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4 (목)

  • 맑음동두천 18.2℃
  • 맑음강릉 23.8℃
  • 맑음서울 18.1℃
  • 구름조금대전 18.2℃
  • 구름많음대구 26.7℃
  • 구름많음울산 19.9℃
  • 구름많음광주 19.3℃
  • 구름조금부산 17.2℃
  • 구름많음고창 15.8℃
  • 구름많음제주 18.6℃
  • 맑음강화 16.4℃
  • 구름많음보은 18.9℃
  • 구름많음금산 18.5℃
  • 구름많음강진군 19.4℃
  • 구름많음경주시 26.4℃
  • 구름많음거제 17.6℃
기상청 제공

정치


최춘식 의원, “전 성남시의회 의장 대장동팀 인사 시의회 요직 맡겨”

  • 등록 2021.10.12 16:40:15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최춘식 의원(국민의힘, 경기 포천시·가평군)은 전 성남시의회 의장 최씨(화천대유 부회장)가 의장으로 재직할 시절 대장동 개발사업에 대한 ‘타당성 평가 용역’을 엉터리로 추진했던 연구원(성남 소재)의 총괄본부장에게 ‘시의회 요직’을 맡겼다고 밝혔다.

 

최 의원이 조사한 결과, 최씨는 성남시의회 의장이었던 지난 2013년 4월 24일, 타당성 용역을 진행했던 한국경제조사연구원(성남 소재)의 총괄본부장 성씨를 ‘의원연구단체 운영 심사위원’으로 위촉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씨는 2012년 7월부터 2년 동안 ‘성남시의회 의장’을 지냈으며, 의장이었던 2013년 2월 성남시의회에서 대장동 개발사업을 추진한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설립 조례안’을 통과시켰다고 알려져있다.

 

이후 최씨는 2013년 4월 24일 한국경제조사연구원의 총괄본부장인 성씨를 성남시의회 요직에 위촉(임기 2년)했고, 해당 연구원은 2014년 12월 31일부터 2015년 1월 22일까지 ‘타당성 평가 용역’을 단 3주만에 엉터리로 진행시켜 ‘대장동 개발사업 추진의 단초’를 제공했다.

 

 

용역이 완료된 후 2015년 화천대유는 대장동 사업자로 선정됐고, 최씨(전 성남시의회 의장)는 지난해 ‘화천대유 부회장’으로 취업했다.

 

최춘식 의원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용역을 진행한 해당 연구원은 타당성 평가 결과보고서에서 , ‘법과 감독기관으로부터 자유롭고 자산관리회사(화천대유, AMC)를 둬야 하는 PFV 방식(성남의뜰,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 페이퍼 컴퍼니)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과 ‘토지를 강제수용하기 위하여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지분 50%를 초과해 출자 참여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포함시킨 바 있다.

 

현재 포천도시공사 유한기 초대 사장(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함께 ‘대장동 의혹’ 핵심 인물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해당 연구원은 ‘포천도시공사 설립 타당성 용역’까지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포천에서는 대장동 개발과 동일한 방식으로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성씨(연구원 총괄본부장)는 이재명 지사가 2010년 7월 성남시장으로 당선된 후 2010년 12월에 출범한 ‘친민주당 성향 성남정책포럼’의 공동대표를 맡은 바 있다. 또 다른 공동대표를 맡은 인사는 더불어민주당 현직 국회의원 A씨로 당시에는 더불어민주당의 ‘성남 지역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었다. A씨는 현재 ‘이재명 지사 지지모임의 대표’와 ‘이재명 대선캠프의 요직’을 맡고 있다.

 

‘성남정책포럼’은 이재명 지사가 성남시장으로 재직할 때인 지난 2011년 12월 4일 손학규 민주당 전 대표를 초청해 성남시청에서 강연까지 개최한 바 있다.

 

 

한편 성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운영 심사위원’의 임기는 2년으로 1)의원연구단체의 등록과 등록취소에 대한 가부(찬반), 2)연구주제 조정과 연구활동 계획 승인에 대한 가부, 3)연구활동 결과보고서 승인에 대한 가부, 4)연구활동비 조정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한다.

 

최춘식 의원은 “대장동 게이트라는 거대한 연결 고리의 숨겨진 퍼즐을 맞춰 시민들과 공적 재원의 막대한 재산적 피해를 일으킨 배후 세력을 확실히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연 서울시의원, “서울시 전역 ‘지하안전지도’ 구축 시급… 심도 깊은 탐사 병행 필요”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 광진2)은 지난 22일 열린 제330회 임시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재난안전실 업무보고에서, 서울시 전역의 지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정밀 탐사 확대와 ‘지하안전지도’ 구축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지금까지 활용해온 GPR(지표투과레이더)은 지하 2미터 내외 탐사에 한계가 있어, 보다 깊은 구간을 파악할 수 있는 저주파 탐사 병행이 필요하다”며 “저주파 탐사는 해상도는 낮지만 보다 깊은 탐사가 가능하다는 전문가 의견도 있는 만큼, 복합탐사 방식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의원은, “최근 강동구에서 발생한 대형 싱크홀 사고를 비롯해, 현장 점검 결과 지하 공동과 노후 하수도 구조물 문제가 다수 확인됐다”며 “광진구 역시 지반침하 가능성이 제기된 우려 지역으로, 조속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지하 매설물, 공동구, 지하철 공사 이력 등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지하안전지도’의 구축이 시급하다”고 제안했다. 이와 관련해 박 의원은, “현재는 침하가 발생한 구역만을 대상으로 한 부분 보수가 이뤄지고 있어, 보다 종합적이고 선제적인 정비계획 수립이 요구된다”며 “광진구와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