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8 (토)

  • 흐림동두천 9.5℃
  • 흐림강릉 12.0℃
  • 흐림서울 12.8℃
  • 구름많음대전 8.7℃
  • 박무대구 8.1℃
  • 구름많음울산 14.6℃
  • 구름조금광주 12.3℃
  • 구름많음부산 16.4℃
  • 구름많음고창 10.0℃
  • 구름많음제주 16.9℃
  • 흐림강화 12.2℃
  • 구름많음보은 5.9℃
  • 구름많음금산 5.9℃
  • 흐림강진군 10.6℃
  • 구름많음경주시 6.7℃
  • 구름많음거제 16.8℃
기상청 제공

행정


서울시, 하수도공사 품질 특별점검… 하자 시공업체 아웃

  • 등록 2020.11.17 16:41:31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도로 밑에 매설된 하수도의 보수공사 품질 확인을 위해 과거 10년 이내 시행한 하수도 보강사업 현장 622개 중 186개 현장을 선정해 지난 9일부터 오는 12월 23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공사규모, 시공실적이 많은 공법 등을 고려 자치구별 준공시점 기준 과거1~3년(3건 내외), 4~6년(3건 내외), 7~10년(3건 내외)로 임의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현장 특별점검은 공사품질 확인, 준공도면과 적합 시공 여부, 안전관리 상태 등을 점검하는 것으로, 점검 결과 품질기준 미흡 정도에 따라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중요한 지적사항 발생 시 관련 전문가와 함께 2차 특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또한, 보수 부위의 들뜸, 균열, 박리 발생 등 중대한 하자 발생 공법에 대하여는 앞으로, 서울시에서 시행하는 보수보강공사 참여를 배제 하는 등 제재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점검반은 시와 구, 민간 전문가 등 24명으로 6개조로 구성되며 민간 전문가는 고도의 전문 지식과 경험이 있는 하수도 주치의 등이 참여하며, 보수부위 부착강도, 들뜸, 균열, 박리 등 하자발생 여부와 시공당시 그대로의 품질 유지 상태 등을 전반적으로 살핀다.

 

 

아울러 이처럼 공사 준공 후 상당기간 경과한 현장의 품질 확인을 통해 하수도 보수·보강공사의 내구수명 기준도 정립한다는 방침이다.

 

최진석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하수도 보수·보강 사업의 품질 확인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품질 보증에 대한 기준을 마련해 하수시설물을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해 궁극적으로 지하시설물의 장수명화를 실현해 나가겠다”며 “현장 점검 시 또는 보수·보강공사 시 부분적으로 도로 통제가 수반되어 통행에 불편을 끼쳐 드릴 수도 있으니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치

더보기
양부남, "중국 모욕 처벌법 아냐" [TV서울=변윤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양부남(광주 서구을) 국회의원은 자신이 대표 발의한 특정 국가 및 집단에 대한 모욕·명예훼손 처벌법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입법 취지가 왜곡되고 있다"고 반박했다. 양 의원은 7일 광주시의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개정안은 중국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라 전 세계 어느 나라를 향하든지 사실이 아닌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하거나 모욕하는 행위를 막기 위한 것"이라며 "정당한 비판은 오히려 보호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양 의원은 특정 국가나 국민 등 특정 집단에 대한 모욕과 명예훼손을 처벌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이 담긴 형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공연히 허위의 사실을 적시해 특정 국가, 특정 국가의 국민, 특정 인종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모욕한 경우 현행 형법과 동일하게 처벌하도록 했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이를 '중국 비판을 막기 위한 법',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입틀막법'이라고 비판하며 논란이 일었다. 양 의원은 "표현의 자유는 민주사회의 기본이지만 근거 없는 폭언과 혐오 발언은 헌법이 금지하는 영역"이라며 "독일·프랑스·영국 등 다수의 선진국도 인종·국가·종교를 이유로 한 혐오표현을 형법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