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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분당신도시 재정비는 내가 적임"…안철수-김병관 표심 공략

  • 등록 2022.05.11 16:32:40

 

[TV서울=이현숙 기자] 6·1 경기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맞붙는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후보가 지역의 핵심 현안인 1기 신도시 재정비 추진에 한 목소리를 내며 표심잡기에 나섰다.

 

1기 신도시는 분당, 일산, 중동, 평촌, 산본 등 5곳이다. 분당신도시가 지난해부터 입주 30년이 되는 단지들이 나오기 시작했고, 올해는 일산·평촌·산본, 내년에는 중동신도시가 준공 30년 된 단지들이 등장하면서 단지별로 순차적으로 재건축 연한이 도래한다.

 

'1기 신도시 재정비'는 단순히 준공 30년 차에 들어선 개별 단지의 재건축 사업이 아니라 재건축 연한이 도래한 신도시 전체의 도시계획을 어떻게 바꿀 것이냐에 대한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이에 따라 두 후보가 어떤 방향성의 분당신도시 재정비 추진 방안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린다.

 

앞서 치러진 대선 과정에서도 윤석열 대통령과 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이 1기 신도시 재정비를 공약하며 경쟁한 바 있다.

 

안 후보는 11일 오전 준공 30년이 넘은 분당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주민대표단과 간담회를 하고 "주거 환경이 중요한데 (주민분들께서) 아주 세세한 부분까지 지적해주셔서 현안을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는 게 정치인데 더 잘 파악하고 더 좋은 방법들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19·20대 국회의원 시절 지역구였던 서울 노원병을 거론하며 "제가 재선했던 지역도 대부분 아파트 거주지역이었는데 이곳도 비슷한 환경이어서 아주 유사한 문제점들을 갖고 있었다"며 "한 번 해결했던 그런 문제들이기에 더 잘 해결해보도록 하겠다"고 재정비 문제 해법의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이에 맞서는 김 후보는 지난 4일 민주당의 '1기 신도시 주거환경 개선 특별위원회' 1차 회의에 참석해 "대선 기간 여야 모두 1기 신도시 재정비 공약을 내놓아 주민들의 기대가 부풀어 있는 게 사실"이라며 "그 출발점은 1기 신도시 특별법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1기 신도시 개선 특위에 참가한 의원들, 전문가들과 함께 특별법을 통해서, 한꺼번에 노후화되고 있는 1기 신도시에 대한 해법을 찾아보겠다"고 했다.


금감원 비대위, “금융개악 위한 졸속 입법 중단해야”

[TV서울=변윤수 기자] 금융감독원 비상대책위원회는 18일 "금감원 내 정부 조직개편 방안에 따른 입법 대응 태스크포스(TF)의 법안 검토 기간이 이틀 정도에 불과해 졸속 입법"이라며 TF 운영 중단을 촉구했다. 비대위는 전날 낸 성명서에서 "금융감독체계 개편을 위해서는 금감위 설치법, 은행법 등 고쳐야 할 법안만 50여개, 고쳐야 할 조문은 9천개 이상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이를 이틀이라는 짧은 시간 내에 검토한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라는 명분을 내세우며 금융감독체계 개편을 추진하고 있지만 실상은 금융개악을 위한 졸속 입법임을 자인하는 셈"이라고 비판했다. 임원과 부서장에게는 TF 운영을 중단하고, 직원들에게 관련 업무지시도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금융소비자보호원 신설은 금융소비자 보호 기능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개악으로서 금감원 전체 직원의 의사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라며 "TF를 계속 운영한다면 허울뿐인 금융감독체계 개편에 동조하고 금융소비자 보호를 적극 포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금감원 관계자는 "개별법에서 금감원장과 금소원장을 나누는 작업을 먼저 요청한 것"이라며 "모든 법을 이틀 만에 검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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