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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공수처 수사관 합격자 2명 임용 포기

  • 등록 2021.05.06 10:31:03

 

[TV서울=이천용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선발한 수사관 20명 중 2명이 임용을 포기했다.

 

공수처 관계자는 6일 "수사관 합격자 중 2명이 최근 임용 포기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공수처는 임명 포기서를 제출한 이들의 신원을 밝히지 않았지만, 현직 검찰 수사관 출신 6급 1명과 7급 1명으로 알려졌다.

 

공수처는 지난달 19일 5급 5명·6급 9명·7급 6명으로 최종 합격자 20명을 발표한 바 있다. 정원 30명보다 10명 덜 뽑은 셈이다.

신체검사와 결격사유 조회 등을 거쳐 이달 중순 임명할 예정이었지만, 2명이 포기하면서 18명이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수사관 2명의 임용 포기가 각종 논란에 휩싸인 공수처의 위상 추락에 따른 영향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게다가 공수처 수사관 임기가 연임이 가능하더라도 6년에 불과하다는 점이 현직 공무원 입장에서 가장 고민스러웠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공수처 관계자는 "현재 공수처에는 검찰 파견 10명, 경찰 파견 15명 등 이미 수사관이 상당수 있다"며 "검사는 그대로고 나머지 인원이 임용되면 수사관만 43명에 달해 수사력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이종섭 호주대사 사임…"서울 남아 모든 절차 대응"

[TV서울=변윤수 기자]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를 받아온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29일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으로 스스로 거취를 정리했다. 주호주대사로 임명된 지 25일 만이자, '수사 회피' 논란 속에 현지에 부임 후 지난 21일 방산 협력 주요 공관장회의 참석차 다시 귀국한 지 8일 만이다. 이 대사를 대리하는 김재훈 변호사는 이날 기자들에게 공지를 보내 "이 대사가 오늘 외교부 장관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 대사는 "저는 그동안 공수처에 빨리 조사해 달라고 계속 요구해왔으나 공수처는 아직도 수사기일을 잡지 않고 있다"며 "저는 방산 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가 끝나도 서울에 남아 모든 절차에 끝까지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김 변호사가 전했다. 또, 이 대사는 "그러기 위해 오늘 외교부 장관께 주호주 대사직을 면해주시기를 바란다는 사의를 표명하고 꼭 수리될 수 있도록 해주실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외교부는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 대사 본인의 강력한 사의 표명에 따라 임명권자인 대통령께 보고드려 사의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사와 같은 특임공관장의 경우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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