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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개인 강습 미끼로 3억원 '꿀꺽'...도박 빚 돌려막던 수영강사

  • 등록 2023.02.01 10:10:43

[TV서울=박양지 기자] 개인 강습을 해주겠다고 속여 강습비를 챙기고, 강습비 환불을 요구하는 피해자들에게 되레 환불정산비를 뜯어내는 등 약 3억원을 가로챈 수영강사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형사3단독 차영욱 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33)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피해자 중 일부에게 피해금을 배상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2021년 7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일명 생활 서비스 매칭 인터넷 플랫폼을 활용해 개인 강사를 구하던 피해자 16명에게 강습비 또는 강습비 환불을 위한 비용 등을 명목으로 2억7천530만원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인터넷 도박 채무 등으로 별다른 재산이나 수입 없이 '돌려막기'를 하는 상황에서 강습해주거나 강습비를 돌려줄 의도가 없었음에도 피해자들을 속여 돈을 뜯었다.

 

차 판사는 "동종범행으로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과 편취 금액이 매우 크고 피해자들 대부분에 대한 피해회복이 이뤄지지 않은 점 등을 종합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스키 뺑소니' 팰트로, 법정 경비원에 선물 주려다 제지당해

[TV서울=신민수 기자] '스키 뺑소니' 의혹으로 소송전을 벌이고 있는 할리우드 여배우 귀네스 팰트로가 뜬금없이 법정 경비원들에게 선물을 주려고 했다가 저지당했다. 영국 BBC에 따르면, 팰트로의 변호인 스티브 오언스는 23일(현지시간) 미국 유타주 파크시티 법원에서 열린 민사재판 증언에 앞서 "내 의뢰인의 개인 경호원이 법정 경비원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선물을 들고 오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오언스 변호사는 "이 일을 투명하게 하고, 이의가 있는지 알고 싶다"며 이러한 사실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팰트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테리 샌더스의 변호단이 즉시 반대했고, 켄트 홈버그 판사는 "이의가 있으므로 고맙지만 괜찮다"며 팰트로 변호단의 제안을 거부했다. 팰트로 측이 어떤 선물을 준비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팰트로는 2016년 2월 미국 로키산맥 인근 파크시티의 고급 스키 리조트에서 70대 고령 남성인 샌더슨과 충돌해 다치게 하고 적절한 조치 없이 떠났다는 의혹으로 재판받고 있다. 샌더슨은 30만달러(약 4억원) 규모의 피해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팰트로는 이런 의혹을 부인하면서 1달러의 손해배상소송으로 맞서고 있다. 샌더슨 측은 팰트로와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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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 첫 주말 유세 '총력전' [TV서울=김선일 객원기자] 4·5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의 선거운동 첫 주말인 25일 후보들은 이른 아침부터 일제히 유세전에 나서 유권자 마음 잡기에 나섰다. 국민의힘 김경민 후보는 이날 오전 중인리 모악산 입구와 완산 체련공원 등에서 등산객과 축구 동호인들에게 "안정적 정권을 토대로 경제 발전을 앞당기려면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진보당 강성희 후보도 각종 시민 모임에 참석하고 생활체육 현장을 찾아 "민생, 민주주의, 지방의 위기라는 초유의 삼각파도가 밀려오는 엄중한 현실 앞에 윤석열 정권에 맞서는 강직한 진보 후보의 손을 잡아 달라"면서 지지를 당부했다. 무소속 임정엽 후보는 어린이회관에서 열린 게이트볼대회와 문학대공원에서 개최된 나무 심기 행사에 참석해 "이번 재선거는 무능 폭주 정권에 대한 중간평가"라며 "저의 당선이 무능정권에 대한 준엄한 심판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무소속 김호서 후보는 아파트 단지가 밀집한 서신동 롯데아파트와 막걸리촌 등에서 "일 잘하고 준비된 깨끗한 후보"라며 "시민들이 힘을 한데 모으면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표심을 자극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과거 유흥주점에서 일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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