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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덕유산 자락서 100년 넘은 천종산삼 발견

  • 등록 2021.05.10 10:06:35

 

[TV서울=이현숙 기자] 경남 함양군 내 덕유산에서 100년이 넘은 천종산삼이 발견됐다. 천종산삼은 50년 이상 자연적으로 자란 것으로 하늘이 내린 산삼이다. 한 번도 사람 손을 거치지 않은 산삼이다.

 

10일 한국전통심마니협회에 따르면 약초를 채집하는 이 모(62·여성) 씨가 지난 7일 함양 덕유산 자락 해발 700m 지점에서 발견한 천종산삼 감정을 의뢰했다.

해당 천종산삼은 뿌리 무게 68g, 뿌리 길이 63㎝에 이르는 초대형으로 감정됐다. 이 천종산삼은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암반과 암반 사이에서 자란 것으로 색상이 짙은 황색에 최초의 뇌두(산삼 머리)는 자라는 과정에 이미 고사했다.

 

천종산삼이 자체 치료를 위해 여러 번 잠을 잔 흔적이 역력하며 수령은 100년 이상으로 나타났다. 감정가는 200여 년 전 조선말의 인삼 시세와 금 시세를 적용해 9천만원으로 책정됐다.

 

 

정형범 한국전통심마니협회장은 "발견된 천종산삼은 자삼(子參)이 없어 수령 추적이 어려웠지만, 뿌리를 거둘 때 나타나는 옥주의 흔적과 짙은 황색의 색상과 무게, 부엽토층의 영양분이 적은 암반 사이에서 자란 점 등을 종합해 수령 100년 이상으로 추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종섭 호주대사 사임…"서울 남아 모든 절차 대응"

[TV서울=변윤수 기자]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를 받아온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29일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으로 스스로 거취를 정리했다. 주호주대사로 임명된 지 25일 만이자, '수사 회피' 논란 속에 현지에 부임 후 지난 21일 방산 협력 주요 공관장회의 참석차 다시 귀국한 지 8일 만이다. 이 대사를 대리하는 김재훈 변호사는 이날 기자들에게 공지를 보내 "이 대사가 오늘 외교부 장관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 대사는 "저는 그동안 공수처에 빨리 조사해 달라고 계속 요구해왔으나 공수처는 아직도 수사기일을 잡지 않고 있다"며 "저는 방산 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가 끝나도 서울에 남아 모든 절차에 끝까지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김 변호사가 전했다. 또, 이 대사는 "그러기 위해 오늘 외교부 장관께 주호주 대사직을 면해주시기를 바란다는 사의를 표명하고 꼭 수리될 수 있도록 해주실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외교부는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 대사 본인의 강력한 사의 표명에 따라 임명권자인 대통령께 보고드려 사의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사와 같은 특임공관장의 경우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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