역사탐구연구회는 지난 14일 충북 제천을 방문했다. 이날 회원 200여 명은 청풍호 유람선에 승선해 자연절경을 감상하고, 제천문화단지와 제천전통시장 등을 탐방하는 등 충북 제천의 역사와 숨결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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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가 국내 최대 규모의 공공기관 장례식장인 중앙보훈병원(빈소 수 기준)과 ‘일회용품 줄이기’에 손을 맞잡는다. 시립병원을 제외한 서울 시내 공설 장례식장 중 최초로 13개 전체 빈소에 다회용기를 도입, 중앙보훈병원에서만 연간 약 134톤(100ℓ 종량제봉투 약 8천 장) 일회용품을 감축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25일 오후 3시 중앙보훈병원(병원장 신호철)과 ‘1회용품 없는 장례식장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권 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 이종훈 중앙보훈병원 행정부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는 지난 2023년 서울의료원을 시작으로 서울시립병원 3곳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다회용기를 도입, 총 50개 빈소에서 약 201만 인분의 다회용기를 공급해 약 523톤(100ℓ 종량제봉투 약 3만 장)에 달하는 일회용 쓰레기를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서울시와 중앙보훈병원은 장례식장 내 다회용기 의무 사용을 정착시키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장례식장이 다회용기 공급․세척을 위해 매년 선정해야 하는 전문 민간보조사업자를 통해 공급부터 수거․세척․재공급까지 전 과정을 안정적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시 갑)은 26일, 경찰청이 보호자에게 지문 등 신상정보에 대한 사전등록 가능 사실과 등록 방법을 안내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실종아동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보건복지부 장관과 경찰청장이 실종아동 등의 발견·복귀를 위한 조치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지문 등 신상정보에 대한 사전등록 안내 사항은 명문화되어 있지 않아 제도 인지도가 낮은 실정이다. 유치원·어린이집·학교 등 기관별 홍보 편차와 안내 부족으로 등록을 놓치는 경우가 발생해 실제 사전등록률이 낮게 나타난다는 것이 서 의원의 지적이다. 실제 지난해 접수된 실종아동 등 신고는 4만 9,624건에 이르렀으나 실종아동 발견의 핵심 제도인 사전지문등록률은 전국 평균 65%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전등록 건수가 가장 많은 경기남부의 경우 이보다 30.4%p 낮은 34.6%에 불과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서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경기남부의 경찰서 기준 18세 미만 아동 1,527,606명 중 사전등록을 완료한 아동은 529,081명으로 등록률은 평균 34.
[TV서울=박양지 기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민병욱)은 지난 11월 24일, 병원 내 기부공간의 공식 명칭을 ‘인봉가든(Inbong Garden)’으로 확정하고 이를 기념하는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현판식은 기존 구로병원 3층에 위치한 ‘보타닉가든’으로 불리던 공간을 기부자의 뜻을 기리고, 나눔의 의미를 널리 확산하기 위한 병원의 기부 프로그램 ‘네이밍 기부’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민병욱 병원장, 김상민 홍보실장, 윤영훈 진료협력센터장, 인봉의료재단 유태전 회장, 뉴고려병원 윤영순 이사장, 영등포병원/인봉의료재단 뉴고려병원 유인상 의료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인봉가든’은 인봉의료재단 유태전 회장과 뉴고려병원 윤영순 이사장이 지난 9월 고대 구로병원에 2억 원을 기부하며 조성된 공간이다. 병원은 기부자의 숭고한 뜻을 반영해 해당 공간의 명칭을 ‘인봉가든’으로 공식화했으며, 이를 통해 병원 구성원과 방문객 모두가 기부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기념적 공간으로 자리 잡게 됐다. 민병욱 병원장은 “소중한 뜻을 모아 주신 유태전 이사장님과 윤영순 이사장님께 먼저 깊이 감사드린다. 기부는 단순한 재정적 지원을 넘어 병원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TV서울=신민수 기자] 패브릭 소파와 초록 식물들, 값비싸 보이는 예쁜 식기들이 평범한 고층 아파트에 생기를 더한다. 이 집에 사는 젊은 부부의 관계는 색감이 가득한 인테리어와 상반되게 차갑게 식었다. 서로의 유머 감각에 반해 결혼했지만, 이제는 말끝마다 '안 웃겨'라는 말을 달고 살고, 각방을 쓴 지도 오래다. 세련된 인테리어는 사실 미술강사 정아(공효진 분)가 부부 사이의 권태를 극복해보고자 자신의 취향만을 입혀 만든 결과물이었다. 침체기를 겪고 있는 영화감독 현수(김동욱)는 아내가 불편한 말을 꺼내면 농담으로만 응수하거나 제 방에 들어가 문을 닫는 '회피형' 인간이다. 이들의 삶에 묵직한 변화가 찾아온 건 인테리어 소음을 묵묵히 참아 준 윗집 부부에게 감사의 의미로 저녁 식사를 마련하면서다. 윗집 부부 김 선생(하정우)과 수경(이하늬)은 벽 사이로 금실 좋은 부부 사이를 짐작하게 하는 생활 소음을 내서 정아에겐 부러움을, 현수에겐 짜증을 유발하는 이들이었다. 하정우 감독의 네 번째 연출작 '윗집 사람들'은 윗집 부부가 예측 불허의 자유분방함과 대담함으로 아랫집 부부를 현혹해가는 내용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스페인 영화 '센티멘털'을 원작으로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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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2025년 11월 26일 11시 0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