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박양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전 대표실 정무조정실장 측이 위례·대장동 개발 특혜 사건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정씨의 변호인은 2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조병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사건 첫 공판에서 "공소사실 전체를 무죄로 본다"고 주장했다. 변호인은 "정씨는 성남도시개발공사 전 기획본부장 유동규 씨로부터 뇌물을 받은 적이 없고, 대장동 사업과 관련해 경제적 이익을 약속받은 사실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씨는 위례 신도시 개발과 관련해 민간 사업자들에게 특혜를 준 적도 없고, 유씨로부터 이와 관련해 보고받거나 승인하지도 않았다"고 주장했다. 변호인은 구체적으로 정씨가 성남시 정책비서관이던 2013∼2014년 자신의 사무실에서 유씨로부터 현금 3천만원을 뇌물로 받았다는 공소사실에 대해 "당시 사무실은 구조상 뇌물 제공 자체가 불가능했다"고 반박했다. 변호인은 "당시 이재명 시장은 뇌물 들고 오는 이를 막기 위해 (시청 내) 소리까지 녹음되는 폐쇄회로(CC)TV를 설치했고, 정씨 사무실은 시장실 앞 열린 공간에 있었다"며 "위치상 다른 직원들에게 포위돼 있던 정씨가 사무실
[TV서울=박양지 기자] 3차례 시도 끝에 자동차 부동액을 몰래 먹여 어머니를 살해한 30대 딸이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존속살해와 존속살해미수 혐의로 기소돼 지난 23일 1심에서 징역 25년을 선고받은 A(38)씨는 최근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1심 양형이 지나치게 무거워 부당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한 검찰도 "1심 형량이 가벼운 데다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명령 청구를 기각한 부분은 부당하다"며 항소했다. A씨의 항소심 재판은 서울고법에서 열릴 전망이다. 1심 법원이 소송기록을 정리해 서울고법으로 넘기면 항소심을 담당할 재판부가 결정된다. A씨는 지난해 9월 23일 인천시 계양구 한 빌라에서 음료수에 탄 자동차 부동액을 몰래 먹여 60대 어머니 B씨를 살해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그는 지난해 1월과 6월에도 같은 수법으로 어머니를 살해하려고 했으나 범행 후 겁을 먹고 119에 직접 신고했다. 당시 B씨는 2차례 모두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A씨는 대출 빚을 새로운 대출로 갚는 이른바 '돌려막기'를 했고, 채권추심업체로부터 상환 독촉을 받자 어머니의 보
[TV서울=박양지 기자] 광주지검 장흥지청은 28일 선거 후 답례 성격의 식사를 제공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김성 장흥군수를 불구속기소 했다. 김 군수는 지난해 9월 30일 전남 장흥군 한 식당에서 전·현직 군의원 모임인 장흥군 의정회 회원 16명에게 28만원 상당의 점심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됐다. 수사기관은 김 군수가 선거 후 답례를 금지하는 규정을 위반하고 사모임에서 밥을 샀다고 판단했다. 김 군수는 전·현직 정치인들의 협조를 구하는 정상적인 군정 활동의 일환이라며 업무추진비로 식사를 제공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직선거법 118조에 따르면 후보자는 선거일 후 금품 및 향응 제공, 방송 또는 간행물 광고 게재, 다수가 참여하는 행진, 당선 또는 낙선 모임 개최를 할 수 없다. 김 군수는 최근 장남의 결혼식을 앞두고 계좌번호가 찍힌 청첩장을 군민 등 1천300여명에게 우편 또는 모바일로 발송했다가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당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과정에서 조합원들에게 금품을 살포한 의혹이 제기된 전남 장성군 지역 농협을 대상으로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8일 오전 전남 장성군 지역농협 조합장 자택, 사무실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경찰은 해당 농협의 조합장 선거 과정에서 수천만 원의 금품이 살포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위탁선거법 위반 협의로 현 A 조합장과 지시받고 금품을 살포한 B씨 등 2명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압수품을 분석해 혐의를 규명할 방침이다. 해당 조합에서는 A 조합장이 후보자 시절 금품을 뿌렸다며 다수 조합원이 경찰과 선관위 측에 자진 신고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 관계자는 "혐의를 우선 규명하고, 신병 처리 방안을 결정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경찰청은 올해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관련 23건을 수사 중인데, 2건을 종결했고 나머지 21건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대장동 일당 남욱 씨가 2021년 성남도시개발공사 전 기획본부장 유동규 씨로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선 경선 자금 명목으로 20억원을 요구받았다고 진술했다. 남씨는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조병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렇게 증언하면서 자신이 "15억원까지는 해보겠다고 했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남씨는 유씨가 자신에게서 경선자금을 받아 김 전 부원장에게 전달하기로 했다면서 유씨가 김 전 부원장을 이 대표의 '조직부장'이라고 소개했다고 말했다. 이같은 남씨의 증언은 김 전 부원장에 대한 검찰의 공소장 내용과 같다. 특히 유씨가 자금을 요구하면서 당시 자신이 염두에 둔 안양시 박달동 탄약고 이전과 부동산 신탁회사 설립 관련 도움을 약속했다고도 진술했다. 이에 대해 검찰이 유씨가 '이 대표가 대통령이 되면 도와줄 수 있다'고 한 것인지를 묻자 남씨는 "그렇다. 제가 물어보니 도와줄 수 있다고 했다"고 답했다. 남씨는 이어 "(이 대표가) 대통령이 되시면 도와주실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이런 대가로 20억, 15억을 해드리겠다고 (직접적으로) 얘기한 사실은 없지만 내심
[TV서울=박양지 기자] 경북도는 이철우 지사가 지난 27일 한덕수 국무총리를 만나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주 개최를 건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지사는 주낙영 경주시장, 김석기 국회의원과 함께 한 총리를 면담한 자리에서 2025 APEC 정상회의가 경주에서 열릴 수 있도록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경주는 부산, 인천, 제주 등과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유일한 중소 기초자치단체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국정과제인 지방균형발전 실현과 관광·경제 활성화, APEC이 채택한 '비전 2040'의 포용적 성장을 실천하는 최적의 개최지가 경주라고 강조한다. APEC 교육 장관회의(2012), 제7차 세계물포럼(2015), 제6회 세계인문학 포럼(2020) 등 최근 10년간 대형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른 경험도 강점으로 내세운다. 경주는 역사 문화를 자랑하는 대표 도시로 김해공항, 대구공항, KTX 역 등에서 1∼2시간대 접근이 가능하다. 각국 정상, 수행원, 기자단 등을 수용할 충분한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주 회의장인 화백컨벤션센터는 2025년 증축이 끝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최적의 요건을 갖춘 경주에서 2025 APEC 정상회
[TV서울=박양지 기자] 공무원·정치인 친분을 내세워 면허 정지 처분을 해결해주겠다며 수천만원을 받은 건설업자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 처분을 받았다. 광주지법 형사3부(김성흠 부장판사)는 27일 변호사법 위반, 사기 혐의로 기소된 A(52)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추징금 3천300만원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추징금 3천300만원을 선고받았다 피해자에게 A씨를 소개하고 범행을 도운 설계·감리자 B(71)씨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1심이 유지됐다. A씨는 민원을 해결해주겠다며 재개발·재건축 정비업체 대표 C씨로부터 2018년 7월부터 8월까지 5차례에 걸쳐 3천3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B씨도 C씨에게 "A씨가 시청 직원들과 골프도 치고 식사도 하는 사이고 정치인들과 인맥이 있어 면허 건을 해결해줄 수 있다고 한다"며 시청 공무원 청탁 비용으로 1천만원을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C씨 업체는 광주 계림3구역 재개발조합에 행정 편의를 제공한 것과 관련해 광주 동부경찰서에 고발됐고 광주시에도 정비사업 전문관리업자 면허 정지 처분 요청이 제기됐다. A씨는 실제 면허 문제를 해결할
[TV서울=박양지 기자] 경남도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은 27일부터 5월 12일까지 집단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으로 기획단속을 한다. 이번 단속에는 도 식품유통담당부서와 도교육청, 해당 시·군 등이 참여해 도내 750개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소가 대상이다. 특사경은 최근 식재료 가격상승 등 물가는 계속 오르지만, 급식 식재료 공급단가에는 반영되지 않는 점과 관련해 소비(유통)기한 변조나 원산지 둔갑 등 원가 절감을 위한 불량 식재료 유통행위를 사전에 차단하려고 단속한다. 특사경은 27일부터 4월 7일까지는 도교육청과 합동으로 학교급식 현장에서 제기되는 저품질 식재료 납품 등 불성실 식재료 공급업체를 집중 단속한다. 4월 10일부터 5월 12일까지는 도 식품유통담당부서와 합동으로 무신고 및 신고 영업 외 영업행위,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판매, 저품질 식재료 공급, 냉장·냉동제품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원산지 거짓·혼동 표시 등을 단속할 계획이다. 경남도, 베트남 호찌민 기계박람회 참가 기업 모집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2023 베트남 호찌민 기계박람회(MTA VIETNAM)'에 참가할 도내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TV서울=박양지 기자] 이태원 참사를 보강 수사하는 검찰이 27일 서울경찰청을 압수수색 중이다. 서울서부지검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경찰청 112종합상황실 등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내부 메신저 송수신 내역 등을 확보하고 있다. 검찰은 이태원 참사 당시 이태원파출소 순찰팀장 등이 112 신고 처리 결과를 허위로 입력하거나 수정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수사 중이다.
[TV서울=박양지 기자] 청주시는 군 복무 청년을 대상으로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 사업은 이범석 시장의 공약이다. 청주에 주민등록을 둔 현역병(상근예비역, 의무경찰, 의무소방대원 포함)이면 입대와 동시에 자동 가입된다. 보험료는 시가 전액 부담하고, 군 생활 중 사고로 상해를 당하면 최대 5천만원까지 보험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보장 항목은 상해·질병에 따른 입원과 후유장애·사망, 중증장애·뇌출혈·급성심근경색 진단비, 정신질환·골절·화상 위로금, 수술비 등이다. 국방부 병상해 보험이나 개인 보험과 중복 보상도 가능하다. 보험금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증빙서류를 갖춰 보험사(☎ 070-4693-1655)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군 복무 청년들이 국토방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이들의 복지 향상에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이달 27일부터 6월30일까지 3달간 강절도와 폭력 범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26일 밝혔다. 한동안 감소 추세를 보이던 강절도·폭력 범죄가 지난해부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경찰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경찰에 따르면 2021년 16만6천746건이었던 강절도 범죄는 지난해 18만2천655건으로 약 9.5% 증가했다. 같은 기간 폭력 범죄도 23만2천18건에서 24만4천697건으로 약 5.5% 늘었다. 경찰은 강절도 범죄에 대해 경력을 총동원한 집중 수사로 피해 확산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상습 사범은 여죄까지 빈틈없이 수사해 구속하는 등 엄정 대응한다. 장물 범죄도 피해 물품의 처분·유통 경로를 철저히 추적해 강절도 범죄와의 연결고리를 끊어 낼 계획이다. 길거리나 일터, 대중교통, 의료현장 등 서민 생활 주변을 중심으로 폭력 범죄도 집중 단속한다. 특히 상습적인 악성 주취 폭력과 폭력을 동반한 공무집행방해,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폭력, 흉기를 사용한 폭력은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사건을 처리하기로 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울산시의회 권태호 의원은 24일 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중구 혁신도시 공공청사 부지 내 '울산형 행복주택 건립 사업'은 전면 재검토 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권 의원은 "중구는 공공청사 부지 등 가용시설이 부족해 공공시설 건립이나 유치에 애를 먹고 있다"면서 "행복주택은 공공청사 부지가 아닌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 건립하는 방안을 찾아 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2019년 울산시는 중구 혁신도시 교동 139 일원에 3만1천614㎡에 이르는 공공청사 부지를 매입한 뒤, 민선 7기 송철호 시장 재임 시절 이 부지에 '울산형 행복주택' 건립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며 "인구 유출을 막고, 특히 젊은 세대의 탈울산 방지를 위해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주택 건립 필요성은 충분히 공감한다"고 전제했다. 그는 그러나 "문제는 행복주택 건립 대상지가 공공청사 부지라는 것"이라며 "해당 부지는 교육청과 경찰청이 인접해 있고 울산시립미술관과 동헌 등 문화시설은 물론 중구의 원도심과 혁신도시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요지 중의 요지"라고 설명했다. 권 의원은 "무엇보다 가용부지가 턱없이 부족해 공공시설 건립이나 유치에 애를 먹고 있는
[TV서울=박양지 기자] 기상청은 25일 오전 10시를 기해 고양·용인·의정부·양주·이천에 건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건조주의보는 이틀 이상 목재 등의 건조도가 35%를 밑돌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산불 위험이 커 주의가 필요하다. 성남 등 13곳에는 건조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경찰이 대전시의 입찰 비리 의혹을 잡고 강제수사에 나섰다. 대전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24일 오후 1시 30분께 조사관 7명을 투입, 대전시 행정자치국 등에서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2019년 대전시가 입찰에 부친 사업과 관련해 비리 정황을 포착하고 시청 소속 간부 공무원 1명과 주무관, 업체 관계자 등을 입건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1시간 30여분에 걸친 압수수색에서 입찰 담당 공무원들이 쓰던 컴퓨터 속 전자정보를 확보했으며, 포렌식을 통해 과거 문서 등 자료를 복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대전시 소속 공무원과 업체 관계자 등 다수를 입찰방해 혐의로 수사 중인 사안으로, 증거물 확보를 위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며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2021년 국민권익위원회에 고발한 입찰 비리 의혹과 관련한 사안일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국민의힘은 당시 전·현직 공무원 2명과 시민단체·업체 관계자 11명에 대해 "특정 업체의 사업 제안서를 받아 시 산하기관 위탁운영 단체에 전달하며 제안 업체가 사업을 수주할 수 있도록 했다"며 고발했다. 당시 국민의힘 대전시당 시정감시단장
[TV서울=박양지 기자] 대구시 달성군 가창면의 수성구 편입론이 제기된 가운데 최재훈 달성군수가 사실상 반대 의사를 나타냈다. 24일 달성군에 따르면 최 군수는 지난 23일 수성구 편입 반대 주민들과의 비공식 간담회에서 "가창면을 잃어버린 군수가 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일부 가창면 주민들은 수성구에 편입되면 그린벨트 해제 등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결코 쉽지 않은 일"이라며 "가창면이 달성군에 그대로 있어야 발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9일 홍준표 대구시장이 사견을 전제로 "군위군 편입을 계기로 불합리한 행정 구역을 재조정하는 차원에서 달성군 가창면 수성구 편입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뒤 달성군과 수성구는 각각 주민 의견 수렴에 나서고 있다. 최 군수는 최근까지 "가창면 주민 여론을 객관적으로 수렴해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표명해 왔다. 이와 관련 달성군 관계자는 "군수께서 군 의회 방문 겸 군청을 찾은 반대 주민들이 잠깐 만나자고 해서 면담을 한 것"이라며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군 차원의 공식적인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