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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상희 국회 부의장, 여성과학기술인 목소리 경청

  • 등록 2020.11.18 17:05:20

 

[TV서울=김용숙 기자] 국회 김상희 부의장은 신진 여성과학기술인들이 겪는 일·가정양립의 고충을 듣고 이를 과학기술인지원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18일 오전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국회 김상희 부의장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이 공동주관하는 행사로, 과학기술현장에서 일·가정양립을 실천하고 있는 산(2명)·학(3명)·연(7명)여성 과학기술인 총 12명이 참여했다.

 

국회 김상희 부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21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으로서 제1순위 관심 사안은 바로 여성과학기술인 지원과 국가 핵심과학기술 인력 확보”라며 “이공계의 우수 여성인력이 국가 핵심인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국가 차원의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의 모두발언 순서에서, 안세정 연구원(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일·가정양립 문제는 성별의 구분 없이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라며 “출산·육아휴직제도나 유연근무제 등 일·가정양립을 위한 환경이 과거보다 제도적으로 발전한 것은 사실이나, 임신 사실을 알리는 것조차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대다수다”고 말했다.

 

 

이어, 이현주 교수(한국과학기술원 전기전자공학부)는 “박사과정을 마치고 가정을 꾸리면서 가졌던 가장 큰 두려움은 바로 경력단절”이라며 “육아와 연구, 교육 업무를 병행하는 현실에서 임신과 출산은 생각조차 어렵다. 출산과 육아, 특히 미취학아동을 보육하는 기간에는 연차평가 등에서 탄력적 평가 적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산업계 여성과학기술인력으로 참여한 장희진 선임연구원(한국과학기술정책플랫폼협동조합)도 “양육은 여성의 몫이라는 인식으로 인해 최근 들어 경력단절 위기를 몸소 실감하고 있다”며 “연구와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환경 구축에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한편, 산업계에 종사하는 오미석 팀장(디에이피)은 “여성과학기술인 경력복귀지원사업은 경력직 연구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등에 실효성이 특히 높은 정책”이라며 “시스템 지원 및 우수사례 공유, 홍보 등에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 팀장은 출산 후 육아문제로 경력단절을 경험했으나,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의 경력복귀지원사업을 통해 일선으로 복귀한 케이스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병선 제1차관은 “여성과학기술인이 과학자로서의 삶을 중단없이 완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어야 할 필요성을 인식한다”고 말하며 “여성과학기술인이 자신의 자리에서 능력을 인정받는 여건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김상희 부의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과학기술분야에서 성차별 시정, 일가정 양립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추진되었으나, 일선 현장의 여성 인력들이 그 효과를 체감하기에는 부족함이 많은 것이 사실”이라며 “경력단절을 겪고 있는 이공계 여성이 28만 명에 이르고 있어 대한민국 과학기술분야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이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상희 부의장은 “여성과학기술인들이 성차별이나 경력단절에서 벗어나 각자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며 “일·가정양립 문제는 성별과 혼인 여부를 불문하고 과학기술인의 연구환경을 개선하는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여성과학기술인은 김은정(인천대 생명공학부 조교수)·민지영(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방은경(한국과학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안세정(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책임연구원)·오미석(디에이피 팀장)·유진하(한국과학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이수진(한국기계연구원 선임연구원)·이현주(한국과학기술원 부교수)·임은경(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선임연구원)·임지연(한국건설기술연구원 전임연구원)·장윤정(한양대 화학공학과 조교수)·장희진(한국과학기술정책플랫폼협동조합 선임연구원) 등 총 12명이다.

 


'경기도 글로벌 스타 1호'에 스노보드 동메달 유승은 선수

[TV서울=김수인 경기본부장] 경기도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유승은 선수(18·용인 성복고)를 '경기도 글로벌 스타' 1호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 글로벌 스타 사업은 국제대회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초중고 유망주에게 국외 전지훈련을 포함한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도는 재능있는 유망주가 비용 문제로 꿈을 접는 일이 없게 올해 총 3명(동계 1명, 하계 2명)의 선수를 선정해 6천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나머지 2명은 내달께 선정할 예정이다. 유 선수는 올해 2월 열린 동계올림픽에서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부문 첫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이는 한국 설상 종목을 통틀어 세 번째 메달이다. 메달 획득 이후에는 유 선수가 그간 스폰서를 구하지 못해 스키용품 아울렛에서 재고상품인 보급형 보드를 구입해 올림픽 경기를 치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역 유망주에게 공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일기도 했다. 김성중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은 "비교적 열악한 환경에서도 대한민국 첫 스노보드 빅에어 동메달이라는 기적을 이룬 유 선수의 투혼은 도민들에게 큰 자부심과 희망이 됐다"며 "유 선수가 앞으로도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

현역 의원 잇따라 본선행...윤곽 드러나는 與 광역단체장 후보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6·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진용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지선을 50여 일 앞둔 9일 현재 본선에 내보낼 후보의 60% 이상이 확정된 상황으로 나머지 지역도 조만간 정리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현역 의원들이 잇따라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면서 지선과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규모도 커지고 있다. ◇ 광역단체장 16곳 중 절반 확정…'현역 탈락' 이변도 민주당은 9일 오후 7시 기준으로 광역단체장 선거 16곳 중 10곳의 후보를 확정했다. 우상호(강원) 후보를 시작으로 박찬대(인천)·김경수(경남) 후보를 잇달아 단수 공천한 데 이어 '삼고초려' 끝에 김부겸 전 총리를 대구에 공천하며 험지에서의 '반전 드라마'를 모색하고 있다. 경북지사 후보에는 오중기 전 지역위원장을 단수 공천했다. 경선 레이스도 속속 끝나가고 있다. 이날 결과가 발표된 서울시장 경선에선 정원오 후보가 본선 진출자로 확정됐다. 과반을 득표해 결선 없이 당선됐다. 2인 경선으로 치러진 부산시장 경선에선 전재수 후보가 승리했다. 앞서 경기지사 경선은 지난 7일 추미애 후보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울산시장 경선에서도 김상욱 후보가 결선 없이 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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