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박양지 기자] 서울시는 대학생, 사회 초년생 등 청년층과 국·내외 유학생이 스스로 전월세 계약 절차를 이해하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청년 맞춤형 부동산 교육’을 진행한다. 지난 7월 발표한 국토교통부의 자료에 따르면 전세사기 피해 건수는 누적 31,437건이며, 약 75%인 23,673건이 사회 초년생과 대학생이 주를 이루는 2030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울시는 SH공사와 협업해 실제 피해사례와 계약 과정에 따른 점검 사항 등 청년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제공한다. 강의는 구독자 11만 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 손희애 강사 등이 진행한다. 점검 사항에는 ‘계약 전’ ▲시세 확인 ▲무등록 부동산중개업소 확인 ▲임대인 세금 체납 여부, ‘계약 중’ ▲부동산전자계약시스템 활용의 장점 ▲주택임대차 표준계약서 활용 권장, ‘계약 후’ ▲등기 확인 ▲전입신고·확정일자 확인 ▲기존 세입자 전출 확인 등이 있다. 특히 최근 청년들의 보증금 미반환 피해 증가를 고려해 예방 교육도 진행한다. 일반적인 유의 사항뿐만 아니라, 사고 방지를 위해 입주 전 보증보험 가입 여부와 등기사항전부증명서상의 근저당·가압류 등을 재확인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올
[TV서울=박양지 기자] 서울시는 올해 149개 기업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정성평가와 현장 실사를 강화해 청년과 함께 성장할 48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형 강소기업’은 서울 소재 공공기관 인증 중소기업 중에서 일·생활 균형 조직문화, 고용 안정성, 복지혜택이 우수한 기업을 엄선해 서울시가 인증하는 제도로, 현재 351개 기업이 서울형 강소기업으로 인증되어 맞춤형 지원을 받고 있다. 앞서 ‘서울형 강소기업’으로 인증을 받은 기업들은 서울시의 근무환경개선금과 맞춤형 교육을 활용해 매출 성장, 복지 확대, 청년 고용 안정 등 뚜렷한 성과를 내며 제도의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성과와 현장의 긍정적 반응을 바탕으로, 서울시는 올해 더욱 강화된 정성평가와 현장 실사를 거쳐 새로운 ‘서울형 강소기업’ 48곳을 발굴·인증했다. 올해 모집에는 총 149개 기업이 신청해 경쟁률 3.1대 1을 기록했으며, 업종별로는 ▴정보통신업 15곳(소프트웨어, AI, 보안, 게임 등) ▴서비스업 25곳(디지털 마케팅, 브랜드 컨설팅, 외식·프랜차이즈 등) ▴제조·건설업 8곳(화장품·뷰티디바이스·의료기기 등)이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2026년부터 청년 정규직 채용과 기업
[TV서울=박양지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길3동과 대림2동의 소상공인 밀집 지역을 ‘골목형상점가’로 새롭게 지정했다고 밝혔다. 구는 2020년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이후, 2021년 선유도역(1호)과 대림중앙(2호), 2024년 샛강두리(3호)와 선유로운(4호)을 차례로 지정하며 골목상권 회복에 힘써왔다. 이번에 추가된 ‘별빛뉴타운(신길3동)’과 ‘대림동 우리(대림2동)’는 각각 5호, 6호 골목형상점가다. ‘별빛뉴타운 골목형상점가’는 신길3동 주민센터 인근 가마산로69가길, 신길로39길 일대이며, 음식점과 소매업종이 고루 발달한 상권으로 80여 개의 점포가 밀집돼 있다. 대규모 공동주택과 주상복합 단지가 인접해 유동인구가 풍부하다. ‘대림동 우리 골목형상점가’는 대림로7길, 시흥대로175길 일원을 중심으로 62개의 점포가 운영 중이며 소매업종이 발달돼 있다.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과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대림중앙시장’과 ‘2호 대림중앙 골목형상점가’가 도보 10분 내외로 위치해 상호 협력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지난 7
[TV서울=박양지 기자] 전북 익산시장과의 친분을 내세워 공무직 채용을 미끼로 지인과 그 가족에게 금품을 받아 챙긴 5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형사3단독(기희광 판사)은 사기 및 공문서위조, 위조공문서 행사 등 혐의로 기소된 A(56)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2016년 9월∼2019년 3월 지인과 그의 처제, 조카 등에게 "익산시 공무직으로 취업시켜주겠다"면서 9차례에 걸쳐 2억6천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박경철 전 시장의 낙마로 2016년 4월 치러진 익산시장 재선거에 출마해 당선된 정헌율 시장과 각별한 인연이 있는 것처럼 지인들을 속였다. A씨는 "내가 (정헌율 후보를) 시장으로 만들었다. 공무직 몇 명 정도는 시청에 넣어줄 수 있다"면서 소개비 명목으로 금전을 요구했다. 그러나 그는 정 시장과 별다른 친분이 없었을뿐더러 공고 등을 통해 투명하게 채용하는 공무직에 대한 인사 권한 또한 갖고 있지 않았다. A씨는 이후 돈을 건넨 지인이 "왜 약속을 지키지 않느냐"고 따지자 2019년 8월 익산시 누리집에서 시장 직인이 있는 공고문을 내려받아 마치 공무직 채용을 시작한 것처럼 위조 공문서를 만들
[TV서울=박양지 기자]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한국 현대사의 고난과 희망을 담아낸 소설 ‘범도’를 주제로 한 북콘서트가 개최된다. 이번 북콘서트는 소설 ‘범도’의 작가 방현석 소설가를 초청해 “범도와 함께 행복의 나라로”라는 제목 아래, “오늘의 범도, 우리의 과제”라는 부제로 열리며, 문학과 음악, 방현석 소설가와 대화를 통해 소설 속 메시지를 오늘의 현실과 연결해 보는 자리다. 범도 북콘서트 추진위원회 김정태 위원장은 “소설 ‘범도’는 시대의 아픔과 민중의 염원을 담아낸 작품으로, 여전히 현재적 의미와 가치를 지니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작품 속 인물들의 삶을 통해 우리가 마주한 사회적 과제를 성찰하고, 더불어 행복한 공동체를 향한 길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행사에서는 작품 해설, 관객과의 대화뿐 아니라 음악 공연이 어우러져 ‘북콘서트’만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문학과 예술이 서로 만나 더 깊은 감동을 전하고, 오늘의 시대에 필요한 화두를 공유할 수 있을 것이다. 김정태 위원장은 “이번 북콘서트를 통해 소설 ‘범도’가 단순히 과거의 이야기가 아닌, 오늘의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이자 내일을 향한 희망
[TV서울=박양지 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이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실시 결과 지붕 구조물 일부에서 문제점을 발견해 보강 작업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공단은 철저한 안전점검을 위해 2023년 정밀안전점검팀을 신설하는 등 직원들이 직접 현장 중심의 정밀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문제점 역시 고척스카이돔에 대한 공단의 자체적인 상시 안전점검 과정에서 발견됐다. 이번에 발견된 문제점은 고척스카이돔 지붕 철골 구조물 접합부 일부 변형(23개소)과 횡단 캣워크(고소 점검로) 바닥판 걸침길이 부족 등으로, 공단은 시민 안전을 위해 9월초 고척스카이돔 해당 부분에 대한 긴급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현재 경기장 운영은 정상적으로 가능하나, 향후 보강 작업 완료 전까지 문화행사 시 무대 조명이나 스피커를 지붕에 매다는 무게를 기존 45톤에서 절반인 22.5톤으로 줄여서 운영할 계획이다. 일부 구역은 아예 사용을 제한할 방침이다. 공단은 오는 10월 14일~24일, 2026년 1월 20일~3월 14일까지 단계적으로 보수·보강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문화·스포츠 행사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대관 일정을 고려해 작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국영
[TV서울=박양지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고독사 위험군을 대상으로 연중 자살·고독사 예방 결연 활동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적십자사 서울지사의 ‘가가호호 온기나눔’ 캠페인은 행정기관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독사 위험군을 결연 돌봄 대상으로 확대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사회적 고립 해소와 고독사 예방을 목표로 실시되며 사회 각계각층의 후원금 2억 원으로 마련됐다. 적십자봉사원들은 구청과 주민센터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복지사각지대 이웃 820세대에 밑반찬과 구호품 등을 전달하며 월 2회 이상 안부 확인과 정서지원 활동을 실시한다. 희망자를 대상으로 외부 나들이 활동이나 재난심리회복지원 상담도 연결되며 결연 기간은 기본 1년으로 최대 3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고독사에 대한 바른 이해를 위해 서울 마장동 적십자사 서울지사에는 190명의 적십자봉사원이 모여 김새별 유품정리사의 고독사 활동교육과 사례 공유회가 진행됐다. 이날 적십자봉사원은 실태조사서, 체크리스트, 활동일지 기록법과 이상상황 발생이 의심되는 경우에 대한 사례별 조치사항을 교육받았다. 이후 사례 공유회에서는 △고독사 위험군 모니터링 전화가 119 긴
[TV서울=뱍양지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병역을 마치지 않은 25세 이상 병역의무자가 출국하거나 국외에 계속 체류하기 위해서는 국외여행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내년에 25세가 되는 2001년생의 경우 국외에서 출생했거나 24세 이전에 허가받지 않고 출국했더라도, 국외에서 계속해서 체류하려면 2026년 1월 15일까지 국외여행허가를 받아야 한다. 국외여행허가 신청은 병무청 누리집, 모바일앱 또는 재외공관을 통해 가능하며, 여행목적별 허가기간과 구비서류는 ‘병무청 누리집(www.mma.go.kr) > 병역이행안내 > 국외여행·국외체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국외이주 또는 국외취업 등 일부 사유는 재외공관을 통한 신청만 가능하다. 25세 이상 병역의무자가 허가받지 않고 출국하거나 국외에 체류하면 병역법 위반으로 고발되며 국내 취업 및 관허업의 인․허가 제한, 병무청 누리집에 인적사항의 공개, 여권발급 제한 등의 제재도 받게 된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25세 이상 병역의무자는 출국을 앞두고 있는 경우 미리 국외여행허가를 받고, 국외에 체류 중인 병역의무자는 정해진 기한 내에 병무청 또는 재외공관에 국외여행허가를 신청할 것
[TV서울=박양지 기자] 넷플릭스 인기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최상위권에 대거 진입했다. 9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는 '골든'(Golden)이 싱글차트 정상을 차지한 것을 포함해 총 4곡이 '핫 100' 10위 안에 진입했다. '유어 아이돌'(Your Idol)과 '소다 팝'(Soda Pop)은 각각 5위와 6위에 올랐고, '하우 잇츠 던'(How It's Done)은 9위를 기록했다. 비연속 4주째 싱글차트 1위에 오른 '골든'은 지난 2020년 그룹 방탄소년단(BTS) '다이너마이트'(Dynamite)의 3주 1위 기록을 넘어섰다. '핫 100'에서 최장기간 1위를 차지한 K팝 장르 노래는 10주 1위를 기록한 방탄소년단 '버터'(Butter)다. 또한 빌보드 차트 역사상 '핫 100'의 '톱 10'에 OST가 동시 4곡 진입한 것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최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는 이외에도 '왓 잇 사운즈 라이크'(What It Sounds Like)가 22위, '테이크다운'(Takedown)이 29위에 올랐다.
[TV서울=박양지 기자] 강남구선거관리위원회는 2025년 9월 19일 실시하는 국기원장선거에 있어 ▲안용규 前 한국체육대학교 총장 ▲윤웅석 前 국기원 연수원장 ▲남승현 前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 단장 등 총 3명의 후보자가 등록했다고 밝혔다. 후보자와 선거사무원은 9월 10일부터 9월 18일까지 9일간 ▲전화(문자 포함) ▲정보통신망(전자우편, SNS 포함) ▲명함 배부 및 지지호소 ▲소견발표 ▲정책토론회 등을 통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투표 및 개표는 선거인의 투표 편의를 위해 온라인투표시스템(K-Voting)을 활용해 진행된다. 투표는 9월 19일 금요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되며, 이후 강남구선거관리위원회 3층 대회의실에서 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강남구선관위는 이번 선거를 관련 법률과 국기원 정관 등에 따라 공정하고 정확하게 관리하는 한편, 강남구선관위 내에 단속전담반을 운영하여 금품 및 향응 제공, 임직원의 선거관여행위 등 위반행위 예방·안내 및 단속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TV서울=박양지 기자] 지난해 자동차 사고로 경상을 입은 환자에 보험금으로 지급된 '향후치료비'가 1조4천억 원을 넘어섰고, 일반 치료비도 지난 수년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자에 치료비를 과도하게 지급하는 관행이 이어지면서 소비자가 부담하는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9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타워 역삼에서 연 '자동차보험 건전성 확보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작년 지급된 향후치료비 총액이 1조6,800억 원으로, 2019년 기준 1조5,800억 원과 비교해 약 6% 증가했다고 밝혔다. 향후치료비는 보험사가 치료 종료 후 발생할 수 있는 치료비를 산정해 미리 지급하는 일종의 합의금이다. 골절이나 신경 손상 등을 입은 중상자(상해 등급 1∼11급)에게 지난해 지급된 향후치료비는 2,600억 원으로 5년 사이 7% 감소했지만, 삐거나 근육 긴장 등을 당한 경상자(상해등급 12∼14급)가 받은 향후치료비는 1조4,100억 원으로 같은 기간 8%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자 수는 지난해 149만 명으로 5년 전에 비해 4% 감소했으나, 오히려 향후치료비는 늘었다. 경상자 중 8%는 8주 이상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TV서울=박양지 기자]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서울시지부(지부장 구숙정)는 9일 서울시지부 및 25개구 회원 100여 명과 함께 공덕소공원 등 마포구 일대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몰군경미망인회 회원들은 삼삼오오 짝을 지어 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한편 시민들을 상대로 쓰레기 무단 투기 금지 캠페인도 동시에 실시했다. 전몰군경미망인회 서울시지부는 매 분기마다 회원들이 모여 길거리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 보전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구숙정 지부장은 “보훈단체로서 자연 보호 및 깨끗한 거리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며 “환경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성애병원(이사장 김석호)은 지난 5일 한국제과학교(이사장 김영석)와 진료 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제과학교 교직원과 학생, 그리고 가족들은 질병이나 부상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진료 및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진료비 및 건강검진 비용 감액 혜택도 제공받게 된다. 협약식은 성애병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되었으며, 주요 순서는 ▲참석자 소개 ▲성애병원 김석호 이사장 인사말 ▲한국제과학교 김영석 이사장 인사말 ▲강성희 종합건강검진센터 총괄매니저의 협약 내용 설명 ▲협약 체결 및 기념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김석호 성애병원 이사장은 “성애병원과 한국제과학교 모두 신길동 지역에서 오랜 시간 함께 자리해온 기관으로, 오늘 특별한 시간을 갖게 되어 감회가 깊다”며 “앞으로 상호 협력을 통해 교직원과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석 한국제과학교 이사장은 “의료와 음식은 모두 사람들에게 건강을 전한다는 점에서 닮아 있다고 생각한다”며 “수십 년간 같은 지역에서 함께해온 만큼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욱 활발한 교류와 발전이 있기를 바란다. 또한 성애병원 직원과 간호사분들이 제과·제빵 교육
[TV서울=박양지 기자] 최근 체외수정 등 난임 시술건수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정서적 고통을 겪는 난임 부부가 늘고 있지만, 실제 전문상담 이용률은 저조한 실정으로 이는 난임이 단순한 의료적 문제를 넘어 심리·정서적 지원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임을 보여준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이에 서울시는 2023년 7월 서울권역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를 시작으로, 2024년 9월에는 서남권역 센터를 개소하며 총 2개 권역 4개소 상담 거점을 구축했다. 시는 센터운영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만큼 대상과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난임과 임신·출산기가 개인과 가족에게 미치는 심리적 부담이 크다는 점에 주목해, 초기 상담부터 고위험군 등록상담(최대 10회), 사례관리, 내·외부 의료기관 연계, 자조모임·집단 프로그램까지 이어지는 심리지원 체계를 갖췄다. 스트레스·우울 등 표준화 심리검사와 1:1 상담을 기본으로, 필요 시 부부 동반 상담과 가족 상담을 병행하며 정서적 안정을 돕고 있다. 상담예약과 문의는 ‘서울 권역 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 누리집(www.mindcare-for-family.kr/)과 ‘서남권역 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 누
[TV서울=박양지 기자] 프로야구 선수 출신인 조직폭력배가 가정폭력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부산경찰청 형사기동대는 가정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A씨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전 5시께 부산 자택에서 아내 B씨를 때려 골절 등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부산 한 폭력조직 소속이자 전직 야구선수로, 인터넷 방송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때 투수로서 재능을 보였으나, 청소년 시절부터 시작된 비행으로 끝내 야구선수의 길을 걷지 못했다. 당시 프로야구팀에도 몸담은 적이 있으나, 전과 등 과거가 재조명되면서 결국 자진 탈단했다. 이후 부산의 한 조직폭력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