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현숙 기자] 이달 말부터 시작되는 70∼74세 어르신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 예약률이 27%를 넘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0일, “0시 기준으로 70∼74세 어르신 접종 대상자 212만9,829명 중 접종 일정 및 기관을 예약한 사람은 총 59만727명으로, 27.7%”라며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예약률 26.2%와 비교해 소폭 상승했다”고 밝혔다.
70∼74세 어르신은 오는 27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게 된다.
사전 예약은 내달 3일까지 온라인 사전예약 사이트(https://ncvr.kdca.go.kr)나 콜센터 등을 통해 원하는 날짜와 장소를 정할 수 있으며 주소지와 관계없이 희망하는 의료기관을 선택하면 된다.
70∼74세에 이어 65∼69세의 사전 예약도 이날부터 진행되고 있다.
한편, 고령자들과 함께 이달 27일부터 접종을 시작하는 만성 중증호흡기질환자의 경우, 접종 대상자 7,785명 중 22.2%인 1,732명이 사전 예약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