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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 주요정책 심의 위원회 참여할 전문가·시민사회단체위원 공개모집

  • 등록 2020.11.26 15:09:36

[TV서울=신예은 기자] 서울시는 2018년부터 주요정책 심의 위원회에 참여할 일반시민을 공개 모집한데 이어 전문가와 시민사회단체 28명을 12월 7일까지 공개모집한다. 관련 분야에 관심과 경험을 갖춘 서울시민으로 소관 위원회에서 요구하는 자격요건을 갖춘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위원 응모를 희망하는 시민은 ‘서울시 전문가·시민사회단체 위원 지원서’(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dajzly@seoul.go.kr)로 지원하면 된다. 자세한 모집 내용과 관련 서류 양식은 서울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및 분야별 정보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에서 전문가, 시민사회단체 위원을 공모를 거쳐 위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은 기존에 관리되고 있는 위원 명단을 참고하여 위촉하거나, 중앙부처 인재관리DB(인사혁신처)에 추천 요청하여 위원을 위촉함에 따라 같은 위원이 2개 위원회에 위촉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3개가 초과되는 경우 위원 위촉을 제한하는 등 위원회 관리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위원 위촉을 공모로 하는 경우 이러한 위원회 관리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보다 많은 시민이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공개모집하는 전문가, 시민사회단체 위원은 금년 11월에 서울시가 운영하는 위원회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2개 위원회에서 위원을 위촉할 예정이다.

 

 

이번 공개모집은 물순환시민위원회 23명, 녹색서울시민위원회 5명 2개 위원회 28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위촉 예정 위원은 28명이지만 최종 선발 인원의 결원에 대비하여 7명의 예비자를 별도로 선발하며, 위원회 교육을 거친 후 소속 위원회를 소관하는 부서(물순환정책과, 환경정책과)에서 2021년 2~4월 중 위원을 위촉할 계획이다.

 

다만, 전문가·시민사회단체 위원은 위원회별로 일정한 자격요건이 있다. 물순환시민위원회는 △빗물관리, 물의 재이용, 지하수, 토양보전관리, 자연재해, 도시계획 등에 관한 전문성이 풍부한 사람, △빗물관리, 물의 재이용, 하천 등 환경보전 활동을 수행하는 민간단체(비영리민간단체 지원법 제2조에 따른 단체)에서 추천하는 사람을 위촉하게 되며, 녹색서울시민위원회는 환경관련 경험·경력을 10년 이상 보유한 사람을 위촉하게 된다.

 

서울시는 앞으로 위원회의 개방형 선임절차를 확대하기 위해 시민위원, 전문가, 시민사회단체 등 다양한 분야로 공모대상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1년 이후에도 임기가 만료되는 위원회를 대상으로 시민위원, 전문가, 시민사회단체 등의 위촉 가능 여부를 전수조사할 계획이며, 조사 결과에 따라 시민위원, 전문가,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위원 위촉 공모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동식 서울협치담당관은 “위원회 위촉위원 공모 확대를 골자로 하는 위원회 제도 혁신은 2017년 시민사회가 시장에게 권고한 제안을 바탕으로 서울시가 추진하는 사항”이라며 “시정 전반에 민간의 참여와 권한을 강화하는 협치체계로서 위원회제 혁신을 추진함으로써, 시민의 민주적 권리를 증진하고 복잡·다기한 대도시 서울의 문제를 참여적 기반 위에 해결해 나가는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찾아가는 무료 노동상담’ 지하철역 27곳서 진행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23일, 주요 지하철 역사 27곳에서 바쁜 직장인의 퇴근 시간대에 맞춰 ‘찾아가는 지하철 노동상담’을 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지하철 노동상담은 서울노동권익센터·시 노동자지원센터 소속 공인노무사가 직접 지하철 역사로 찾아가 일하는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일대일로 상담하는 방식이다. 상담비는 무료다. 휴가 사용, 계약서 작성 등 노동법에서 마땅히 보장돼야 하는 노동자 권리부터 임금 체불, 부당해고, 직장내 괴롭힘 같은 노동권 침해까지 일하다 겪을 수 있는 억울한 일에 대해 모두 상담할 수 있다. 상담은 2호선 을지로입구·구로디지털단지·선릉·합정역과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등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밀집한 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이달부터 연말(일부역은 11월)까지 운영한다. 시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을 맞아 4월 29일부터 5월 31일까지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를 대상으로 ‘세무 상담·종합소득세 신고 지원’ 사업도 벌인다. 상담은 서울노동권익센터와 도심권·동남권 시 노동자종합지원센터에 상주하는 관련 세무사가 진행한다. 종합소득세 신고 방법부터 절세 방법 등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센터별로 상담일과 시간을 확인하고 방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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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비서실장 정진석·정무 홍철호 임명…'여의도 소통로' 구축 [TV서울=나재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새 비서실장에 국민의힘 5선 중진인 정진석 의원을, 정무수석에 재선을 지낸 홍철호 전 의원을 각각 임명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오전과 오후 두차례 방송 생중계를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이는 4·10 총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이관섭 비서실장을 포함해 안보실을 제외한 대통령실 고위급 참모진이 사의를 표명한 데 따른 후속 인사다. 패배의 주요 원인으로 대통령실의 소통, 협치 부족이 꼽히자 정치 경험이 풍부한 전·현직 의원을 전면 배치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여의도 정치'와 접점을 확대하려는 윤 대통령의 의중이 실린 것으로도 해석됐다. 윤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직접 인선을 발표하며 소개한 것도 신임 비서실장과 정무수석에 힘을 실으려는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윤 대통령은 정 의원에 대해 "사회생활을 기자로 시작해서 한국일보에서 15년간 기자로서 근무했다"며 "주로 정치부에서 국회 출입을 많이 하고 워싱턴 특파원, 논설위원도 하셨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2000년에는 16대 국회에 진출해서 5선 국회의원을 했고, 청와대 정무수석을 비롯해 당에서도 비상대책위원장과 공천관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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