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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작년 취업자 36만9천명 늘어나··· 7년 만에 최대폭 증가

  • 등록 2022.01.12 09:33:02

 

[TV서울=이천용 기자]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가 7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과 오미크론 변이에 따른 불확실성이 이어지며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점 등 대면 서비스업 취업자는 감소했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21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는 2,727만3천명으로 지난해보다 36만9천명 증가했다.

 

연간 취업자는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2020년에 21만8천명 급감하며 1998년 127만6천명 감소 이후 22년 만에 가장 큰 감소 폭을 기록했으나 지난해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증가 폭은 2014년 59만8천명 이후 7년 만에 가장 컸다. 이는 정부의 지난해 목표치 35만명를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1년 전보다 0.4%포인트 상승한 60.5%였다.

 

그러나 도소매업 취업자는 1년 새 15만명 급감했고, 숙박·음식점업 취업자도 4만7천명이 줄어 전년에 이어 2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고용원을 둔 자영업자도 1년 전보다 6만5천명 줄었고, 일용직 근로자는 9만6천명 감소했다.

 

 

지난해 실업자 수는 전년 대비 7만1천명 감소한 103만7천명이었다. 실업률은 1년 전보다 0.3%포인트 하락한 3.7%였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77만명으로 3천명 감소했다. 12월 취업자 수는 2,729만8천명으로 1년 전보다 77만3천명 늘면서 2014년 2월 이후 7년 10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공미숙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지난해는 코로나 영향으로 취업자 감소 폭이 컸던 2020년에 대한 기저효과와 수출 호조, 디지털 전환 등으로 고용 회복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국회 본회의서 권성동 체포동의안 가결… 국힘 "李 취임100일 선물"

[TV서울=이천용 기자] 통일교 측에서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특검으로부터 구속영장이 청구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11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된 체포동의안 표결은 재석 177명 중 찬성 173명, 반대 1명, 기권 1명, 무효 2명으로 통과됐다. 국민의힘은 표결에 불참했으나 권 의원 본인은 투표에 참여해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확인됐다. 무기명 투표로 진행되는 체포동의안은 재적의원 과반 출석,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더불어민주당은 권 의원 체포동의안 표결을 당론으로 정하지 않고 자율 투표에 맡기기로 했으나, 민주당은 물론 조국혁신당 등은 대부분 찬성표를 던졌다. 권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죽마고우'로 알려진 '원조 친윤'이다. 이날 체포동의안 가결로 권 의원은 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게 됐다. 권 의원은 체포동의안 표결에 앞선 신상 발언에서 "특검이 저에 대해 제기한 주장은 모두 거짓"이라면서 "지금 특검이 손에 쥔 것은 공여자의 허위진술뿐이며, 그래서 특검은 인민재판을 위해 여론전에 나섰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표결 당시 본회의장 밖 로텐더홀에서 규탄대회를 연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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