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시와 산하 복무기관 근무지에 소속된 사회복무요원 중 복무관리 규정을 위반한 7명을 경찰에 고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그룹 '위너' 송민호의 사회복무요원 근무 태만 의혹 논란이 일자 지난 12월 26일부터 1월 10일까지 시와 산하 복무기관 40곳, 389개 근무지에 소속된 사회복무요원 1,519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벌였다. 무단결근, 지각, 조퇴 등 근무 규정 위반과 휴가 사용 규정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그 결과 시 소속 사회복무요원 대부분은 병무청 복무규정을 준수하며 성실하게 복무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10명은 무단결근, 지각·조퇴, 근무기강 문란 등 복무관리 규정을 위반해 경고 조처됐다. 이 가운데 7명은 복무이탈 외에 경고 누적, 병역법 위반 등의 사유로 경찰에 고발됐다. 이들에게는 복무연장 조처도 함께 내려졌다.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 규정에 따르면 무단결근은 이탈 일수의 5배수 연장, 무단지각·조퇴는 1회당 5일 연장, 근무기강 문란자는 1회 경고 시마다 5일 연장해서 복무해야 한다. 시와 산하기관 복무담당자는 매일 복무요원들의 근무 실태를 확인하고 월 1회 이상 복무 관련 교육과 개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서울시선관위’)는 1월 23일(목) 오후 2시, 서울시선관위 상임위원과 사무처장, 25개 구선관위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 회의를 개최했다. 서울시선관위는 이날 회의에서 3월 5일 실시하는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이하 ‘금고이사장선거’)와 4월 2일 실시하는 보궐선거의 완벽한 관리를 위한 중점 관리대책 등을 논의했다. 금고이사장선거는 그동안 금고 자체적으로 관리해왔으나, 선거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가 의무 위탁관리하도록 ‘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이 개정(2024년 2월 9일 시행)됐다. 서울시선관위는 각 선출방식(회원 직선, 대의원 선출)의 특성을 반영한 최적의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위탁선거 법규 등에 따른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선거관리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돈 없는’ 깨끗한 선거를 실현하기 위해 조사‧단속 역량을 총동원하고 관할위원회 책임 하에 현지 맞춤형 예방‧단속활동을 전개한다. 서울 지역에서 보궐선거가 확정된 곳은 기초단체장 1곳(구로구)과 기초의원 2곳(마포구 사선거구, 동작구 나선거구)으로 총 3곳(2025. 1.
[TV서울=이현숙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된 북한군 중 약 1천명이 사망했다고 영국 공영 BBC 방송이 복수의 서방 당국자들을 인용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당국자들은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에 파병된 북한군 1만1천여명 중 이달 중순까지 숨진 인원이 약 1천명으로 추정된다고 BBC에 전했다. 이들은 사망자와 부상자, 실종자 등을 모두 합친 병력손실 규모는 4천명으로 추정했다. 이는 북한군 전체 파병 병력의 40%에 육박하는 규모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9일 우크라이나 방위연락그룹(UDCG) 회의에서 북한군 사상자 수가 4천명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국 국가정보원은 지난 13일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간담회에서 북한군의 손실 규모를 사망자 300여명 포함 약 3천명이라고 보고했다. BBC는 이날 당국자들이 전한 집계치가 사실이라면 북한군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의 병력 손실을 입은 것이라고 짚었다. 전장에 투입 된 지 단 석달 만에 큰 피해를 입은 북한군이 병력 충원 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빠르게 전투력을 상실해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BBC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휴전 협상을 앞두고 러시아 영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22일, 도시재정비위원회가 은평구 수색동 17-28번지 일대 수색8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용적률을 기존 263%에서 291%로 높였다. 지하 3층·지상 29층(86m) 8개동 621세대(공공주택 104세대 포함)가 공급된다. 기존 안 대비 43세대가 추가된다. 또 수색8구역과 수색9구역에 연면적 약 7천500㎡의 미래형 공공도서관이 건립된다. 낡은 은평 사회복지관도 더 넓게 새로 짓는다. 수색8구역은 향후 통합 심의를 거쳐 사업 시행계획 변경 인가 이후 올해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수색8구역은 수색 재정비촉진지구 중 사업성이 좋지 않았던 지역으로, 이번 변경 결정을 통해 사업성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21일 오후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 주최로 열린 ‘2025 서울 사회복지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및 서울시 사회복지 직능 협회장, 자치구 사회복지협의회장, 사회복지법인 시설 대표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디딤돌소득, 서울런 등 서울시의 대표적인 약자와의 동행 정책들이 하나씩 성과를 내고 있다.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자 올해 복지 관련 예산을 전년보다 1조 원 가량 늘렸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사회복지 종사자 여러분들의 처우 개선, 안정적인 근무 여건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2025년 서울시는 촘촘한 돌봄체계를 마련하고, 고립·은둔 시민을 위한 ‘외로움없는 서울’ 프로젝트 추진과 함께, 필요할 때 충분한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서울을 위해 사회복지계와 함께 동행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5년 을사년의 첫 명절인 설 연휴가 다가오고 있다. 1월 27일 임시공휴일 지정과 함께 6일로 늘어난 긴 연휴에 여기저기서 들뜬 분위기로 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러한 들뜬 분위기 속에 각 기관에서는 ‘청렴주의보’가 발동됐다. 청렴은 국민 누구나 지켜야 할 기본적인 가치이지만, 공직자에게는 더욱 더 강조되고 있다. 공직자들은 매년 ‘청렴’에 관한 필수교육을 듣고 있으며, UN에서는 2003년, 부패 행위를 척결하기 위해 12월 9일을 ‘UN 세계 반부패의 날’로 제정했다. 아울러 국민권익위원회에서는 ‘세계 반부패의 날’ 전후로 ‘반부패주간’을 시행하며, 각 기관에서는 자체적인 점검과 교육 등을 통해 중요한 공직 가치인 ‘청렴’에 대해 직원들에게 다시금 각인시키고 있다. 설 명절을 맞이해 서울지방보훈청에서도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자체 점검을 시행한다. 기본적인 복무규정 준수 여부,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업무처리 해태 및 관행적 금품·향응 수수 등 비위 행위에 대해 적극적으로 점검을 실시하며 직원들의 청렴한 설 명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같은 각고의 노력 속에서도 우리는 여전히 공직자의 부패에 관한 기사를 볼 수가 있다. ‘이 정도는 괜찮겠
[TV서울=이현숙 기자] 21일 오전 9시 20분경 경기 이천시 호법면의 한 양계장에 불이 났다. 이날 불이 난 양계장은 1층짜리 경량 철골조 건물 3개 동으로 이뤄져 있으며 연면적은 총 1,712㎡이다. 소방 당국은 양계장 주인으로부터 화재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다. 이어 화재 발생 10여분 만인 오전 9시 38분 큰 불길을 잡고 잔불 정리 중이다. 불이 나자 내부에 있던 양계장 관계자 2명이 스스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양계장 1개 동이 소실됐으며 닭 8천500마리가량이 폐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 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TV서울=이현숙 기자] 트럼프, '파리 기후변화협정 탈퇴' 서명
[TV서울=이현숙 기자] 부동산 사업가 출신의 '워싱턴 정계 이단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4년만에 세계 최강대국인 미국 대통령직에 복귀하며 '미국 우선주의 시대 2.0'을 선포했다. 2017년부터 4년간 제45대 대통령으로 재임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미국 수도 워싱턴 DC의 연방의회 의사당 로툰다(중앙 원형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선서하며 47대 대통령으로서 두 번째 임기를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미국의 황금시대는 이제 시작된다"고 선언한 뒤 "나는 매우 단순히, 미국을 최우선시할 것"이라며 집권 1기 취임사와 마찬가지로 '아메리카 퍼스트'(미국 우선주의)를 국정의 모토로 내세웠다. 아울러 "우리는 세계에서 본 적 없는 가장 강력한 군대를 건설할 것"이라면서도 "우리는 우리의 성공을 우리가 승리한 전투뿐 아니라 우리가 끝낸 전쟁, 아마도 가장 중요하게는 우리가 시작하지 않은 전쟁에 의해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대외 군사개입을 자제하는 '트럼프판 신고립주의'를 선언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트럼프는 "내 가장 자랑스러운 유산은 피스메이커(평화중재자)이자 통합자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럼프 정부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20일,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 3조2천억원을 투입해 '탄생응원 서울프로젝트 시즌2'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발표한 시즌2는 돌봄·주거 일생활균형·양육친화, 만남·출산 등 3개 분야 87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됐다. 우선 돌봄·주거 분야의 경우 기존에 신혼부부에 초점을 뒀던 주거 정책 범위가 자녀를 키우는 가정까지 확대된다. 대표적 사업으로는 자녀출산 무주택가구 주거비 지원을 꼽을 수 있다.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가 아이 출생 이후에도 서울에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의 월 주거비 차액에 해당하는 30만원을 2년간(총 720만원)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혼부부 장기전세주택Ⅱ '미리내집'을 올해는 3천500호 공급하고, 2026년부터는 연 4천호씩 공급한다. 미리내집은 출산 또는 결혼을 계획 중인 신혼부부에게 안정적인 주거와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저출생 대응 주택정책이다. 이밖에 서울형 키즈카페를 연내 200곳으로 확대하고, 2029년까지 양육자 특화 임대주택 '아이사랑홈' 580세대 공급을 목표로 사전절차도 진행한다. 일·생활균형과 양육 친화 분야에서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1인 자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서울시선관위’)는 오는 3월 5일, 실시하는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이하 ‘금고이사장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을 1월 2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금고이사장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 기간은 후보자등록신청 개시일 전일인 2월 17일까지이며 토요일 및 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접수를 진행한다. 예비후보자 제도는 선거운동기간 전이라도 일정범위 내에서 선거운동을 허용해 신인에게도 자신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제도이다. 과거에는 새마을금고중앙회장선거에만 존재하였지만 2024년 ‘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이하 ‘위탁선거법’)이 개정되면서 금고이사장선거에도 도입됐다. 예비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은 관할 구선관위에 예비후보자등록신청서, 해당 법령이나 정관 등에 따른 피선거권에 관한 증명 서류, 기타 필요한 서류 등을 제출하고 기탁금(후보자기탁금의 20%)을 납부하여야 한다. 예비후보자가 되려는 사람 중 해당 금고 임·직원, 다른 금고의 대의원 또는 임·직원은 예비후보자 등록신청 전일까지 사직하여야 한다. 다만, 해당 금고의 이사장이 해당 금고이사장선거에 입후보하는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가 일반 정류소와 달리 온열의자가 적었던 중앙차로 버스 정류소에 설치 사업을 확대하면서 온열의자 설치율이 약 67%로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서울 중앙차로 버스 승차대 937개 가운데 온열의자 설치가 완료된 곳은 624개로 설치율은 66.6%다. 2022년에는 설치율이 33.9%로 3분의 1 수준에 불과했지만 2023년 45.4%로 올랐고, 작년 말에는 중앙차로 버스 승차대 3곳 중 2곳꼴로 온열의자가 있을 정도로 많아졌다. 겨울철 한파에도 따뜻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끔 온열의자 설치 사업을 확대한 결과다. 여의도와 청량리 등 유동 인구가 많거나 고령층이 자주 이용하는 중앙차로 버스 정류소 상당수에 한파를 대비한 온열의자가 설치됐다. 설치율이 90%가 넘는 가로변 버스 정류소와 달리 중앙차로 버스 정류소는 그동안 온열의자가 적었다. 서울 자치구마다 자체적으로 가로변 버스 정류소에 설치하기 시작했고, 중앙차로 버스 정류소와 서울 전역으로 점차 확대되는 중이다. 다만, 중앙차로 버스 정류소의 온열의자는 자정부터 새벽 4시 사이에는 운영되지 않아 심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추위에
[TV서울=이현숙 기자] 이종환 서울시의회 부의장은 지난 1월 17일, 일본 나가사키현의회 대표단을 접견하고 양 의회 간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도쿠나가 타츠야 의장 등 10인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서울-나가사키 직항편 재개 등에 따른 양 도시 관광증진을 위해 방한했다. 도쿠나가 타츠야 의장은 6선 현의원으로 나가사키현의회 운영위원장, 부의장 등을 지낸 바 있다. 나가사키는 일본 최초의 무역항인 나가사키항을 통해 일찍이 전 세계 문화를 받아들이며 일본의 관문으로 번창해 온 도시다. 중국, 유럽 문화의 영향을 받아 다양한 음식 문화가 발달했으며, 17세기 네덜란드를 재현한 테마공원인 하우스텐보스 등 이국적인 건축물로도 유명하다. 이종환 부의장은 “올해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연초부터 일본에서 대표단을 맞이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그 어느 때보다 국내외 정세가 어려운 상황에서 평화와 국제이해를 상징하는 나가사키에서 대표단이 찾아오시니 기쁨이 더 크다”고 밝혔다. 나가사키는 히로시마에 이어 1945년 제2차 세계대전을 끝내려는 미국이 떨어뜨린 원자폭탄으로 폐허가 되었다. 이 사건으로 도시 대부분이 파괴되었지만, 이후 나가사키는 평화공원을 조성하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의회는 입법․법률고문 10명을 신규・재위촉하는 위촉식을 1월 17일 오후 3시, 서울시의회 본관 2층 의장접견실에서 개최했다. 이번에 위촉되는 고문은 김동건(법무법인 천우, 사법연수원 1기)·조남대(법무법인 김장리, 사법연수원 20기)·변호사(변호사고범석 법률사무소, 사법연수원 21기)·김효권(법무법인 퍼스트, 사법연수원 29기)·김종무(법무법인 한림, 사법연수원 32기)·손교명(법무법인 위너스, 사법연수원 33기)·변민혁(법무법인 이유, 사법연수원 39기)·박주현(법률사무소 황금률, 변시 2회)·함인경(법률사무소 강함, 변시 4회)·이상목(법무법인 소울, 사법연수원 45기) 변호사이다. 법원, 검찰, 국회 등 법조 각 분야에서 중요 역할을 맡아 탁월한 성과를 보여 온 전문가들로서, 그동안의 연륜과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특별시의회 의정활동 및 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2003년부터 운영되어온 서울시의회 입법․법률고문은 현재 총 24명의 법률전문가로 구성․운영되고 있으며, 다양한 입법 및 법률적 사안에 대한 전문적인 자문과 의회를 상대로 한 소송의 법률대리인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이날 위촉
[TV서울=이현숙 기자] 우울·불안·무기력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게 전문 심리상담을 제공하는 ‘서울시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이 한층 업그레이드된다. 서울시는 ▲사회배려청년 대상 마음건강 패스트트랙 운영 ▲온라인 화상상담 도입 ▲상담 후속 프로그램 확대 등을 뼈대로 하는 2025년 청년마음 건강 지원 사업 개선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마음건강 상담이 필요한 사회배려청년을 조기 발굴해 속도감 있게 지원하는 ‘마음건강 패스트트랙’을 도입한다. 패스트트랙에 참여 가능한 사회배려청년은 저소득·한부모가정청년부터 1인가구·자립준비청년, 고립·은둔청년 등이다. 시와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기관이 상담이 필요한 사회배려청년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이렇게 발굴된 청년들은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즉시 마음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정원(1만명) 외 1천명을 별도의 패스스트랙 지원대상으로 정해 운영한다. 또 심리적 어려움으로 대면상담이 힘들거나 학업·경제활동 등으로 상담일정을 맞추기 힘든 청년을 위해 온라인 화상 마음건강 상담도 도입한다. 20일부터 1차 참여자를 모집하며 6∼10회 온라인 상담이 가능하다. 심리지원 위주로 진행되던 사후관리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