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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태종 이방원', 이성계의 정치 여정에 적극 참여한 가족들

  • 등록 2021.11.24 16:26:12

 

 

[TV서울=신예은 기자] '사극의 명가' KBS가 5년 만에 선보이는 '태종 이방원'이 이방원과 그 가족들의 이야기를 깊숙하게 다루게 된다.

오는 12월 11일 토요일 첫 방송을 확정한 KBS 1TV 새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은 고려라는 구질서를 무너뜨리고 조선이라는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가던 '여말선초' 시기, 누구보다 조선의 건국에 앞장섰던 리더 이방원의 모습을 새롭게 조명한 작품이다.

배우 주상욱이 조선의 3대 임금 태종 이방원 역을 맡아 기존과는 다른 관점에서 새롭게 바라본 이방원의 모습을 그려낼 예정이다. 김영철은 이방원의 아버지 태조 이성계로, 박진희는 이방원의 아내 원경왕후 민씨로, 예지원은 신덕왕후 강씨로 분해 열연을 펼친다고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 중 태종 이방원(주상욱 분)과 그의 아내 원경왕후 민씨(박진희 분)를 중심으로 스토리를 풀어나간다. 더불어 태조 이성계(김영철 분)와 그의 경처 신덕왕후 강씨(예지원 분), 두 사람의 아들인 이방번과 이방석, 향처 신의왕후 한씨(예수정 분) 슬하의 이방우(엄효섭 분), 이방과(김명수 분), 이방의(홍경인 분), 이방간(조순창 분)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역사 속에서 피를 나눈 가족이란 늘 가장 강력한 정치적 공동체로, 이방원과 그의 가족들도 그랬다. 그들은 아버지인 이성계의 정치투쟁 결과에 따라 운명이 결정되는 사람들이었다. 때문에 그들은 이성계의 정치 여정에 적극 참여하며 각자의 역할을 다했다.

이성계와 신의왕후 한씨 슬하의 자식들은 모두 조선을 건국하는 과정에서 큰 공로를 세웠다. 특히 이방원은 이성계가 정치적인 위기를 겪고 제거당하기 직전 반전의 계기를 만들어주는 등 여러 가지 활약을 했다. 하지만 이성계는 신덕왕후 강씨에게서 난 여덟 번째 아들인 이방석에게 세자 책봉을 명했다. 결국, 조선 초 왕자의 난이 일어나는 계기가 됐다.

원경왕후 민씨는 자신의 친정인 여흥 민씨 가문의 모든 역량을 끌어모았으며, 잠재돼 있던 정치력을 발휘해 이방원을 일으켜 세웠다. 이런 민씨의 헌신을 바탕으로 이방원은 왕좌에 올랐다.

조선의 건국은 이방원과 형제들은 물론이고, 강씨 부인과 민씨 부인도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한 결과다. 다시 말하자면, 조선 건국의 역사는 이방원이 속한 가족의 역사이기도 하다.

이처럼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역사 속 사건들이 '태종 이방원'을 통해 어떻게 그려질지,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본 이방원과 더욱 깊숙하게 알아보는 그 가족들의 이야기는 어떨지 첫 방송을 향한 시청자들의 기대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태종 이방원' 제작진은 '기존 대하드라마는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의 이야기는 등한시 돼 왔다. '태종 이방원'을 통해 이방원이 속한 가족을 중심으로 조선 건국 초기의 권력투쟁을 다시 돌아보고, 그것을 통해 '가족'과 '국가'에 대한 새로운 철학적 해석을 보여주고자 한다. 오늘날 다시 만나게 될 '태종 이방원'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기막힌 유산', '공부의 신', '솔약국집 아들들', '제국의 아침' 등 묵직함과 트렌디함을 넘나드는 흥행 제조기 김형일 감독과 '최강 배달꾼', '조선 총잡이', '전우' 등을 집필한 이정우 작가가 KBS 드라마 '전우' 이후 다시 재회해 호흡을 맞춘 KBS 1TV 새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은 오는 12월 11일 토요일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건보공단 영등포남부‧북부지사, 지역 언론기관 초청 간담회 열어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영등포남부지사(지사자 오은숙)와 ‧북부지사(지사장 김종행)는 26일 오전 영등포구 당산동 소재 남부지사 6층 대회의실에서 ‘2024 영등포구 언론기관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남부지사 오은숙 지사장‧정경하 징수부장‧송용섭 자격부과부장‧김회선 보험급여부장, 북부지사 김종행 지사장‧류진옥 행정지원팀장, 영등포신문 김용숙 발행인과 영등포투데이 박성열 발행인이 참석한 가운데, 김윤직 남부지사 행정지원팀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오은숙 지사장과 김종행 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쁘신 와중에도 회의에 참석해주신 언론사 대표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공단과 지사에서 추진하는 각종 주요 사업과 새로운 정책들을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지역 언론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지사의 발전을 위한 고견은 물론 홍보에 많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윤직 남부지사 행정지원팀장으로부터 ▲공단 특사경 제도 도입 ▲공단의 담배소송 항소심 ▲2024년 달라지는 건강장기요양보험 제도 등 공단의 주요 현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방식으로 회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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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전 대통령, 한동훈 예방에 "경제·나라 어려운데 단합 중요"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을 보름 앞둔 26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한 위원장이 취임 이후 처음 박 전 대통령을 만난 것은 것으로 이날 오전 11시께부터 윤재옥 원내대표와 비서실장인 김형동 의원, 유영하 변호사 등이 함께 대구 달성군 박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해 30여 분간 머물렀다. 한 위원장은 사저 방문 뒤 기자들과 만나 "국정 전반과 현안들, 그리고 살아온 이야기들이라던가 여러 가지 이야기들에 대해 굉장히 좋은 말씀을 들었다"며 "따뜻한 말을 많이 해주셨고 대단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말했다. 그는 예방 이유에 대해서는 "지난번 제가 대구 방문할 때 박 전 대통령을 뵙기로 했었는데 일정이 맞지 않아서 그때 약속했던 날을 잡아서 뵙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역 정가에서는 한 위원장의 이날 박 전 대통령 사저 방문을 놓고 대구 중남구와 경북 경산시 등 무소속 출마자로 인해 출렁이는 대구경북(TK) 지역의 보수 지지층 결집을 도모하기 위한 행보라는 해석도 나왔다. 유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이 서해 수호 기념식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 위원장이 만나는 걸 봤다며 경제도 어렵고 나라도 어려운데 위기일 때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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