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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병석 국회의장의 ‘세일즈 외교’ 이집트서 결실

이집트 수에즈 운하청, 삼성重과 15억 달러 규모 조선소 건설 양해각서 맺기로
박 의장, 이집트 방문 첫날 삼성重 입찰 소식 듣고 수주 지원

  • 등록 2021.10.13 09:59:08

 

[TV서울=김용숙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의 지원 사격에 힘입어 국내 기업이 이집트 대형 조선소 건설 프로젝트를 따낼 가능성이 커졌다. 이집트 수에즈 운하청은 11일(현지시간) 한국의 삼성중공업에 11월 초 조선소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자고 알려왔다.

 

박병석 국회의장이 지난 10일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삼성중공업의 수에즈운하 조선소 건설 프로젝트 참여를 요청한 지 하루 만에 전격적으로 통보한 것이다.

 

양해각서는 정식계약 체결에 앞서 향후 투자 방향과 관련한 합의사항을 명시하는 문서다. 이집트는 수에즈 운하에 약 15억달러(1조8000억원) 규모의 조선소(선박 건조 및 수리를 위한 수리조선소)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삼성중공업은 지난 9일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 한국기업으론 수에즈 운하청 발주 사업에 입찰서를 낸 첫 사례다.

 

박병석 의장은 이집트 공식방문 첫날인 지난 9일 삼성중공업이조선소 건설 입찰제안서를 냈다는 소식을 듣고 다음 날 이집트 대통령궁에서 알시시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조선 분야는 한국이 세계를 선도하고 있는 만큼 한국기업(삼성중공업)이 조선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박 의장은 이 자리에서 조선소 프로젝트 외에 ▲현대로템의 카이로 메트로 전동차 사업(20억 달러 MOU 체결) 본계약 조기 체결 ▲한화디펜스의 K-9 자주포 패키지 수출사업(20억 달러 규모) 참여 ▲엘다바 원전사업(4기, 한국수력원자력 등 참여 추진) 등 이집트가 추진 중인 대형프로젝트에 한국기업이 참여할 기회를 달라고 요청하는 등 ‘세일즈 외교’를 펼쳤다.

 

박 의장의 이 같은 요청에 대해 알시시 대통령은 “한국기업이 진출하면 특별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박 의장은 알시시 대통령과의 면담 직후 곧바로 수에즈 운하로 이동해 오사마 무니르 라비 수에즈 운하청장을 만났다. 이 회동에서도 박 의장은 "한국의 조선 산업은 기술력은 물론 가격경쟁력에서도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청장께서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의장은 특히 "알시시 대통령 면담 과정에서도 이 문제를 논의했고, 알시시 대통령도 큰 관심을 보이셨다”고 강조했다.

 

이에 라비 청장은 "삼성중공업은 세계적인 기술경쟁력을 갖고 있다”면서"중요한 사안인 만큼 잘 고려해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그리고 하루 만에 전격적으로 양해각서 체결 의향을 삼성중공업 측에 전달했다.

 

입찰제안서를 제출한 후 불과 이틀 만에 일사천리로 한국기업이 이집트의 조선소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할 길이 열린 것이다. 이를 두고 현지에선 박 의장의 ‘세일즈 외교’가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라비 청장은 박 의장과의 면담 후 곧바로 삼성중공업의 제안서에 관한 운하청 내부 보고를 받았고, 검토 결과 "제안서 내용이 만족할 만하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홍진욱 주이집트 대사는 "수에즈 운하청장이 삼성중공업의 제안서 내용 중 각 조선소(선박 건조 및 수리)의 단계적 발전 방향과 현지 경제와의 시너지 창출 방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홍 대사는 "본계약이 남아 있긴 하지만 조선소 건설 수주가 유력해진 것은 틀림없다 ”고 말했다.

 

한편 박병석 의장은 12일 카이로에 위치한 아랍연맹 사무국에 들러 아흐메드 아불 가이트 사무총장을 만나 문재인 대통령의 종전선언 등에 관해 설명하고 아랍연맹 측의 지지를 요청했다.

 

박 의장은 “대한민국 대통령은 최근 한반도 종전선언을 제안한 바 있다. 정전 상태를 종전으로 바꾸자는 것이고, 이러한 노력에는 아랍연맹의 도움이 필요하다”면서“우리는 남북한의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를 정착시키고 남북 공동발전을 이루겠다는 확고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아불 가이트 아랍연맹 사무총장은 “종전선언의 제안은 평화를 위한 당연한 수순으로 생각한다”며 “아랍연맹에서는 아랍국가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긴장과 갈등이 해소되면서 평화를 이루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이고 이는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것이라는 기본적인 원칙을 가지고 있다”고 화답했다.


서울시의회, ‘공천헌금 의혹’ 김경 의원 제명 검토… 이르면 2월 결정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 헌금’ 1억 원을 강선우 국회의원 측에 건넸다는 의혹을 받는 김경 시의원(무소속·강서1) 제명 여부를 검토한다. 9일 시의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은 김 시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준비 중이며, 지방자치법이 정한 징계 수위 중 가장 높은 제명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시의회 의장이나 징계 대상 의원의 소속 위원장 또는 시의원 10명 이상이 징계를 요구하면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된다. 윤리특위는 징계 대상자인 김 시의원을 출석시켜 심문할 수 있으며, 자문기구인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의견에 따라 징계안을 본회의에 부의할지 결정한다. 이 같은 절차를 거쳐 본회의에 징계안이 상정되면 의결을 통해 징계가 확정된다. 서울시의회는 111석 가운데 국민의힘이 74석을 차지하고 있고,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과 12명의 위원 중 8명을 국민의힘이 채우고 있는 만큼 김 시의원에 대한 징계가 의결될 가능성이 크다. 올해 시의회 임시회는 2월 24일부터 3월 13일까지 열린다. 이에 따라 김 시의원에 대한 징계는 이르면 다음 달 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김 시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스마트폰 중독, 수면·정신건강 악화 불러… 우울증 2.8배”

[TV서울=이현숙 기자] 과도한 스마트폰 의존이 수면과 정신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이 객관적 지표로 확인됐다. 스마트폰 중독자는 불면증과 우울증 위험이 2.6∼2.8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철현 교수 연구팀은 불면증 증상을 호소하는 성인 246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과다 사용 위험도와 수면·정신건강 지표 간의 연관성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연구팀은 스마트폰 과다 사용 선별 설문(SOS-Q)을 통해 참가자를 고위험군 141명과 저위험군 105명으로 구분했다. 자기 보고형인 해당 설문은 스마트폰이 일상생활을 방해하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못할 때 불안하고 초조한지 등 중독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문항으로 구성된다. 이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수집한 이들의 일상 속 수면, 활동, 심박수 등 생체 데이터를 분석해 스마트폰 과다 사용과의 연관성을 살폈다. 그 결과 스마트폰 과다 사용 고위험군은 저위험군에 비해 중등도 이상 불면증일 가능성이 약 2.6배 높았다. 주관적 수면의 질 저하 가능성도 약 2.4배 컸다. 정신건강 지표에서도 스마트폰 과다 사용 고위험군과 저위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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