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현숙 기자] '가상화폐 여왕'이라는 별칭으로 알려진 국제사기범이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10대 지명 수배자 명단에 올랐다. FBI는 30일(현지시간) 5조원대 '원코인' 폰지 사기(다단계 금융사기) 주범인 루자 이그나토바를 10대 지명수배자 명단에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이그나토바는 실제로 발행된 적이 없는 유령 가상화폐 원코인을 미끼로 40억 달러(5조2천60억 원) 투자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마이클 드리스콜 FBI 뉴욕 지국장은 "이그나토바는 블록체인 기반의 원코인을 만들었다고 주장했으나 이 코인은 존재하지 않는 것이었다"며 이그나토바에 10만 달러(1억3천만 원) 현상금을 내걸었다고 밝혔다.데이미언 윌리엄스 뉴욕 남부지검 검사는 "이그나토바는 전 세계적인 사기를 저지른 뒤 도망한 범죄자"라며 "그는 범죄조직 두목, 납치범, 살인자 등 FBI의 다른 지명 수배자들과 이름을 나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유럽연합(EU) 경찰기구인 유로폴도 지난달 이그나토바를 중대 수배자로 지명하고 5천 유로(약 680만 원) 현상금을 내걸었다. 미국 검찰과 FBI에 따르면 독일 시민권자인 이그나토바는 2014년 불가리아에서 유령 가상화폐 업체 원코인을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임재하)은 30일 오후 청사 본관 2층 강당에서 2022년도 상반기 정책자문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김용숙 정책자문위원장을 비롯한 정책자문위원 및 서울병무청 각 부서의 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주요사업과 추진실적에 대해 설명했으며, ‘주제와 상식이 통하는 병무행정’이라는 주제로 ▲병역이행이 미래를 위한 디딤돌이 되는 병영진로설계 ▲사회복무요원 제도 합리적 운영 방안 등 병무행정 발전방안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임재하 청장은 환영사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위원들이 제시한 의견을 토대로 병무행정의 현주소를 되짚어 보고 국민이 공감하는 공정한 병역이행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남부지검이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을 밝히게 됐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수사 의뢰한 김 후보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을 서울남부지검으로 이첩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지낸 김 후보자는 20대 국회의원 당시 자신의 정치자금을 활용해 보좌진에게 격려금을 지급하거나 같은 당 의원들에게 후원금을 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아울러 정치자금으로 렌터카를 도색한 뒤 매입하고, 입법정책 개발비를 여론조사에 사용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대변인은 전날 이에 대한 선관위의 수사 의뢰 사실을 공개하며 "범죄 혐의자가 약 100조원의 예산을 관장하는 보건복지부의 수장으로 임명돼서는 안 되기에 자진사퇴나 임명철회를 즉시 요청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3일 김 후보자 등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했다. 재송부 기한은 전날까지로, 이날부터 임명할 수 있지만 야당의 반발이 거센 상황이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8일(현지시간) 밤 스페인 국왕인 펠리페 6세가 마드리드에서 개막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정상들을 환영하기 위해 주최한 환영 갈라 만찬에서 처음으로 대면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와 만나 3∼4분가량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기시다 총리가 먼저 인사를 건네면서 윤 대통령의 취임과 6·1 지방선거 승리를 축하했고, 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도 (다음달 10일) 참의원 선거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기원한다"고 화답했다. 윤 대통령은 또 "나와 참모들은 참의원 선거가 끝난 뒤 한일간 현안을 조속히 해결해 미래지향적으로 나아갈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감사하다"며 "윤 대통령이 한일관계를 위해 노력해주시는 것을 알고 있다. 한일관계가 더 건강한 관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두 정상은 29일 한·미·일 정상회담 등에서 대화를 이어나가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이번 만남은 마드리드에서 한일 정상회담이 사실상 무산된 가운데 이뤄진 것으로, 두 정상이 '조우'의 형식으로 대화를 나눈 것으로 보인다. 회담
[TV서울=이현숙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 중 이물 혼입을 예방하기 위해 학교급식에 김치를 납품하는 업체와 제품에 이물이 반복적으로 혼입된 업체를 대상으로 28일과 29일, 이물 혼입 방지 교육과 이물관리 우수업체 현장견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 현장견학은 최근 학교급식 열무김치에서 이물을 발견하는 사례가 발생하는 한편, 하절기를 맞아 벌레·곰팡이 등 이물 신고*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물 혼입을 예방하기 위해 대상별 맞춤형으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28일에는 학교급식에 김치를 납품하는 업체 172곳을 대상으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충북 청주시 소재)에서 김치류 이물혼입 방지를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주요 내용은 ▲이물 관리 우수업체의 김치류 이물(개구리, 달팽이 등) 제어 방법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해썹) 적용 김치제조업체의 이물 관리 방안 ▲업계 의견 청취 등이다. 29일에는 2020년과 2021년 동일 유형의 식품에서 동일 이물이 반복적으로 혼입(연간 2회 이상)된 업체 19곳을 대상으로 씨제이제일제당(주) 진천블로썸캠퍼스(충북 진천군 소재)에서 이물관리 방안 교육과 현장 견학을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시민의 동물등록을 강화하기 위해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하며, 기간 내 신규로 동물등록을 하거나, 기존 등록정보 중 변경사항을 신고하면, ‘미등록·미신고 과태료’가 면제된다고 밝혔다. 현재 동물보호법에 따라 주택·준주택에서 기르거나 반려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인 개는 의무적으로 동물등록을 해야 한다. 또한, 이미 등록했더라도 동물의 소유자나 소유자의 주소·전화번호, 동물의 상태(유실, 되찾음, 사망) 등이 변경된 경우에는 변경 신고해야 한다. 동물등록은 동물의 소유권을 취득한 날 또는 소유한 동물의 월령이 2개월이 된 날부터 30일 이내에 해야 한다. 변경신고는 동물의 소유자가 바뀌거나, 소유자의 주소·전화번호가 변경된 경우, 등록동물이 사망하거나 유실 신고하였던 동물을 되찾은 경우에는 각 변경 사유가 발생한 날부터 30일 이내에 변경 신고해야 하고, 등록동물을 잃어버린 경우에는 10일 이내에 신고해야 한다. ‘동물등록 신청’과 ‘변경신고’는 구청에서 지정한 동물병원, 동물판매업소 등 ‘동물등록 대행기관’에서 할 수 있다. ‘변경사항(주소‧전화번호 등) 신고’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
[TV서울=이현숙 기자]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고용노동부 서울강남지청과 함께 지역 내 스타트업 인사․노무담당자 153명을 대상으로 ‘제15기 테헤란밸리 고용노동대학’을 논현2문화센터에서 지난 1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3차례 운영하고 있다. ‘테헤란밸리 고용노동대학’은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노동관계 법령 및 인사 실무 교육을 실시해 좋은 일자리 창출의 토대를 마련하는 사업이다. 강남구와 서울강남지청이 2013년부터 공동으로 운영해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885개 기업이 참여해 관계자 975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제15기 고용노동대학은 공인노무사와 고용·노동 분야 전문가들이 강의를 맡아 16일과 23일 두 차례 진행됐으며, 오는 30일 3차 교육을 앞두고 있다. 지난 두 차례 교육에서 조갑식 노무사와 안성호 노무사가 강사로 나서 임금과 퇴직급여, 채용·퇴사 관리 등을 주제로 강의했고, 마지막 교육에서는 유연근무제와 휴가, 직장 내 괴롭힘 등을 다룰 예정이다. 강남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테헤란밸리 고용노동대학을 통한 내실 있는 교육을 이어가 관내 중소기업 인사담당자들이 변화하는 노동시장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기업의 노동법 준수의
[TV서울=이현숙 기자] 한 여성이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연방 대법원이 임신 6개월 이전까지 여성의 낙태를 합법화한 이른바 '로 대(對) 웨이드' 판결을 공식 폐기한 것에 항의하는 시위대에 합류하면서 "내 몸"이라고 적힌 바디 페인트를 하고 있다. 낙태에 대한 헌법상 권리가 인정되지 않으면서 낙태권 존폐 결정은 각 주 정부 및 의회의 권한으로 넘어가게 됐다. 이에 따라 약 50년간 연방 차원에서 보장됐던 낙태 권리가 크게 후퇴했다는 평가가 미국 언론에서 나오고 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다고 로이터·DPA 통신 등이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트위터를 통해 이날 나이트클럽 총격 사건으로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DPA통신은 현지 언론을 인용해 최소 10명 이상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3명은 크게 다쳤다고 전했다. 노르웨이 공영방송 NRK 등은 이 사건이 오슬로 도심의 인기 있는 나이트클럽이자 게이바 공간도 갖춘 '런던 펍'이라는 곳에서 발생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용의자 한명을 클럽 근처에서 체포했다. 아직 범행 동기는 분명하게 드러나지 않았다. NRK는 당시 최소 3곳 이상의 장소에서 총격이 발생했고, 경찰이 복수의 용의자가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경찰은 아직 테러 용의점은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슬로 대학병원은 총격 사망으로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적색경보를 울리고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했다.
[TV서울=관리자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승우)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23일 오후 송파구에 위치한 무공수훈자 유족의 집에서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거행했다.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행사는 국가보훈차가 2019년부터 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자리에는 이승우 서울지방보훈청장과 임재하 서울지방병무청장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의 주인공인 김하림 님(54년생, 송파구 거주)은 6・25전쟁 신미도 전투에서 적 전투기를 격추한 공적으로 화랑무공훈장을 수여하신 故 김철준님의 자녀로, 김철준님 이하 3대가 모두 충실히 병역 의무를 수행해 2020년 병역명문가로도 선정된 바 있다. (총6명 377개월 근무, 1代 김철준, 2代 김하림, 김하균, 김명균, 3代 김범석, 김태홍) 이승우 서울보훈청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무공수훈자의 자택에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리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지방보훈청에서는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의 명예를 지키고,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최근 금리 인상 등의 여파로 금융시장이 요동치면서 주택 매수심리도 7주 연속 위축됐다. 집을 팔 사람은 많은데 살 사람은 점점 줄어들고 있으며, 전세 시장도 수요가 감소하며 부진한 모습이다. 한국부동산원은 24일,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8.1로 지난주(88.8)보다 0.7포인트(p) 하락했다고 밝혔다. 매매수급지수는 부동산원이 회원 중개업소 설문과 인터넷 매물 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매수)와 공급(매도) 비중을 지수화한 것으로, 이 지수가 기준선(100)보다 낮으면 낮을수록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달 10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한시 배제 조치 시행 이후 꺾이기 시작해 7주 연속 하락하고 있다. 다주택자의 절세 매물이 증가한 가운데 계속되는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에 대한 우려 등으로 매수세가 크게 위축된 것이다. 한국부동산원이 조사한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0.03% 하락해 4주 연속 하락했고, 낙폭도 지난주(-0.02%)보다 커졌다. 서울 5대 권역의 수급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지역이 있는 동북권은 83.3으로 지
[TV서울=이현숙 기자] 대통령실은 23일 문재인 정부가 운영해온 대국민 온라인 소통창구인 청와대 '국민청원'을 폐지하고 '국민제안'을 새로 개설했다.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청사 브리핑에서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의지를 반영한 대국민 소통 창구"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 홈페이지를 통해 접속할 수 있는 국민제안(https://www.epeople.go.kr/nep/withpeople/index.npaid)은 행정 처분에 대한 민원을 내는 민원·제안 코너, 공무원의 공무 집행에 시정을 요구하거나 법률, 조례, 명령, 규칙 등에 대한 의견을 내는 청원 코너, 디지털 소외 계층을 위한 동영상 제안 코너, 문의 사항을 접수하는 102 전화 안내 등 크게 네 가지 창구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102 전화에서 10은 '윤석열'의 '열'을, 2는 한자 '귀 이'(耳)를 각각 따서 조합한 숫자라고 한다. 이 서비스 운영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맡게 되며, 해외 동포를 위한 맞춤형 민원 코너도 다음 달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국민제안은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 청원법 등 법률에 따른 비공개 원칙을 준수하고, 매크로를 이용한 여론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민선 8기를 맞아, ‘성폭력 제로(Zero) 서울 1.0’의 성과를 바탕으로 ‘성폭력 제로(Zero) 서울 2.0’을 본격 추진, ‘권력형 성범죄 없는 서울, 구성원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서울’ 만들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작년부터 추진한 성폭력 제로 서울 1.0은 ▴직장 내 성비위 사건 처리 공정성 확보 ▴폭력 예방 교육100% 이수라는 성과를 달성했으며, 이를 토대로 2.0에서는 ▴피해자 지원 대폭 강화 ▴양성평등 조직문화 안착 ▴폭력예방교육 다양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서울시는 성폭력 제로 서울 1.0을 통해 온정주의에 따른 내부 입김이 작용하지 못하도록 직장 내 성비위 사건의 공정한 처리를 위한 ‘전문 조사관’ 채용, ‘3급 이상 고위직 연루 사건 외부 전문가 조사제’ 시행, ‘성희롱‧성폭력 전담특별기구’ 설치를 완료했다. 전문 조사관은 직장 내 성비위 사건을 맡아 조사하는 자리로, 2명의 전문가를 채용했으며, 처리 전 과정을 1인 결재토록 해 독립성을 보장했다. 특히, 3급 이상 고위직 연루 권력형 사건의 경우 행위자의 조직 내 영향력을 고려해 이해관계가 배제된 외부 전문가가 사건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은 22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금리 인상의 여파로 경기침체가 발생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미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 경기침체와 관련해 "그것은 확실히 가능성"이라며 "우리는 경기침체를 일으키려고 하지 않으며 경기침체를 일으킬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지만, 그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침체 가능성이 존재하며 연착륙은 매우 도전적인 일"이라며 "또 다른 위험은 가격 탄력성을 회복하지 못해 높은 물가 상승이 경제 전반에 퍼지는 것이다. 우리는 물가상승률을 2%대로 돌려놔야 한다"고 단언했다. 그는 "최근 몇 개월간 전 세계에서 벌어진 일들이 우리가 원하는 바를 성취하는 것을 한층 어렵게 만들고 있다"며 "우리는 한 번도 그것이 쉽게 이뤄질 것이라고 말한 적이 없다"고도 했다.앞서 연준은 지난 15일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직후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했다. 이 같은 '자이언트 스텝'은 1994년 이후 28년 만에 처음이다. 파월 의장은 당시 기자회견에서 "물가 상승률이 너무 높다"며 "계속되는
[TV서울=이현숙 기자] 지능 지수가 71~84 사이로 지적장애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평균 지능에 도달하지는 못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에 놓인 집단을 ‘경계선지능인’이라고 한다. 국내 전체 인구의 13.5%, 7명 중 1명이 경계선지능인으로 추정되지만, 법적으로 장애인이 아니어서 교육과 복지정책에선 소외되고 있다. 경계선지능인은 ‘지적장애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평균지능에 도달하지 못하는 인지능력으로 인해 소속되어 있는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여 지원과 보호가 필요한 자’를 말한다.(「서울특별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 서울시가 제도적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경계선지능인을 위한 전국 최초의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를 22일 개관하고, 이들에 대한 체계적‧종합적인 맞춤지원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교육사다리 복원을 위한 오세훈 시장의 공약으로, 교육과 복지정책에서 소외되고 있는 경계선지능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촉진한다는 목표”라고 설명했다. 경계선지능인은 인지‧사회적 능력이 비장애인에 비해 낮아 학교생활에서 교육과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학업을 중단하기도 한다. 교육 실패와 부적절한 사회적응기술로 인해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