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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종철 정의당 대표, 성추행 의혹으로 사퇴

  • 등록 2021.01.25 10:28:55

 

[TV서울=이천용 기자] 김종철 정의당 대표가 같은 당 장혜영 의원에 대해 성추행을 가한 의혹으로 당 대표직에서 사퇴했다.

 

배복주 부대표는 25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대표의 성추행 사건 관련 대표단 회의 결정사항을 발표했다.

 

배 부대표는 “김 대표는 지난 15일 저녁 여의도에서 장혜영 의원과 당무 상 면담을 위해 식사자리를 가졌다. 면담은 순조롭게 진행됐으나 면담 종료 후 나오는 길에 김 대표가 장 의원에게 성추행을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3일 후인 18일 장 의원으로부터 이와 같은 사실을 전달 받은 뒤 일주일간 비공개 조사 결과 성추행이 사실로 밝혀졌다”고 “다른 누구도 아닌 당 대표의 추행사건이라는 심각성에 비춰 무겁고 엄중한 논의가 진행됐고 신속한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배 부대표는 “피해자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하고 일상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하고, 가해자는 무관용 원칙으로 당이 할 수 있는 가장 높은 수위로 엄중하게 처리하겠다”며 “향후에 피해자 책임론, 가해자 동정론 같은 2차 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발생 시 그 누구라도 엄격하게 책임 묻고 징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종철 대표는 29살이던 1999년 권영길 당시 국민승리21 대표의 비서로 발탁되며 정치권에 입문했다. 이후 진보신당 대변인, 부대표 등을 역임했으며, 2015년 정의당에 합류한 후, 고 노회찬 전 원내대표의 비서실장, 윤소하 전 원내대표 비서실장, 선임 대변인 등으로 활동했으며, 지난해 10월 당대표에 당선됐다.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년·독립 80년 기념 음악회 성황리 진행

[TV서울=변윤수 기자]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지난 7월 10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년과 광복 80년을 기념하는 특별 음악회 ‘함께 지켜온 평화, 함께 만드는 미래’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대한적십자사가 추진하는 ‘독립유공자 후손 돕기 캠페인’의 하나로 마련됐다. 조국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의 정신을 기리고, 그 정신을 오늘에 계승하기 위한 취지다. 또한 여전히 열악한 환경에 놓인 후손들의 현실을 알리고, 국민의 관심과 지원을 끌어내고자 기획됐다. 이 같은 취지에 공감한 여러 기관과 기업이 힘을 보탰다. 국가보훈부와 고려아연, 우리은행, 기업은행, 대한적십자사 회장자문위원회가 이번 행사를 공동 후원했다. 음악회 현장에는 독립유공자 후손과 가족, 정부 및 광복회 관계자, 적십자 봉사원, 헌혈자, 기부자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각자의 자리에서 나눔을 실천해 온 이들이 한데 모여, 광복의 의미와 인도주의의 가치를 함께 되새기는 시간이 이어졌다. 대한적십자사 헌혈 홍보대사 김민정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음악회는 국내 정상급 오케스트라인 강릉시립교향악단(지휘 정민)이 나서 모차르트, 베토벤, 차이콥스키 등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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