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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동작구, 서부선 철도 차량기지 입지 관련 주민설명회

  • 등록 2023.09.11 16:44:46

 

[TV서울=변윤수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지난 6일 유원강변아파트 경로당에서 수도자재부지(노량진동 13-8번지 일대) 내 서부선 철도 차량기지 입지 관련 서울시 진행상황에 대하여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9년 개통 예정인 서울 경전철 서부선 차량기지를 기존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 동작구 노량진 수도자재센터로 변경한 서울시 계획에 인근 주민들은 지속적으로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외에도 서울시는 수도자재관리센터를 높이 150m 수변 랜드마크시설로 개발하려는 계획을 세우면서, 현 위치에 있는 동작구 쓰레기 수거에 꼭 필요한 동작구환경지원센터의 이전까지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역 주민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설명회에서는 서부선 차량기지 입지 관련 추진 현황과 진행 절차, 구 계획 등을 설명했다. 이후 질의응답을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가졌다.

 

 

동작구는 해당 지역에 주민 의견수렴이나 협의 없이 차량기지 설치 변경이 진행된 점과 지역 주민 재산 가치 하락 등을 우려해 반대하고, 동작구 환경지원센터 이전과 관련해 비용 및 대체 부지에 관한 대안 없이는 이전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힌 상황이다.

 

동작구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소음·분진에 따른 문제점과 피해 방지 대책 등을 제시하며 서울시와의 논의를 계속 이어나갈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구, 동작구민과의 협의 절차 없이 서울시가 사업을 추진하는 데에 매우 유감을 표한다”며 “차량기지 입지 등으로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구민 의견을 수렴해 함께 대응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구, 서울시교육청과 학교 현안 논의

[TV서울=심현주 서울제1본부장]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지난 9일 이수희 강동구청장,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조현석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동구가 직면한 시급한 학교 현안을 집중 논의하고, 이어 서울시교육청과 ‘강동교육협력특화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수희 구청장은 협약 체결에 앞서 202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인 학교들의 차질 없는 설립, (가칭)둔촌동 중학교 도시형캠퍼스의 조기 착공, 고덕강일지구 통학버스 운영 유지 등 구의 주요 학교 관련 현안을 중점적으로 건의했다. 현재 강동구에는 고덕강일2지구 내 (가칭)서울강율초등학교와 고덕강일3지구 내 (가칭)서울강솔초등학교 강현캠퍼스, 올림픽파크포레온 단지 내 (가칭)둔촌동 중학교 도시형캠퍼스 등 총 3개 학교가 설계공모 및 실시설계 단계에 있으며, 올림픽파크포레온 단지 내 둔촌초병설유치원도 2028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다. 특히, 이수희 구청장은 고덕강일3지구의 2029년으로 예정된 도시형캠퍼스의 개교 전까지 장거리를 통학하고 있는 학생들과 아리수로(6차선)를 횡단하여 통학하는 고덕강일1지구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확보를 강조하며,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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