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3 (목)

  • 맑음동두천 18.3℃
  • 맑음강릉 15.2℃
  • 구름많음서울 17.8℃
  • 맑음대전 17.6℃
  • 구름많음대구 17.4℃
  • 흐림울산 15.8℃
  • 흐림광주 17.9℃
  • 부산 14.0℃
  • 구름많음고창 15.8℃
  • 흐림제주 15.1℃
  • 맑음강화 16.2℃
  • 맑음보은 17.4℃
  • 구름많음금산 18.7℃
  • 흐림강진군 16.0℃
  • 흐림경주시 17.0℃
  • 흐림거제 14.3℃
기상청 제공

지방자치


오세훈 시장, 복합항만시설 '아트피어' 조성...한강 위에 뜬 수영장 생긴다

이촌한강공원에 2026년 개장 목표…수영장·전망대·공연장 갖춰
오세훈, 코펜하겐서 구상 공개…"안전·수질 문제 없을 것"

  • 등록 2023.03.21 17:25:49

 

[TV서울=나재희 기자] 이르면 2026년 이촌한강공원에 한강물을 사용하는 부유식 수영장과 문화예술공간을 갖춘 항만시설이 생긴다.

 

유럽 출장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은 19일(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 브뤼게섬의 부유식 해수풀장(Harbour bath)을 찾은 뒤 가칭 '한강 아트피어'(Art Pier)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한강 아트피어는 레저시설, 선착장, 전시·공연장 등으로 이뤄진 일종의 복합 항만 시설(마리나)이다.

한강의 부족한 선박 계류시설을 확충해 증가하는 수상레저 수요를 맞추고, 한강을 사계절 내내 즐기도록 문화·예술·레저 활동을 지원하는 기능을 한다.

 

 

첫 번째 대상지는 한강이촌공원 내 청소년 수상 체험·교육장으로 운영 중인 거북선나루터다.

이곳에는 연면적 5천㎡ 규모의 수상 건축물에 부유식 수영장, 50선석 규모의 선박 계류시설, 노을 전망대, 공연장, 전시 공간, 음식점 등이 들어선다.

 

부유식 수영장은 아트피어 내 수변 공간에 강물을 넣어 만든다. 총 900㎡ 규모에 일반 수영장(레인 길이 25m), 어린이풀, 온수풀 등으로 구성된다.

수영장을 포함한 한강 아트피어 조성 비용은 약 300억원이다.

시는 올해 기본계획과 타당성 조사를 거쳐 이르면 2025년 착공, 2026년 개장할 계획이다.

 

 

오 시장이 이날 방문한 브뤼게섬 해수풀장은 2003년 코펜하겐시가 60억원을 들여 만든 덴마크 최초의 부유식 공공수영장이다. 개장 후 연평균 30만명이 방문하는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브뤼게섬 해수풀장은 물 위에 뜨는 수변 구조물 안에 바닷물을 가둬 만들었다. 그물망으로 된 수영장 바닥을 통해 바닷물이 들고 나가는 구조다.

 

해수풀장에는 최고 길이 75m의 수영장 2개와 5m 높이의 다이빙대가 있다.

수영장 이용자는 입구 근처의 전광판을 통해 당일 수질 상태와 기온을 확인할 수 있다. 수질이 좋으면 전광판 하단에 초록불, 나쁘면 빨간불로 표시되는데 이날은 초록불이 켜졌다.

 

야곱 스코올라 해수풀장 담당자는 "한 해 평균 5일 정도만 수질이 나빠 수영을 할 수 없다"며 "종종 작은 물고기가 그물망을 통해 수영장으로 들어오기도 한다"고 전했다.

 

수영장 옆 둔치에는 컨테이너 형태의 간이 사우나가 있다. 사우나는 10월에서 이듬해 4월까지 운영된다.

덴마크인들은 평소에도 바다나 강에서 수영을 즐긴다고 한다. 낮 기온이 9도, 수온이 4도인 이날도 서너명이 해수풀장에서 수영을 즐기고 있었다.

 

수영장에서 만난 브라이언 호르트(51)씨는 "보통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온다"며 "사람이 많지 않고 자연도 옆에 있어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부유식 수영장은 프랑스 파리 센강, 독일 베를린 슈프레강 등에서도 운영 중이다.

시는 해외 유명 도시의 부유식 수영장을 벤치마킹해 한강 아트피어를 관광 명소로 만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촌을 시작으로 한강 곳곳에 부유식 수영장과 요트, 패들보드, 수상스키 등 다양한 수상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는 마리나 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자연스럽게 한강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을 만들 때가 됐다"며 한강에 부유식 수영장을 만들면서 안전성, 수질관리, 폭우 대비에 신경을 쓰겠다고 밝혔다.

 

그는 "안전성은 안전요원을 배치해 충분히 관리가 가능할 것 같고 수질은 성인이 이용하기에는 큰 문제가 없다"며 "어린이 수영장은 정수 시설을 갖춰 별도로 수질을 관리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폭우 때 (수영장이) 떠내려가지 않도록 하는 문제는 결국 디자인과 기술의 힘"이라며 "귀국하면 기술진과 연구해서 문제가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해수풀장에 이어 야외경사로와 어우러진 옥상 녹지를 갖춘 8하우스, 기하학적 구조가 돋보이는 VM하우스, 폐컨테이너를 활용해 수상에 만든 대학생 기숙사 어반리거 등 코펜하겐의 혁신 건축 현장을 둘러봤다.


배우 강미나 "평소 호러물 못 봐…촬영장 갈때마다 각오 다졌죠"

[TV서울=신민수 기자] "원래 겁이 많아서 호러물을 잘 못 봐요. 하지만 촬영장에 들어설 때만큼은 눈 하나 꿈쩍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멘털을 다잡고 촬영에 임했죠." 가수 겸 배우 강미나는 21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새 넷플릭스 시리즈 '기리고' 제작발표회에서 공포물인 이번 작품을 소화하기 위해 여러 차례 마음을 다잡았다고 고백했다. 강미나는 "극 중 제가 맡은 '나리'는 소유욕이 굉장히 강해 원하는 것은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가지려고 하는 캐릭터"라며 "그 이상은 스포일러(유출)라서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나리를 너무 미워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오는 24일 공개를 앞둔 '기리고'는 소원을 들어주는 앱 '기리고'에 소원을 빈 고등학생들이 예고된 죽음의 저주를 피하고자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렸다. 중학교 때부터 절친인 세아(전소영 분), 나리(강미나), 건우(백선호), 하준(현우석), 형욱(이효제) 다섯 명의 고등학생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과거 걸그룹 오디션 예능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을 통해 얼굴을 알린 강미나를 제외하면, 이 작품은 신인 배우들을 중심으로 주연급 라인업이 채워졌다. 연출을 맡은 박윤서 감독은 "대






정치

더보기
범죄수익은닉규제법 법사위 통과…보이스피싱 등에 독립몰수제 [TV서울=나재희 기자] 해외 도피 등으로 보이스피싱 범인에 대한 공소제기를 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범죄수익을 몰수·추징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2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 법사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범죄수익은닉규제법 개정안을 여당 주도로 의결했다. 법안은 보이스피싱, 불법 온라인 도박, 마약,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디지털 성범죄, 헌정질서 파괴 범죄 등에 독립몰수제를 도입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법안은 범인의 사망, 국외 도피, 소재 불명 등으로 공소를 제기하지 않는 경우에 범죄수익에 대한 독립몰수가 가능하도록 했다. 헌정질서 파괴 범죄는 공소시효가 지나도 독립몰수를 할 수 있게 된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표결에 기권했다. 이들은 '헌정질서 파괴 범죄'가 독립몰수제 대상에 포함된다는 점과 함께, 몰수 대상이 되는 재산이 범인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상속이나 증여 등을 통해 귀속됐을 경우 정황을 알지 못해도 독립몰수를 할 수 있도록 해 법적 안정성을 해한다는 점 등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회의에서는 사회연대경제기본법, 5·18 민주화운동 관련자 보상법 개정안도 국민의힘의 반대 속에 의결됐다. 사회연대경제기본법은 사회적기업·협동조합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