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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민의힘, 공석 최고위원 내달 9일 선출

  • 등록 2023.05.15 15:02:42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이 태영호 전 최고위원의 자진 사퇴에 따른 후임 최고위원 선출 절차에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15일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태영호 전 최고위원의 자진 사퇴에 따른 후임 최고위원 선출하기 위해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김도읍 의원을 위원장으로, 전략기획부총장인 박성민 의원을 간사로 하고 배현진 의원 등 5인을 위원으로 한 '최고위원 보궐선거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곧바로 첫 회의를 열었다.

 

배현진 의원은 회의 후 브리핑에서 "내달 9일에 ARS와 결합한 온라인 방식으로 최고위원을 선출하기로 했다"며 "오는 26일 등록 공고를 한 뒤 29∼30일 이틀간 출마 후보 등록을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배 의원은 또 거액의 코인 보유·투자 의혹 논란으로 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을 언급한 뒤 "당 지도부에 대한 엄격한 도덕성을 원하는 국민 염원을 담아 입후보자들에 대한 사전 질문서를 당 지도부 선거에 처음 도입하기로 했다"며 "재산 형성을 묻는 항목 중 가상자산을 보유했거나 보유했던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을 포함했다"고 밝혔다.

 

 

김도읍 위원장도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번에 특히 공직선거 자격심사에 있어서 자기검증 진술서에 코인 등 가상자산 유무 관련 질의가 추가됐다"고 밝혔다.

 

기탁금은 4천만 원으로, 자격심사 탈락 시 전액 반환하고, 예비경선(컷오프)에서 탈락 시 50%를 돌려준다. 자격심사는 오는 30∼31일 진행하고, 컷오프는 후보가 5명을 넘으면 실시한다.

 

앞서 태 전 최고위원은 잇따른 설화와 논란을 일으킨 끝에 중앙당 윤리위 징계 대상에 올랐으며, 징계 발표 전 최고위원직을 자진 사퇴했다.

 

당헌에 따라 국민의힘 전국위원회는 내달 9일까지 새로운 최고위원을 선출해야 한다.

 

현재 당내에서는 본인 의사와 무관하게 전북 남원·임실·순창을 지역구로 둔 이용호 의원과 서울 서초을이 지역구인 박성중 의원, TK(대구·경북) 출신 김정재 이만희 의원, 경남 통영·고성이 지역구인 정점식 의원 등 재선 의원들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초선 의원 중에서는 친윤(친윤석열) 핵심인 이용 의원 이름도 오르내린다.

 

그러나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당사자들은 선뜻 출마 의사를 밝히지 못하는 모습이다.

 

당 일각에서는 서울 강남갑을 지역구로 둔 태영호 전 최고위원의 후임을 선출하는 것이므로 TK 출신보다 수도권·충청·호남 인사가 후임으로 적합하지 않겠느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3·8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하지 않았던 인사 중에서 적임자를 찾아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지도부는 '설화'로 물의를 빚은 최고위원의 사퇴로 치러지는 선거라는 점에 출마 의향이 있는 후보들 간에 물밑에서 자연스러운 '교통정리'가 이뤄져서 경선 없이 사실상 추대 형식으로 최고위원 공석을 채울 수 있길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등포 대전환의 신호탄! 영등포 로터리 고가 철거 공사 속도 낸다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영등포 로터리 고가 철거 공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올해 4월까지 고가를 걷어내는 공사가 예정되어 있었지만 영등포구청이 적극적으로 도와준 덕분에 빠르면 2월 말에 완료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철거 공사가 마무리되면 그 자리에 임시도로를 설치한다. 2026년 6월까지 이어지는 공사기간 동안 이용할 수 있는 도로 폭이 넓어져, 영등포 로터리 교통상황이 다소 원활해질 전망이다. 이후 복잡한 6거리 교차로를 5거리 평면 교차로로 단순화하는 2단계 공사가 진행된다. 공사가 완료되면 쭉 뻗은 14차로 평면도로가 놓이게 된다. 영등포역부터 여의도까지 버스중앙차로가 연결되고, 자연과 함께 샛강 생태공원까지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영등포 그린웨이’도 조성된다. 영등포 로터리는 전국에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지역 중 하나였다. 준공된 지 50년 가까이 된 노후한 고가는 회전교차로와 6거리 교차로가 결합돼 있어 진출입로가 많고, 구조적으로도 복잡했다. 하루 교통량이 약 20만 대로, 매우 혼잡해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해왔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영등포 로터리’는 2017년부터 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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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2차 체포 시도에 與 "불법적 집행" 野 "반드시 체포해야" [TV서울=나재희 기자] 여야는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것과 관련해 엇갈린 목소리를 냈다. 여당은 공수처의 불법 체포영장 집행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고, 야당은 이번에는 윤 대통령을 반드시 체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영장 집행 개시 직후인 오전 6시 국회에서 비공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소집하고 영장 집행 상황을 예의주시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수처의 체포영장은) 불법적인 영장인 만큼 그걸 강제집행 하는 것은 명백한 범죄행위"라고 비판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공수처가 수사 권한도 없으면서 영장을 청구해서 받았고 그것도 권한이 없는 법원에다 받았다"며 "그리고 수색할 수 없는 지역을 지금 가서 수색하고 체포하려고 하는 것 아니겠느냐"고 지적했다. 그는 영장 집행에 나선 공수처와 경찰을 향해 "책임을 물을 수 있는 데까지 최대한의 책임을 물을 생각"이라며 "형사적인 책임도 당연히 다 포함된다"고 강조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비대위에 앞서 열린 내부 전략회의 참석 전 기자들과 만나 "영장 집행을 당장 중단하라"며 "현직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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