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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대통령, "동포 여러분과 새로운 대한민국 구현"

  • 등록 2022.06.30 08:29:42

 

[TV서울=이천용 기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저녁 스페인 재외 동포들과 만나 "동포 여러분들과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 싶다"며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도 배석했다. 김 여사는 올림머리에 검은색 재킷, 새틴 재질의 짙은 초록색 한복 스타일 치마 차림이었다.

 

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동포 여러분들의 어려움을 살피고 시대에 맞게 법령과 제도도 정비해 나가겠다"며 "현지에서 손쉽게 체감 가능한 디지털 중심의 교민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후손들이 민족 정체성을 지키면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차세대 동포 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간담회에서 스페인 동포 사회의 지난 시간에 대해 "스페인 동포 사회는 도전 정신으로 시작됐다"며 "태권도 사범, 병아리 감별사로 이 땅에서 기반을 닦았고 이역만리 원양어업에 종사하며 카나리아 제도로 진출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선배들의 도전 정신은 후배들의 귀감이 됐으며 동포 사회의 진취적인 발전으로 이어졌다. 이러한 도전 정신 위에서 스페인 교민 사회는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 더욱 빛났다"며 "이웃이 겪는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끈끈한 동포애로 서로 돕고 나누는 모습 또한 고국에 큰 울림이 됐다. 응원과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은 세계 어느 나라, 어느 곳에 있어도 대한민국의 소중한 국민"이라며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며 "여러분들도 지금처럼 모국과 재외동포 사회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코로나19로 많은 분이 다시 고국으로 영구 귀국할 정도로 동포 사회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알고 있다"며 코로나19의 조속한 종식을 기원했다.

 

15년 만에 열린 스페인 동포 간담회에는 마드리드뿐 아니라 바르셀로나와 카나리아 제도 라스팔마스까지 스페인 각지의 동포들이 윤 대통령 부부를 만나기 위해 참석했다.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 '제21회 통일스피치대회' 열어... 통일공감대 확산

[TV서울=박양지 기자] 국내 대표적인 여성통일단체로 주목받고 있는 (사)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총재 안준희)는 창립 제36주년을 맞이하여 통일에 대한 국민적 관심제고와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해 '제21회 통일스피치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25일, 서리풀아트리움에서 열린 스피치대회에는 1차 지역별 예선과 2차 종합예비심사를 거쳐 선발된 23명(초등부 4명, 중고등부 4명, 대학부 5명, 일반부 10명)의 연사가 출전해 ‘나는 통일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_내가 바라는 남북통일과 한반도 평화’에 대한 주제를 놓고 열띤 스피치 기량을 겨뤘다. 이번 행사는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 부설기관인 통일여성교육원이 주관했으며,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는 한통여협 김경오 명예이사장, 이연숙 대표고문, 최석인 명예총재, 홍양호 전 통일부차관, 김형재 서울시의회 정책심의위원장, 장만순 일천만이산가족위원장, 윤종성 대한민국헌병전우회장, 서옥영 한국여성불자중앙회장, 이왕신 (주)수목토 회장, 전승환 불교방송PD, 조순애 한국여성유권자서울연맹 부회장 등 내·외빈, 그리고 본선 발표자와 가족, 한통여협 관계자, 여성단체 대표, 일반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제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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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외환규제 우회 막는다…국회서 첫 법안 발의 [TV서울=나재희 기자] 스테이블코인을 외국환거래법 규제 아래 두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된다. 기존 법령상의 사각지대를 노리고 스테이블코인을 악용해 자금 세탁이나 탈세 등을 시도하는 움직임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입법 노력으로 풀이된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은 스테이블코인을 법률상 지급수단에 포함하도록 하는 외국환거래법을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 이 법안은 3조 1항 '정의' 부분에서 '지급수단'에 스테이블코인을 추가하도록 규정했다. 기존에 포함된 정부 지폐, 은행권, 주화 등과 같은 선상에 두는 셈이다. 박 의원은 제안 이유에서 "법정 통화와 가치가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이 새로운 지급수단으로서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으나, 기존 법정 통화와 성격이 달라 외국환거래법상 지급수단으로 인정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규제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며 "스테이블코인을 통한 불법 외환거래, 탈세 등의 행위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고 짚었다. 그는 "내국 통화나 외국 통화에 가치가 연동돼 불특정 다수인 간의 지급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가상자산을 외국환거래법상 지급수단에 포함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한국은행의 문제 제기와 일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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