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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호주 콴타스항공, 24년 만에 인천공항 취항

  • 등록 2022.12.11 11:04:21

 

[TV서울=박양지 기자] 호주 최대 국영항공사인 콴타스항공이 10일부터 인천-시드니 직항 정기편 운항을 다시 시작했다고 인천국제공항공사가 11일 밝혔다. 1998년 2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로 운항을 중단한 지 24년 10개월 만이다.

콴타스항공은 인천-시드니 구간을 화·목·토·일요일 주 4차례 왕복 운항한다.

이 구간을 오가는 항공사는 기존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젯스타항공·티웨이항공을 포함해 5곳으로 늘었다. 콴타스항공은 세계 3대 항공사 동맹인 '원월드'의 창립멤버이자 핵심 회원사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각각 '스카이팀'과 '스타얼라이언스' 멤버다.

 

콴타스항공은 지구 남반구 시드니를 허브공항으로 삼는 지리적 특성을 살려 유럽·아시아 등을 연결하는 '캥거루 루트'를 1947년부터 개발해 운영한다. 공사는 인천공항을 거점으로 한 시드니와 동북아시아 사이 '신규 캥거루 루트' 개발을 기대한다. 시드니를 통해 인천과 남극·남미 지역이 연결될 가능성도 있다.

 

 

공사는 콴타스항공이 운항을 재개한 배경으로 ▲ 한국과 호주 사이 교역 규모 ▲ 관광·여행수요 ▲ 인천공항을 경유해 3시간 내 연결되는 중국 북부·극동 러시아 지역의 성장 가능성 등을 꼽았다.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24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은 콴타스항공의 취항은 단순히 여느 항공사의 신규 취항이 아니라 인천공항의 성장성과 전략적 입지를 입증받았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아미타브 고시, 박경리문학상 수상… "인간 아닌 존재 목소리, 문학이 전해야"

[TV서울=변윤수 기자] "최근 20년 동안 세계 모든 문화의 선구자인 한국에서 이런 상을 받게 돼 자랑스럽습니다. 한국은 비(非)서구 국가에서 100년 넘게 찾아볼 수 없는 유례없는 큰 업적을 보여줬고, 모든 면에서 세계 문화의 지도자가 되고 있죠." 세계적인 작가 아미타브 고시(69)는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박경리문학상 수상작가 기자간담회에서 소감을 밝히며 한국 문화가 이룬 성취를 언급했다. 고시는 "인도에서도 한류가 아주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서구가 아닌 아시아 국가의 문화가 영향을 끼치는 것은 굉장히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인도 출신 미국인으로 영어로 작품 활동을 하는 고시는 "지난 100년 동안 유럽 언어, 특히 영어로 작품을 쓴 작가들이 세계 문학계에서 지배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인도의 작가들은 뛰어난 실력이 있는데도 서구 작가들에 비해 인정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행히도 현재 상황이 변모하고 있다"며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받은 데서 알 수 있듯 지평이 변화하고 있고, 인도 작가들도 대중에 존재를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시는 인도, 미얀마, 말레이시아 근대사를 다룬 장편소설 '유리 궁전', 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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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위 국감서 강원대 공자학원 운영 및 교수 비리 등 질의 [TV서울=나재희 기자] 22일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의 경북대와 강원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감사위원들은 강원대의 공자학원 운영과 교수 비리, 경북 영주 고교생 학교폭력 피해 사건 등에 대해 주로 질의했다. 이날 오전 경북대와 강원대 등에 대한 국감에서 국민의힘 서지영(부산 동래구) 의원은 "공자학원은 미국 FBI가 스파이기관으로 규정했는데 강원대에서 운영되고 있다"며"중국의 체제선전 도구로 전락해 미국 등에서 퇴출 운동을 하는 공자학원이 국가정체성에 맞지 않는다면 퇴출을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22년 강원대 공자학원에서 연 중국어 손 글씨 대회에서 마오쩌둥이 홍군의 대장정을 미화해 중국 건국 신화로 알려진 시를 쓴 작품이 대상을 받았다"며 "공자학원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고 퇴출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만큼 검증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감사반장인 국민의힘 조정훈(비례대표) 의원도 "강원대에 중국 공산당의 영향력이 들어오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국감 위원들의 지적을 검토해서 종감 전까지 공자학원의 폐쇄 여부를 결정해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고민정(서울 광진구을) 의원은 "서지영 의원의 의견에 공감한다. 전국에 23∼24개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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